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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오늘밤도 애기 몸무게 걱정..
오늘 101일 된 우리 딸,
3.5키로 52센티로 태어나 뱃속에서 아기 잘 키웠네 소리 많이 듣다가..
모유만 먹이는 지금 5.7키로 64센티.. ㅠ.ㅠ
모유먹인 애들은 원래 몸무게가 좀 더디게 는다고 위로삼아보지만..
흑흑.. 눈에 뵈는건 모유 먹고도 토실토실 투실투실 퉁실퉁실한 백일된 다른집 아가들..
분유 먹여볼까 싶다가도 이 얼마나 힘들게 완모의 길에 들어섰는데 분유냐 싶어서 포기했다가..
몸무게 재 보면 또 분유먹여볼까 갈등에 갈등에 갈등..
오늘밤도 지후머시기..라는 까페에서 몸무게 관련된 글 검색해서 읽다가
괜히 또 마음만 상해서 이제 그만 자러 가야지..
지후머시기 까페에는.. 어린 엄마들이 많은걸까?
나는 정말 심각하게 고민하는 글인데
그 댓글이라고 달아주는게,
"어머, 이상하네요." 라던가,
"애가 그렇게 작아요?" 라던가,
"우리 애기는 완전 우량아에요 ㅋㅋㅋ" 하는 등의..
이런 반응은 정말 문맥 파악 못하고 속 없는 어린 사람들의 것이 아니던가..
몇번 그런 댓글에 마음 좀 상하고 다시는 질문도 답변도 하지 않으리!! 마음먹고 돌아선다..
음.. 애기였을 때 이렇게 마른 애들은 두고두고 커서도 마른체질일까요?
모유먹고 통통했던 조카가 중학생 된 지금은 삐쩍 마른걸 보면 그게 아닌것 같기도 하고..
아.. 지나고 보면 쓸데없는 고민이었다고 생각할지언정 오늘 밤도 애기 몸무게 100그램에 울고 웃고 합니다..
1. ..
'09.6.5 11:03 PM (118.220.xxx.218)애기가 뱃구레? 가 작은건 아닐까요.
모유만 먹이신다고 몸무게 적게 나가거나 그런건 아닐꺼에요
저도 그닥 튼실한 아기는 아니였지만 계속 모유는 먹였거든요
사실 분유타고 하기 귀찮아서..ㅎㅎ
넘 다른애들이랑 비교마시고 병치레 없음 건강한거니깐 염려 놓으세요 ^^2. ....
'09.6.5 11:04 PM (118.176.xxx.110)더디게 늘어도 계속 늘고 있는거면 걱정 접어두세요.
잘 먹고 잘 싸고 잘 놀면 아무 걱정이 없답니다~~~
엄마가 걱정이 많으면 젖이 잘 돌지 않으니까요~
엄마젖보다 더 좋은 건 없어요 ^^3. 해린맘
'09.6.5 11:05 PM (115.136.xxx.102)자려다가 들어와보고 답글달아요....딸아이 7살이고 18개월까지 완모했어요...
태어나면서부터 모유를 먹더니 아예 분유 젓꼭지 자체를 물지를 않더라구요. 분유는 한통도 먹지 않았어요.
애기때 마르단 소리 엄청듣고 분유섞여 먹이라고 말 많이 들었는데...전 그냥 아기가 배부르게 잘먹으니 별 걱정안했어요.
지금은 유치원 7세반 18명중에 제일 커요...약간 마른듯 하지만 밥잘먹고 잘커요...
너무 걱정 마시고 아기가 다른 이상 반응 없고 잘먹고 변 잘보고 잘크면 괜한걱정 안하셔도 될듯해요... 몸무게 키... 이거에 벌써 너무 조급한 맘 먹지 마시고, 건강하게 잘 키우세요^^4. ...
'09.6.5 11:14 PM (116.33.xxx.8)일단 지후맘까페 끊으셔요. 정말 스트레스에요^^
저 아는 애기 엄마도 아이가 모유먹고 체중이 안늘어서 병원에서 분유먹여보라고 해서 온갖 좋다는 분유 다 구해서 먹이더라구요. 그래도 안늘던 체중...
