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펌> 권양숙씨를 보고

에고에고 한겨레 조회수 : 6,120
작성일 : 2009-05-31 13:02:56

<펌>권양숙씨를 보고 글을 올립니다.

저도 깜짝놀라 한겨레에 전화문의해 보았는데요, 그렇게 표기하는게 다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한겨레는 창간이래 대통령 부인을 '아무개씨'라고 썼다고 하네요... 이전에 해명 글(?) 기사도 알려줬구요.

아래는 2007년 대선 때, 이와 곤련된 내용을 한겨레 정치부장이 신문에 (해명 글??) 쓴 글입니다. 너무 길어서 제가 알아서 잘라 올립니다.


*****
편집국에서] “권양숙씨가 뭡니까?” / 박찬수

...(앞글 생략)
<한겨레>가 ‘노 대통령 부인 권양숙씨’라고 표기하는 건 신문사 자체의 표기원칙에 따른 것일 뿐입니다. 다른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한겨레>는 1988년 창간 이래 역대 대통령 부인들을 모두 ‘○○○ 대통령 부인 ○○○씨’라고 표기해 왔습니다. 노태우 대통령 부인 김옥숙씨, 김영삼 대통령 부인 손명순씨, 김대중 대통령 부인 이희호씨…, 모두 이렇게 적어 왔습니다. 처음엔 저희도 낯설었습니다. 대통령 부인에겐 ‘영부인’ 또는 ‘여사’란 호칭을 쓰지 않으면 큰일 나는 줄 아는 권위주의 정권 때는 더욱 그랬습니다.

한겨레가 나름의 표기 원칙을 세운 데엔, 용어에서 나오는 권위주의적 색채를 지우려는 뜻이 있었습니다. 남의 아내를 높여 부르는 보통명사인 ‘영부인’(令夫人)은 3공화국 시절 대통령 부인만을 부르는 말로 승격됐습니다. ‘각하’는 대통령을, ‘영부인’은 대통령 부인을 뜻하게 됐고, 대통령 이외의 다른 사람에게 이 호칭을 쓰면 괘씸죄에 걸렸습니다. 권위주의 시대에 호칭이 어떻게 왜곡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한겨레>가 호칭 표기에서 ‘여사’란 표현을 쓰지 않기로 한 데엔, 남성과 여성을 구분하는 호칭을 가급적 배제하자는 뜻도 담겨 있습니다. 창간 무렵엔 모든 언론이 여성을 ‘○○○양’이라고 표기하거나 또는 괄호 안에 ‘여’라는 단어를 넣어 남녀를 구분했습니다. <한겨레>는 창간 초기부터 여성이나 남성 모두를 ‘○○○씨’로 표기했습니다. 호칭에서부터 남녀를 구별하는 시각을 피하자는 뜻이었습니다. 여성의 사회활동이 드문 시절에 ‘저명한 여류인사’를 지칭하는 단어였던 ‘여사’라는 표현을 <한겨레>가 사용하지 않기로 한 데에도 비슷한 뜻이 담겨 있습니다. 이런 원칙에 따라 <한겨레>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부인을 ‘홍라희씨’로 표기했고, 고 문익환 목사의 부인도 ‘박용길씨’ 또는 ‘박용길 장로’로 써 왔습니다.

...(중간생략) 독자 여러분도 <한겨레>의 표기 원칙을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http://www.hani.co.kr/arti/SERIES/54/241230.html
IP : 203.234.xxx.8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궁 한겨레
    '09.5.31 1:03 PM (203.234.xxx.81)

    http://www.hani.co.kr/arti/SERIES/54/241230.html

  • 2. 그기사
    '09.5.31 1:08 PM (221.163.xxx.144)

    저도 봤는데 김윤옥은 여사라고 호칭 붙어있던데..비굴한 변명이네요..등신들..아웃이다.경향으로 가야겠어요..

