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아리 고추장 보관법이요..

[인천한라봉]

항아리에 고추장 옮겨 담았어요.
햇빛잘 드는곳에  파리 들어갈까봐 뚜껑닫고 보관해놓긴했는뎅..
뚜껑을 꼭 열어야 할까요? 파리는 어떡하죠?
어떻게 해놓구 먹어야 오래 먹을 수 있을까요?

[익었으면]

냉장고에 보관하는게 제일 좋아요^^

[저는요]

고추장은 너무 햇볕에 두니까 색깔도 검어지고 되직해지던데요.
처음엔 유리 뚜껑 덮었다가 요샌 신문으로 햇볕 차단하고 덮었어요.

[..]

뚜껑아래 망을 고무줄등으로 고정시키고 한번씩 열어주면 어떨까요.
전에 엄마는 그렇게 하시더라구요

[인천한라봉]

아.. 냉장고 보관도 가능한거군요.. 그냥 냉장고에 집어넣는게 낫겠네요.
혹시나 날더운데 벌레꼬이는게 제일 무서워서..

두분 감사드립니다.

[인천한라봉]

점 두개님도 고마워요..^^

[ohmy]

예전에 우리 할머니가 했던 방법을 말씀드리자면..
고추장이나 된장이나 항아리에 든건 똑같이 하시더군요.
고추장,된장 위에 망을 깔고 굵은소금을 약 5cm정도 깔아두시더군요.
그렇게 해둬야 뚜껑을 오래 열어놔도 구더기가 안생긴다고 하시더군요.
아주 오래전 기억이라 자세히 묘사해드릴수는 없지만 여자분이니 이해가 빠르실거라 믿습니다.

[새옹지마]

옛날과 요즘은 다른 점이 소금의 량입니다 옛날에는 정말 짜게 해서 먹었습니다
지금 고추장은 심심하게 먹는 편입니다
그러니 작은 항아리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된장은 묵을 수록 좋지만 고추장은 오래 두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특히 지금은 위험한 시기입니다 가을에 햇고추로 담아 가을 겨울 봄 까지 먹어면
냉장고에 넣지 않아도 됩니다
지금은 위험합니다 혹시 부글부글 올라오면 극약처방이 있습니다 시중에 파는 고추장
사다가 썩어주면 좀 가라앉지요 그만큼 시중에 파는 것에 방부제가 있다는 증거입니다
시중에 파는 고추장은 아무곳에 두어도 좋습니다

[인천한라봉]

헉.. 네.. 댓글 감사합니다. 글만읽어도 소금까는거 상상이 가요..ㅋㅋ

네.. 집에서 담근고추장이에요.. 역시 방부제는 무서워요.. 기냥 냉장고로 고고..
흠 항아리 괜히 샀나 싶네요. 냉장고에 넣기엔 무거울텐뎅..ㅋㅋ

[..]

저는 숙성된다음에 지퍼백에 가득담아서 김냉에 넣었더니 자리차지도 안하고 너무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