아이마다 다른가봐요. 그래도 아이가 너무 통통해서 식단 조절해야되고 운동시켜야되고 그런 엄마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걱정마시고 모유잘 먹이세요. 비엔나소세지같은 팔 가진 아이들더 어쩌다인것 같더라구요^^5. 저도..
'09.6.5 11:15 PM (210.2.xxx.223)아이셋 완모해서 잘 키웠습니다.
첫애는 2.5킬로에 낳아서 작다고 분유먹이라는 주변의 유혹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면서...
백일이면 조금 기다려 보세요..
아이가 크면 먹는 양도 늘고,
어느 순간 쑥쑥 크지 말래도 큰답니다.
작을때 작고 귀여운 아기 더 많이 이뻐해 주세요.
걱정은 탁 접으시고...
분유먹이는 맘들 모유먹이는 맘 부러워서 꼬시는 거니까 유혹에 넘어가지 마시고...
모유먹는 아기가 더 튼튼하고 똑똑하답니다.6. 넘 걱정마시길
'09.6.5 11:19 PM (122.36.xxx.37)백일 갓 지났으면 겨울 끝머리 그믐쯤이네요. 성정도 착할 거 같고요.
잘 자랄 거 같은데요. 단단하게 잘 자라는게 푹 퍼져 자라는거보단 낫죠..
윗 분 말씀대로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면 괜찮습니다.
첫 몇달부터 생후 4년까지 정성으로 잘 키우세요. 지력과 감정관리 등등이 그때
결정된다는 뇌신경 이론도 있어요.
애정으로 만져주시고 안아주시고...... 홧팅^^7. 국민학생
'09.6.5 11:21 PM (119.70.xxx.22)수유간격이 얼마나 되나요? 아이가 2~3시간마다 먹고 푹젖은 기저귀가 7~8장 나오면 적은거 아니에요. 그냥 하시던대로 하시면 됩니다. 일단 그거부터 체크해보시구요.
만약에 자주 먹고 보채고 그런다면 양이 적을 수 있어요. 그런 경우에는 꼭 모유만 고집하지 마시고 분유도 섞여서 먹이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엄마가 스트레스 받으면 아기한테도 영향이 많이 가잖아요. 분유가 뭐 못먹을거도 아니고;; 저도 완모했고 둘째도 완모하고 있지만 아기 굶겨가며 모유 고집하지는 않을거에요. 일부 사람들이 모유 안먹이면 큰일나는줄 알고 남한테도 그리 하는데 엄마랑 아기마다 다른 상황인데 함부로 얘기할게 아니지요. 힘내세요.8. ...
'09.6.5 11:32 PM (116.120.xxx.225)그 까페 저도 가보는데... 몸무게가 우량한 아이의 비율이 높더군요.
소아 발육 그래프에서 표준치인 제 딸래미가 빼빼한건지 고민할 정도니까요.
몸무게가 줄어드는게 아니라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9. 지후맘
'09.6.5 11:51 PM (221.138.xxx.6)죄송하지만 전 수준이 정말 안맞더라구요. 거기서 받은 상처 넘 신경 쓰지 마시구요.
아기 기저귀 갯수만 잘 맞으면 완모 계속 하시고 모유수유 전문의 있는 소아과에서 상담 받으세요. 아기 체질이 그럴 수 있어요~10. ㅎㅎ
'09.6.6 1:10 AM (222.98.xxx.175)시누 아들이랑 제 아들이 극과 극이었는데 너무 투실한 제 아들은 소아비만이 걱정이고 너무 마르고 작아보였던 시누 아들은 단단하기가 차돌같습니다.