  • 3. 휴~~
    '09.5.31 1:11 PM (122.43.xxx.9)

    위에 그 기사님,
    비판을 하려거든 제대로, 생산적인 비판을 하시기 바랍니다.
    한겨레는 김윤옥씨라고 표기했어요.
    연합뉴스 기사보고 얘기하시는 건가요?

  • 4. 친일파청산
    '09.5.31 1:19 PM (115.21.xxx.111)

    휴님 아니에요. 한겨레는 김윤옥 여사라고 표기합니다.

  • 5. 이게 무신..
    '09.5.31 1:21 PM (125.137.xxx.182)

    그러니깐 정권 눈치보기인가요? 그럼 한겨레가 왜 존재하며 왜 우린 한겨레를 봐야하는건가요?

  • 6. ..........
    '09.5.31 1:23 PM (125.178.xxx.179)

    한겨레 가서 검색해 보니 김윤옥도 `씨'라고 했네요.

  • 7. 안타까움
    '09.5.31 1:46 PM (122.36.xxx.37)

    표기방식은 표기 방식의 문제일뿐.

    한겨레가 저지른 만행은 어디서든 다른 형태로 또 나타날 것임. 기사든, 투고든.
    언론권력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한 언제든 그럴 것임.

    언론권력과 국회권력이 민주주의 여정의 암초임. 이 점만은 유념해야 할 듯.

  • 8.
    '09.5.31 1:46 PM (211.211.xxx.102)

    한겨레사이트에서 검색해보면 연합뉴스만 여사라고 표기하고
    한겨레 기사는 씨라고 표기한게 맞는거 같은데요

  • 9. ..
    '09.5.31 1:51 PM (211.211.xxx.102)

    http://search.hani.co.kr/hani/search.php?keyword_str=%B1%E8%C0%B1%BF%C1+%BF%A...

  • 10. 그러니까
    '09.6.1 1:46 AM (221.139.xxx.40)

    한겨레 사이트에 연합뉴스에서 작성한 기사가 올라있는데
    거기에'여사'라는 표현이 나온건데..
    헷갈릴만하지만..
    싸잡아 비난하지 맙시다..
    신문 다 그게 그거야라고하는 인간들 박수칩니다..

    정치인들 ..다 거기서 거기야..하며 매도했던때처럼..

    한겨레가 엄청 대단하다는게 아니라..
    조중동이 너무 더러우니 ..

    제발 그딴비교는 제들 이랑같이 아~웃

  • 11. ....
    '09.6.1 2:13 AM (91.17.xxx.165)

    사실 관계를 먼저 알아보고 흥분해도 흥분을...
    한겨레에 실린 도덕적으로 높은 경지에 있는 사람은 훨씬더 높은 잣대를 들이대고,
    정말 형편없는 사람은 원래 그러니까 하고 면죄부를 준다라는 내용을 생각하길 바래요.
    노무현 대통령에 관한 글이었어요.

    그리고 튿어진거 있음 고치고 꿰매서 써야지 버리면 안되요.

  • 12. ..
    '09.6.1 6:59 AM (125.178.xxx.27)

    도덕적으로 높은 경지에 있는 사람은 훨씬더 높은 잣대를 들이대고,
    정말 형편없는 사람은 원래 그러니까 하고 면죄부를 준다라는 내용을 생각하길 바래요.
    222222222222222222222222

  • 13. 청산
    '09.6.1 11:57 AM (118.223.xxx.101)

    왠지 은근 분열조장을 유도하는 글 같은... 그냥 제 느낌입니다. 제가 심리전공이라 매사를 이런식으로... 아니면 죄송... 한겨레신문은 무서웠던 시절 국민들의 염원으로 목숨걸고 창간된 역사적이고도 소중한 신문입니다. 아직도 저는 한겨레신문 창간호를 열던 그 새벽의 그 설레임과 흥분을 잊을수가 없어요. 아버지 몰래 신청했다가 들켜서 아빠가 빨갱이신문이라고 신문배달원 쫓아내고 저는 그런 아빠한테 제발 받아보게 해달라고 눈물로 애원했었지요. 제가 고등학교때 일입니다. 제발 사소한 걸로 민감해지지 말았으면... 크게 보자구요~ 이런 사소한 걸로 꼬투리잡다간 여론이 분산되어 다음에도 지금 정권이랑 비슷한 정권이 다시 잡게될지 몰라요. 제발요~ 역사속에 분명히 보이는 잘못된 세력이 있지않습니까... 그 분명한 세력과 싸우기도 우리 약한 국민들은 힘에 부치지않나요... 지금 그렇잖아요. 대통령 영정이 짓밟히는 걸 보고도 발만 동동 구를수밖에 없는 우리 아닙니까...

