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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과 조중동과의 관계는 괜찮았나요?
1. 음
'09.6.1 6:54 PM (121.151.xxx.149)그냥 생각나기로는
김대통령님께서 대충 눈치 맞쳐주면서 계셧는것같아요
그래도 엄청 씹히신것은 사실이죠
그런데 노통은 대충 눈치도 못맞추고 산 사람이죠
그게 좀 틀린듯하네요2. ▶◀ 웃음조각
'09.6.1 6:55 PM (125.252.xxx.38)지금 노무현 대통령의 "여보, 나 좀 도와줘"를 읽고있는데..
거기에 C모 일보가 등장해요. 그 C모일보와의 악연에 대한 시작이 나오는군요.
역시나 처음부터 왜곡으로 시작하더군요.3. ...
'09.6.1 6:59 PM (218.156.xxx.229)김대중 대통령이 욕?? 먹는 부분의 하나인데요.
그게 바로 기득권층과의 타협이었어요...적당히.
그러니 민주화의 상징이었던 김대중 대통령이 조중동과 재벌에겐 전 정권들처럼 적당히
타협하며 비슷하게 지냈기때문에...다른 한 쪽에겐 (강성이라고 비꼬아지는) 사람들에겐
엄청난 실망이었죠...그 당시에도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조중동절독 운동이 있었거든요.
조중동이란 세 글자가 그 당시만해도 메이져, 파워를 뜻하는 말이었잖아요.
그러다가 노무현 대통령때부터...삐그덕~~~거리면서 점점 욕으로 변해갔지요...ㅋㅋㅋ4. 제가 알기로는
'09.6.1 7:02 PM (112.148.xxx.150)김대중대통령이 누굽니까...
정치10단 아닙니까
김대통령은 조중동을 살살 달래면서 정치하셨고
그들역시 김대통령의 지지자가 워낙 많으니 ...적당히 깠고
뒷백도 없는 노무현대통령은 그렇다고 타협도 안하니... 만만하게보고 무시한거죠...5. dj도 피해자죠
'09.6.1 7:04 PM (221.138.xxx.47)dj도 당연히 피해자죠..
김대중을 거짓말쟁이 정치인으로 낙인찍은게 조중동이지요.
강준만의 <김대중 죽이기>란 책을 보세요.6. 음
'09.6.1 7:04 PM (121.151.xxx.149)노통을 열심히 깐이유는
돈도없고 학벌도 없는놈이 별것도 아닌것이 수그려 들지도않지
타협도 안하고 니들은 해봐라 나는 내갈길간다 라고하니까
열받은것이지요 뭐
만만하게 보고 무시했다기보다는
없는것이 까분다 그래 까분다고 그럼 맛좀봐라한것입니다7. 웬걸요
'09.6.1 7:05 PM (116.41.xxx.5)김대중 대통령도 조중동과 당연히 불편했습니다.
언론사에 세무조사를 벌인데 대한 보복으로 엄청나게 당했어요.
가장 공격받은 부분은 햇볕정책이었다고 기억됩니다.
그러나 당시는 IMF 극복 중이라 보수언론도 함부로 뜯는데 한계가 있었어요.
일단 제발이 저리니...
또 퇴임 후에도 지역과 당의 기반이 있으셨기 때문에 노통 경우와는 사뭇 달랐죠.
노통은 대충 눈치도 못맞추기보다는 조중동과 일대 전쟁을 벌인 분이죠.
유시민님이 쓴 책 중에 <노무현은 왜 조선일보와 싸우는가>가 있을 정도로요,
그래도 대통령 당선 후에는 통치에 언론의 힘도 필요하니
나름 중앙일보 홍회장을 주미대사에도 앉히고 했지만요....8. ...
'09.6.1 7:05 PM (218.156.xxx.229)김대중은 세력이 있어 만만찮은 것은 사실입니다.
9. ㅎㅎ
'09.6.1 7:07 PM (60.196.xxx.130)영호남의 지역기반과 민주당의 절대적 지지가 있어서 조중동도 쉽게 못건드리죠
권력기관을 놔버리고 열린우리당에 배신당하고 국민도 등돌려버린 차떼고 포떼인 노무현 전대통령과의 비교는 무의미합니다.10. 사이
'09.6.1 7:07 PM (220.126.xxx.186)햇볕정책을 퍼주기로 욕 했는데요?