잘먹고 잘 자고 잘 싸면 걱정 마셔요.ㅎㅎㅎ11. 괜찮아요
'09.6.6 1:57 AM (116.124.xxx.121)우리딸 백일때 갈비가 보일정도로 말랐었어요
그후로 살이 좀 붙어서 돌때 9kg였었어요
지금 4살인데 14kg나갑니다
여전히 마른편이지만 키는 크네요
4살치고는 많이 큰편이예요
보통 5살아이들중에서도 큰편에 속하구요
만19개월까지 젖먹였고
젖 먹이는 동안에는 감기 한번 안 걸렸어요
젖 끊고 감기 달고 삽니다
이놈의 감기때문에 그냥 계속 젖 먹이고 키울껄 생각해요 ^^12. ^^
'09.6.6 2:26 AM (211.59.xxx.119)저희아기 27개월.. 조리원 있을 때 빼고 완모했구요. 지금도 하루 한번은 젖먹어요 ^^
저희 아기도 말랐어요. 11.5kg 예요. (근데 제가 보기엔 비율이 너무 훌륭해요. ㅎㅎ)
말라도 딴애들보다 감기도 안걸리고 건강하게 잘 자라준답니다.
다른아이들과 비교하지마세요~!
지금 육아일기 뒤져보니까 124일 됐을 때 66cm에 7kg 이었네요.
정확한건 모유수유전문가 사이트에 상담하시는게 어떨른지요..
현재의 몸무게가 중요한게 아니라 태어났을때부터 지금까지 성장과정이 중요한거예요.
http://www.breastmilk.co.kr
여기에 상담받아보셔요 ^^13. 펜
'09.6.6 6:24 AM (121.139.xxx.220)꾸준히 발육하고 있다면 고민하실거 없다고 생각하고요,
그래도 걱정되신다면 소아과 전문의와 상담해 보세요.
그러고도 계속 신경 쓰이신다면 모유분유 번갈아 먹이셔도 됩니다.
물론... 백일이 지나서 분유를 받아들일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여러가지 알아보시고 아무 문제 없다면 그냥 지금처럼 모유수유하셔도 괜찮을 것 같은데 말이죠..
그럼에도 혹시 영양 상태가 부족한 경우일 수 있으니 (모유수유 아기들 중에 종종 나타남),
전문의와 상의하시는 것 추천해 드립니다.14. 원글 엄마..
'09.6.6 8:50 AM (221.144.xxx.19)흑... 역시 82에선 언제나 힘을 얻고 갑니다..
애기가 3-4시간에 한번씩 먹고 잘 자고 잘 놀고 잘 싸요. ^^
그래서 주변에선 걱정말라는 분들도 계시지만 엄마마음이 어디 그러나요 ㅠ.ㅠ
그래도 다시 한번 잘 자란다 생각하고 힘내서 수유하렵니다!!15. 요즘
'09.6.6 10:42 AM (211.192.xxx.27)엄마들은 왜 이렇게 애기 개월수 몸무게 키에 집착하는지...
그러다가 학교가면 점수에 올인하고..
그렇게 아이 안 키우셔도 되요,,
우리애 둘다 완모했는데 애들이 좀 노리끼리하고,투실하지는 않았지만 단단하고 잔병없고 엄마 잘 따르고 순해요,,
숫자라는건 아주 스트레스이니 연연해하지 마세요..
조카 선물 주려고 육아카페 들어갓다가 식겁한 40대엄마였습니다^^16. 그래요..
'09.6.6 5:07 PM (222.118.xxx.80)지나면 ..내가 언제 그랬었나..애 맨날 체중계에 올려놓고 속상해 했었는데 지금은 얼마나 오동통했졌는지....넘 속상해 마세요..
17. 저도
'09.6.8 9:13 AM (211.115.xxx.131)아기 몸무게 때문에 엄청 스트레스 받았어요. 돌 전에는 너무 말랐었는데 이유식을 제가 신경을 많이 썼거든요? 지금 거의 2돌인데 가리는 거 없이 고기, 야채 다 잘 먹어서 아주 오동통해요. 보는 친구들 마다 통통해졌다고...지금은 오히려 너무 잘 먹어 고민이예요. 힘내세요!
18. 앗
'09.6.9 1:33 AM (211.41.xxx.195)저두 위로받고 가요...저두3개월 조금 못된 공주님 키우고 있고 완모중이에요.
몸무게 저울 사다놓고 매일매일 목욕시키기전에 재보거든요...그때마다
몸무게 너무 안늘어서 넘 맘이 아프던 차였는데...선배맘들 얘기 듣고 완전
맘 놓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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