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평론 구독중지 했습니다.

[화난 아짐]

한겨레에 녹색평론 발행자 김종철씨 칼럼 '결국 교양이 문제다'가 영결식 날 올라온 거 맞죠?
한 인간의 장례식 날에 교양 운운 하는 그 글을 보고 하도 분해서 며칠 동안 속 끓이다가
오래 보던 녹색평론 그만 본다고 전화했습니다.
전 교양이 부족해 그렇게 교양 철철 넘치는 김종철 선생님과는 함께 못 가겠다고,
이렇게 낙오되는 독자가 있다고  전화받는 직원이 꼭 좀 전해달라고 했습니다.

전화 하고 한겨레 사이트 들어가보니 칼럼 제목을 바꿨더군요.
비판이 많았나 봅니다.
그리고 사람 마음은 다 똑같구나 싶기도 하고...
환경이고 생태고 다 좋은데 생떼같은 사람이 죽어나가는 판에 인문학적 상상력운운하며  
교양 타령하고 있는 먹물들의 모습이 참 안쓰럽습니다.

[저도]

그사람 사설 읽고 욕이 나오더라구요.
이래서 소위 진보라는 사람들이 욕을 먹는구나 생각했죠.
그러다 그냥 사설은 마지막 한 줄이 중요하다로 위안을;;;;;

[잘하셨어요.]

이번 기회에 82도 끊으세요.

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잘하셨어요님]

유치한 거 아시죠?

원글님/ 저도 한겨레 끊었어요. '논두렁 시계' 용서할 수가 없어서요. 물론 그 하나때문만은 아니지만요.

[화난 아짐]

웬 비꼼질???
82는 너나 끊으세요.

[...]

잘하셨어요 님
댁이나 여기 끊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본색드러나는 댓글쓰느라.. 노고가 많으시네요.

[잘하셨어요]

그래 다 끊으세요.
누가 뭐랍니까?
그 분에 대해서 비판하는 언론(비난 말고) 다 끊으시고,
눈 감으시고, 귀 닫으시고, 입 다무시고........

님들이 원하시는 게 그런겁니까?

님들이 그토록 존경하시는 그 분도 그러시진 않았습니다.
만약 그 분께서 그러셨다면, 전쟁은 진작 시작되었겠지요.

그 분은 항상 토론하자는 거였죠.
그 방싱이 거칠었다손 치더라도.....
그걸 거부한 건 ......

아마 조만간 제가 82를 끊을 것 같기도 하네요.
바이러스도 창궐하는 판에.......

[...]

저도 괴롭습니다.
경향, 한겨레, 한겨레21 구독하고 있었는데
경향은 참다참다 봉하에서 파파라치짓하는 거 보고 해지하고,
한겨레21은 지난번 굿바이 노무현' 으로 돌아가시기 전 커버를 내더니
이번엔 '아주 떠나지는 말아요 라고 하니 이 사람들이 누구 놀리나 너무 화가 났죠.
그 두권 한겨레에 다시 반송하려구요. 커버 같이 한번 보라구요.
도대체 왜 검찰하기 참 쉽다면서 검찰의 바르지 못한 행보를 비판해야 하는 언론마저도
노대통령 몰기에만 집착했는지. 왜 지금에서라도 반성하지 않고 보수언론 탓만 하고 있는지.
왜 그들은 반성 안합니까. 국민들은 가슴이 찢어지며 용서를 구하고 자책을 하고 있는데
자신들이 참언론이라며 당당한 그들은 왜 반성을 안하는 거죠.

[.]

173.52.21.xxx /
이분 유독 한겨레나 경향신문 비판만하면
못받아들이던데, 뭐 진보신당지지자나 뭐 그쪽분이신가요

[한겨레에]

X맨이 또있었군요
성한용, 김종철..

[.]

173.52.21.xxx /
끓을테니까 님은 가만히 있으세요.
왜이리 발끈

[예]

죄송합니다.
앞으로 저173.52.21.xxx는 가만히 있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처음 비꼬는 식으로 끝날 것이라 생각했는데
많은 분들이 질책을 하시네요.
그래요 앞으론 입 닫고, 조용히 있겠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님들의 행보를 지켜보는 것은
제 권리이겠지요?

[한겨레에 님]

제가 말하는 김종철은 한겨레 기자 아니고 잡지 녹색평론 발행인 김종철씨입니다.
그리고 제가 끊은 건 한겨레가 아니고 녹색평론이란 잡지입니다.
한겨레도 밉습니만..

그나저나
173.52.21.xxx / 이 사람은 난데없이 비꼬다가
또 신파 늘어놓다가 왜 이래요?
그분..그분..
아이고 손발 오그라들어라.

[흠]

윗님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 원글님이 녹색평론 끊은거랑 82쿡 끊은거랑 무슨 상관인가요?
왜 82를 끊어야 하는지 전 잘 모르겠네요...

[기본예의]

저도 한겨레에서 그 칼럼보고 열 받았습니다.

교양있는 사람들은 서구가 언행의 지침이 되나보죠.
교양있는 사람들은 고인에게 그렇게 교묘하게 비수를 꽂는지.

인간이 없는 진보,엘리트.
수구꼴통. 민생에 도움안되기는 마찬가지다 싶네요.

[.]

열폭하는 얼러리 좌파가 하나 있군요, 훗 웃겨서..
원글님...경향이나 그쪽 주간지 보세요.
한겨레는 정부내내 퇴임이후 참말로 잔인하게 노통 들볶았습니다.
경향보면 되죠, 쬐금 더 낫고요, 비열하기 짝이없는 비아냥이 별로 없습니다.

[..]

돌아가신 분께..신 어쩌구하면서 계속 댓글로 82님들 가슴에 비수 꽂는 121.138.89.xxx
너같은 인간들때문에 우리나라 진보가 이정도밖에 지지를 못받는거다.
이 한심한 족속아
영원히 그 낮은 지지 유지하며 니네끼리 자위하며 살아라.

[저도]

그 칼럼 읽었어요. 정말 화가 치밀더군요. 교양과 우월,거만, 냉소, 가식으로 가득찬 인간이

보이더군요. 진정 진보의 모습이 그것이라면 전 진보 안할랍니다.

좀 따뜻함과 배려와 공감이 있는 사화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