좀 덜하긴 했죠 지지세력이 있으니깐 강도가 약할뿐이지
김대중대통령도.....한나라당 조중동에....욕 많이 먹었습니다^^
군데,
김대중 대통령도........재계 인사들.........아무도 모르나요?
노무현대통령 영결식 보니깐 재계인사는 거의 안 보이더군요...ㅜㅜ
영삼이는 잔치판 벌린다던데^^
dj도 자식들 재벌가에 장가 안 보냈나요?
전직 대통령들...........다 재벌가에 시집들을 가서...^^11. .
'09.6.1 7:12 PM (122.43.xxx.9)대통령 되기전부터 조선일보의 김대중죽이기는 집요했지요.
다만, dj는 노통처럼 조중동과 전면전을 하지를 않았지요.
노통은 정면돌파를 해서 더더 피해를 봤겠지요.
김대중대통령도 오랜 피해자 맞습니다.12. 관계는
'09.6.1 7:12 PM (59.22.xxx.33)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김대중 대통령때 조*일보 세무조사를 했죠. 이런저런 불만과 비난이
있었고 그 뉴스 보면서 그냥 좀 그랬는데 이번에 보니 이에는 이, 눈에는 눈.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점쟎게 대해주는 것도, 정도를 걷는 것도 상대봐가면서.13. 프리댄서
'09.6.1 7:15 PM (218.235.xxx.134)눈치를 보긴요. DJ도 재임기간 내내 까댔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햇볕정책을 퍼주기라 매도했던 것이죠. 참여정부 초기에 대북송금 특검이 이뤄진 것도 조중동, 뉴라이트, 한나라 등이 'DJ가 노벨상을 타기 위해 남북정상회담을 했던 거다, 그런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해 북한에다 돈을 퍼주었다, 돈을 얼만큼 퍼주었는지 파헤쳐야 한다'고 생떼를 써서 어쩔 수 없이 이뤄진 것이었답니다. 거기다 노벨상 심사위원들에게 로비를 했다는 둥... 노벨상이 무슨 동네 백일장상도 아니고..^^
정부 인사 청문회에서도 사사건건 트집을 잡고 발목을 잡았었어요. 이 사람은 이래서 안 된다, 저 사람은 저래서 안 된다... 장상 이대 총장도 그때 최초의 여성 국무총리로 지명됐는데 아들의 이중국적을 문제 삼아 빠꾸시켰죠.(자기들은 더 이중국적에 병역기피자들 투성이면서) 그 다음 총리 지명자도 또 자기들 마음에 안 든다고 빠꾸, 저 장관은 저래서 자기들 마음에 안 든다고 또 빠꾸... 하여간 DJ정부 때도 조중동의 저주와 발목잡기는 만만찮았습니다. 다만 DJ는 표면상 정면으로 부딪히지 않았을 뿐이죠. (물론 그들이 노통만큼 참혹하게 물어뜯지는 않았습니다만)
단적으로 조선일보가 어떤 족속들이냐고 하면요, 국어 교과서에 박경리 선생의 <토지>가 실리게 됐어요. 그러니까 그 <토지>도 이념적으로 약간 불순한 삘이 난다, 검증해봐야 한다, 박경리 니가 해명해봐라 니 소설 순수한지 어쩐지. 그리고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도 마찬가지. 유홍준은 좌파 인사다, 그런 사람의 글을 국어교과서에 싣는다고? 어이, 유홍준, 검증 들어간다, 니가 직접 니 사상은 빨갛지 않다고 증명해봐라..고 해서 유홍준이 조선일보에 '나는 빨갛지 않다'고 해명해야 했었습니다.--;
82 회원분들 중에 주위에서 <토지>와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읽고 빨갱이 된 사람, 혹시 알고 계신가요?14. ..
'09.6.1 7:15 PM (220.88.xxx.143)DJ집권시 방송, 신문법 재정비한 이유..생각함 DJ 심중을 추측하실 수 있을거에요.
15. 프리댄서
'09.6.1 7:22 PM (218.235.xxx.134)그러고 보니 우리의 기억은 참 인자하고 너그러운 듯싶습니다.
DJ정부 시절에는 조중동의 패악을 직접 경험하면서 정말 너무너무 어이 없어 했는데
시간이 좀 지나고 보니 '그때 그랬었나?', '그래도 DJ 때는 걔네들이 좀 얌전하지 않았나?' 고개를 갸웃거리게 되네요, 저부터가.
