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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나 나누자구요?

또잠 조회수 : 500
작성일 : 2009-06-03 18:38:05

개인적으로 정말 열받는 자게 글은..
'예전처럼.. 알콩달콩한 이야기 하면서.. 소소한 일상을 나누던 그 시절로 돌아가요' 입니다.

아줌마의 한명인 저로써는 마치 바보취급 당하는거 같아서.. 아주 기분이 더러워져요.
육아니 음식이니 그런 정보만 나누면서 가정을 돌보다가.. 조용히 선거로 의사 표현하고.. 그정도만 하고 살아라.. 딱 이거거든요.
그러고 싶은 분들은 그러면 돼요. 하지만 그런 분위기를 제안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마치 국민들의 정치적 지식은 물론 판단까지도 통제하는거 같아서 아주 엿같아요.

재작년까지만 해도 선거장을 찾아가는 것조차 귀챦아할 정도로 정치라는 것에 관심이 없던 저..
작년부터는 그럴수가 없던걸요. 나라가 주변이 너무 시끄러워서요. 도대체 무슨 일이야? 할 수 밖에 없어요.
현재는 이런 저런 기사니 의견도 읽고 보고 듣고.. 되도록 올바른 정치관을 가지려고 노력해요.
민주시민이란 그런거 아닌가요? 닥치고 일하고 세금내야 민주시민은 아닌걸로 알아요.

또한, 모두들 각자 선호하는 가치와 이념이 다르니.. 누군가를 지지할 수도 있고, 비판할 수도 있고..
감정이 격해지면 욕같은걸 올리는 사람도 있겠죠. (저질이라고 욕을 들어먹을 수도 있다는 것쯤은 짐작하고)
자신이 글을 쓰는 것이 자유이듯, 그에 대한 비판을 하는 것도 그들의 자유.
만약 욕먹는게 싫다면 글을 쓰지 말아야죠. (설마 자신의 글이 모두에게 먹힐 완벽한 사상이라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죠)

쓰고나니.. 생각나는대로 횡설수설 했네요.. 글재주 없다고 욕먹겠다..
IP : 211.47.xxx.5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홍준표가
    '09.6.3 6:40 PM (221.150.xxx.203)

    맨날 하는 말이죠..찍었으면 4년 5년 찍소리 말고 있어라..그러면서 자기들은 탄핵하고 그러죠

  • 2. 알콩달콩 원해요?
    '09.6.3 6:43 PM (58.232.xxx.194)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

  • 3.
    '09.6.3 6:47 PM (222.99.xxx.153)

    그대로 자유게시판인데 정치색을 구실로 난색을 표하는 분들에게 저도 유감 있어요.주제가 본인에게 안맞으면 안 읽고 넘기시면될 것을 "너무 정치적으로 흐르니 이러지 말자"는 말씀에 정말 화가 나요.강요하지 맙시다.의견개진은 민심의 반영아닐까요.물론 세상엔 많은 종류의 사람이 있는거구요...그리고 관심없는 그들 몫까지 대신 싸워서 지켜냄 국민의 권리앞에서 토나 달지 않았으면해요.

  • 4. ,,
    '09.6.3 6:51 PM (116.127.xxx.67)

    그런 분위기를 제안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마치 국민들의 정치적 지식은 물론 판단까지도 통제하는거 같아서 아주 엿같아요.222

  • 5. 아니요
    '09.6.3 6:52 PM (123.99.xxx.121)

    글 재주 충분히 있으십니다.. 잘 쓰셨어요^^

  • 6. ..
    '09.6.3 6:55 PM (210.221.xxx.171)

    관심없는 그들 몫까지 대신 싸워서 지켜냄 국민의 권리앞에서 토나 달지 않았으면해요. 222
    그리고 숟가락도 올려놓지 마세요..

  • 7.
    '09.6.3 7:09 PM (116.38.xxx.254)

    정말 저도 화나요, 그런글들.
    동아일보가 분향소에 젊은여자들이 많은 건 이번 일이 '드라마틱해서'라고 한것과 대동소이하다고 느껴요.

  • 8. ...
    '09.6.3 7:41 PM (119.149.xxx.130)

    마치 주부들은 시댁얘기,남편얘기.애들얘기,연예인 얘기,밥 얘기나 하자는 말같아서 참 기분 좋지 않아요. 주부는 정치나,사회적인 관심을 가지지 말라고 강요당하는 느낌이지요. 이러니 남자들이 아줌마들을 무시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 9.
    '09.6.3 7:54 PM (125.186.xxx.150)

    왼쪽 글의 어떤 덧글보니, 노빠와 민주당의 알바라는 아줌마도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노무현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조차 저런말 하는 사람은 못봤는데 ㅋ

  • 10. 아이고야
    '09.6.3 7:55 PM (222.235.xxx.222)

    정치가 어렵긴 해요.
    등장인물도 너무 많고 이름도 입에 붙지 않아 술술 나오지도 않고. ..오랜기간 관심갖었으면 기승전결이 있을진데 학교에선 짧게 근현대사 배워서 아는 것도 별로 없구요.
    촛불때부터 관심갖었는데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 들어요..

  • 11. ..
    '09.6.3 9:38 PM (58.226.xxx.212)

    소소한 얘기 하시고 싶으면 자유롭게 하시면 되는데.. 너무 소심하셨나보네요..^^;
    자유게시판 잘 보면 전처럼 소소한 얘기들도 많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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