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상도' 재미있게 보신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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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이나 대장금을 재미있게 봤는데..상도는 제대로 못봤어요..

우리 남편은 상도가 엠비씨 사극 중 최고라는데..

요즘에 케이블에서 하루에 두편씩 때려주거든요..그래서 보고있어요,,지금 10회까지 했으니까..

아직도 40회 남았네요.. 재미있어요...

장사꾼이든  정치인 이든간에 성실과 정직을 기본으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위기를 기회로 삼는 사람들은..언제나 감동적인 듯..    정말 똑똑하고 바른 임상옥이가 겪는 고난을 보면 참 안타깝지만.. 그래서 더 몰입하게 됩니다.
결국 임상옥이는 조선 최고의 거부가 되잖아요..  드라마가 시청자들에게 전회동안 내내 이야기하는 것은

'장사는 이문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이다'..  감동적입니다..

옛날 장사꾼도 이런 생각을 갖고 사는데..제길슨..어떤 놈은 사채업이나 하는 것이 딱 맞을 놈이.. 맞지 않는 의자에 앉아 있는 것이 억울하고 분통터집니다..

요즘은 그 누군가에 대한 그리움으로 그 분 사진을 보는 것도 너무 가슴이 아파서...  

드라마에 좀 빠져보렵니다.. 상도 재미있게 보신분..  감상을 나누어 보아요..

전 끝날 때 나오던 음악도 좋던데..그게 OST 판매 금지되었나요? 아시는 분  ..알려주시어요..

[욕을자중하려고해도]

중간에 작가가 바뀌거든요...그때부터 좀 맥아리가 없어져요....^^;;;

뭐니뭐니해도 베이스가 역대 최강인 허준을 따라 올 사극은...

[Ryumi]

맞아요 작가가 바뀌는 바람에 극의 흐름이 바뀌어서 책사서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