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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엄마가 넷이나 세상을 떴어요..ㅠ.ㅠ

답답.. 조회수 : 6,987
작성일 : 2009-06-05 19:16:33
외국입니다..

그저께 한국뉴스며 인터넷에서도 보도하더군요..

함께 택시를 타고 가던 한국주부 네명이 교통사고로 즉사 또는 중상으로 끝내

꽃같은 아이들과 가족을 두고 떠나갔습니다.

한다리 건너면 다 빤한 교민사회이다 보니 정말 남일 같지 않네요.

네 분 모두 나와 같거나 위아래로 한두살 차이라 더 안타깝습니다.

둘만 모이면 이 얘기이고 분향소에서 뵈었던 화사한 영정들이 잊혀지지 않아요...

하루하루 지날수록 한분한분 안타까운 사연들이 들려오니 가슴이 막 조여옵니다..

그분들을 화장한다는 오늘 오후,갑자기 검은 하늘에서 우박이 떨어지고 천둥번개와 함께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가슴에 맷돌을 올려놓은 듯 숨이 잘 안 쉬어지고 머리속이 순두부가 된 것 같아요...ㅠ.ㅠ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무섭고 슬프네요..

IP : 222.64.xxx.9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6.5 7:20 PM (121.188.xxx.7)

    어머나.
    먼 외국에서 그런일 당하면
    얼마나 경황이 없고 힘이 들까요.
    가신 분 편히 가시고 남은 사람들
    덜 힘들길 바라요.

  • 2. 프리댄서
    '09.6.5 7:26 PM (218.235.xxx.134)

    ㅠㅠㅠㅠ
    남은 가족들이 얼마나 마음이 아플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원글님께서도 마음 잘 추스리시고요.. ㅠㅠ

  • 3. 답답..
    '09.6.5 7:29 PM (222.64.xxx.96)

    그러게요..남은 가족에 비히면 저는 그냥 남이고 도움을 드릴 수도 없는데
    날씨 탓인가봐요..네시부터 밤처럼 캄캄해지고 천둥벼락이 치더라고요...ㅠ.ㅠ
    돌아가신 분들 마음 같기도 하고...

  • 4. 상해
    '09.6.5 9:54 PM (222.235.xxx.67)

    상해인 모양입니다..
    중국에서 그런일이 일어났다고 인터넷 뉴스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5. 휴우~
    '09.6.6 12:18 AM (58.33.xxx.129)

    상해 맞습니다..
    오후 4시 넘어서 갑자기 밤처럼 어두워 지면서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더라구여
    가시는길이 얼마나 맘이 아프셨으면...하는 생각에 눈물이 나더라구여
    원글님...힘내시구여

  • 6. ...
    '09.6.6 2:30 AM (118.41.xxx.80)

    뉴스에서 보고 참 안타까웠어요, 원글님 힘내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7. ㅠㅠ
    '09.6.6 10:18 AM (119.141.xxx.124)

    1명은 중태라고 하더니 결국 그분마저도...
    친구같고, 언니같고, 동생같은...그런분들 이었을텐데...
    저도 중국살아요.
    자그마한 안좋은 일도 정말 남일같지 않은 분위기가 교민사회인데
    이렇게 큰 슬픔이...
    정말 주위분들이나 그 가족분들한테 어떠한 말로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런지요...
    주위분들 서로서로 위로하시어 씩씩하게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 8. mimi
    '09.6.6 1:12 PM (116.122.xxx.176)

    헉....님도 항상 조심하시고...힘내세요....요새 여기저기서 너무 우울하고 슬픈소식만 들린다고 들 그래요...다들...

  • 9. 들들맘
    '09.6.6 2:47 PM (61.102.xxx.3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젊은 나이에 안타깝네요.

  • 10. 혹시
    '09.6.6 5:29 PM (115.161.xxx.163)

    그중에 혹시 작년 8월에 서울 응봉동에서 온 가족의 엄마가 계신 건 아니겠지요..
    아이 초1때 같은 반 친구였던 아이엄마인데, 남편분이 금호타이어에서 근무하신다던....
    당황하니, 갑자기 아이이름도 생각이 안나네요.ㅠㅠ

  • 11. 혹시님
    '09.6.6 5:44 PM (222.64.xxx.96)

    남편분이 그회사는 아닙니다..
    다행히 아는 분은 아닌 것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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