정말이지 박경리 같은 작가가 한 신문사의 사상검증 요구에 응해야 했던 현실.. ㅠㅠ
그런 일도 언제 있었나 싶습니다.16. 찔래꽃
'09.6.1 7:28 PM (114.205.xxx.190)조중동이란 신조어가 만들어진 때는 DJ 집권 중반이후 입니다. 중앙일보 성장에 위협을 느낀 동아일보가 영남권 판매 확장을 선언하면서 찌라시 신문으로 변하면서 조.중.동이란 용어가 만들어 진 겁니다. 김대중 대통령때는 주로 조선일보와의 싸움입니다. DJ의 비서실장인 박지원이 당시 조선일보 주필인 다른 김대중과 거의 매일 만났다는 것은 유명한 이야기 입니다. 온갓 회유를 다한 것이죠. 결국 실패로 끝났지만. 동아일보는 DJ에게 그렇게 가혹하지 않았습니다. 전북이 근거이기 때문에 DJ에게 모질게 대하면 결국 자신에게 손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죠.
17. ㅠ
'09.6.1 7:29 PM (125.186.xxx.150)DJ정부때는 관심없었던 사람들이 많았을거같아요. 저부터도..쩝. 김대중 대통령 자식들은 아버지와 같이 활동했던걸로 알아요. 덕분에 고생도 엄청한..
18. 프리댄서
'09.6.1 7:36 PM (218.235.xxx.134)찔래꽃님 말씀처럼 DJ 정부 때는 동아일보가 그렇게 막 나가진 않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조중동이 입에 붙어서 습관적으로 '그때도 조중동은...'이라고 말이 나오지만 사실 그때는 주로 조선일보와의 싸움이었죠...19. 휴우~
'09.6.1 9:05 PM (220.76.xxx.127)강준만 교수의 '김대중 죽이기'. 당시에 대단한 화제를 몰고왔던 베스트셀러였습니다. 그 책 읽고서 눈을 다시 뜬 기분이 들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한동안 강준만 교수의 목숨을 진심으로 걱정하기도 했구요. --;;;
하여튼 그 책을 보면 조선일보가 어떤 신문인지 정말 시원하게 그 실체가 파헤쳐집니다. 조선일보의 DJ 죽이기는 정말 징글징글, 몸서리가 쳐질 정도입니다. 한 두해가 아니라 아주 몇 십년에 걸쳐 인간 하나를 말려 죽이기로 작정을 했더군요.
하여튼 조선일보는 DJ가 당선되기 바로 하루 전날까지도, 날마다 날마다 그렇게 열심히 까더니만... 허허, 대통령 당선되자 이것들이 바로 돌변, 갑자기 찬양 모드로 돌아서더군요. 그리고 한동안은 좀 잠잠~ 아마 그 때가 IMF 뒷 수습하느라 정신없던 시절이었을 거에요. 그 유명한 조선일보는 IMF 터지기 며칠 전까지 우리 경제는 괜찮다는 기사 내보냈을 거에요, 아마...
그러다 시간 좀 지나자 아니나다를까, 다시 이빨을 드러내서, 한나라당 등과 꿍짝 꿍짝, 하여튼 뭘 하려고만하면 발목 잡는 물귀신 작전을 구사했더랬습니다.
DJ가 그 속에서 국정을 이끌어가셨지요. --;;; 하여튼 당시에도, 지금에도, 저는 DJ의 정치인으로서의 능력은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는 말 못하겠습니다.20. 마음다잡기
'09.6.1 9:42 PM (141.223.xxx.82)정치나 정치인에 관한 책은 지루하다고 생각하곤 읽지 않았었는데..
<김대중 죽이기>포함, 읽어야 할 책들 목록 작성해봐야겠습니다.21. 지금까지도
'09.6.1 9:50 PM (125.177.xxx.10)조.중.동에서 까대고 있잖아요..
노벨상 돈주고 타왔다..북한에 돈 퍼다줬다..
아직까지도 노벨상 돈으로 로비해서 탄거라고 난리 법석이잖아요..
오히려 외국에서 더 대단하게 생각하는 노벨상인데..우리나라에서 대접도 안해주조..
조.중.동한테 얼마나 세뇌된 국민들이 많은지..노벨상 얘기하면..다 아그거 돈퍼다주고 타온거라면서..
북한에갔던것도 돈 퍼다주고 간거라면서..하면서요..
아주 왜곡 조장으로는..조.중.동이 노벨상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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