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학원에서 대회에 나가라고 하는데...

[고민]

초등4학년 딸아이가 피아노대회에 나간다고 하네요.

학원에서 몇 명 나간다고 하는데 썩 내키지 않아서 고민하고 있어요. 참가비는 오만원이라고 하네요

제 생각에는 학원연합회나 그런 곳에서 주관하는 대회인 것 같아요

아이가 집에서 피아노 치는 것은 좋아해서 틈틈히 잘 치는 편이라 그 것으로 만족하고 있어요

저는 거창하게 대회 같은 것은 부정적이라....

그냥 내보낼까요?

[..]

저희 딸도 4학년인데요..
한번도 안 나가봤고 또 아이가 피아노 치는 걸 좋아라 하면 한번정도 나가보는 것도 경험상 좋습니다.
저도 참가비 부담스럽고 해서 딱 한번만 나가는 걸로 아이랑 합의하고 한번 나갔는데 요새도 가끔 그때 어떠했었다, 또 그때 받은 트로피 보고 좋아하고..
여튼 한번은 참가해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

꼭 상받기 위해 나가는 거보다 준비하면서 피아노 실력도 많이 늘고 무대에 서면서
경험을 쌓는 의미로 나가보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큰아이도 어릴때 대회에 출전을 해서인지 고학년에 올라서는 떨리거나 그런게 없다하네요

[무대]

무대에 서 봄으로 자질을 발견할수도 있구요....
뭔 얘기냐면.... 무대에서의 황홀 ? 한 경험이 전공으로 나갈수 있는 바탕이 될수 있단 얘기지요.
또 그러함으로 실력 배양도 됩니다.
큰 부담이 아니라면 두세번 정도 나가 보는것도 좋습니다.
무대 공포증.... 등등 으로 싢어하면.... 뭐 다음부턴 안나가는거구요....

[고민]

답변 주신 분들 고마워요^^

사정상 대회 나가는 날이 다른 스케줄과 겹쳐서 더 망설였거든요.

아이한테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고 대회 참가 시켜야겠네요.

[다른]

날과 겹친다면 나중에 나가셔도 되요,,해마다 몇번씩 대회는 있는거고,,솔직히 참가비가 트로피 값이라는건 한번쯤 대회 나가본 엄마들은 다 아는 공지의 사실입니다.
대회 나가서 상 안 받는 사람 한명도 없어요,,나중에 좋은 추억이 되시는 분도 있지만 제 경우에는 어릴때 경험인데도 세상이 다 그렇구나,,라는걸 뼈저리게 느꺘네요,,
아이 성향 봐서 참가시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