  • 14. 잠못잔날 아침
    '09.6.1 12:08 PM (122.43.xxx.9)

    언론으로서 한겨레가
    조중동같은 악플찌라시하고는 한참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떤 특정 사안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 입장에서,
    한겨레를 보면,
    그 사안을 대하는 태도에 있어서 한겨레 역시 시원하지는 않아요.
    (일간지의 한계일수도 있구요.)

    그렇지만..
    저 호칭문제는 한겨레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윗님이(글쎄요..님이)
    한겨레 역시 다른 전대통령 부인에게 여사와 호칭을 섞어 쓴다고 하셨는데요.
    참여정부의 업적중 무시할 수 없는 것이 권위주의의 청산입니다.

    참여정부 이전 신문을 뒤적이며
    여기는 여사가 몇개고 씨는 몇개고... 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제 기억은 한겨레는 남녀노소 모두 씨로 표기되어 있었다고 생각됬는데
    글쎄요..님의 말씀이 맞겠지요. 더 관심있는 분 눈에 더 잘 보일것이니 말이지요)

    링크 건곳으로 가보면 김윤옥 여사로 표기된 건 모두 연합뉴스입니다.
    김윤옥씨는 한겨레구요.

    제 말은 한겨레에 대한 비판은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이런 논쟁은 무척 소모적이라는 것입니다.

  • 15. ..
    '09.6.1 12:16 PM (202.30.xxx.243)

    할일들도 없으시네요.
    '씨'던 "여사'던

    권양숙이름 뒤에'씨'라고 부치면 뭐 큰 죄라도 된답니까?

    시간 많으면 북핵 문제나 걱정하세요.
    밖에서는 지금 북핵 땜에 난리라는데
    정적 안에 사는 사람들은 별 거지 같은 사안 가지고 난리들이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3012 빵구울때마다 느끼는거지만 5 하하하 2006/11/08 1,237
323011 요근래 집사서 대출 받으신분 좀 봐주세요 3 대출 2006/11/08 1,003
323010 냉장고를 대여할까요? 아니면 그냥 사야할까요? 3 어쩌지요 2006/11/08 637
323009 레쟈쇼파인데요 2 && 2006/11/08 358
323008 웅진 반딧불과 탄탄수학동화 3 책.. 2006/11/08 754
323007 필리핀 영어 6 영어맘 2006/11/08 797
323006 유리로 된 휴대 가능한 물병 구입할 수 있는 곳 아시면 알려주세요 ^^ 김지우 2006/11/08 207
323005 예전~책 소개해주시던 샬롯님.."공유총각"글 8 책- 소개 2006/11/08 878
323004 [영어회화공부모임]내용을 지웁니다.. --;;;; 17 이슬담뿍 2006/11/08 983
323003 툴바가 왜 3개나 생겼을까요 7 짜즈 2006/11/08 615
323002 김장에 대해.. 1 걱정아주메 2006/11/08 348
323001 소득 공제좀 여쭤 볼게요~~ 2 ^^ 2006/11/08 279
323000 중국어 그림책이요... 그림책 2006/11/08 137
322999 스러운 내모습--;;;; 6 주책 2006/11/08 1,083
322998 시장에서 이불커버 맞추려면 3 얼마죠 2006/11/08 357
322997 생리해도 임신일 수 있나요? 7 초보 2006/11/08 1,683
322996 아들이 이마트에 들어갔는데 3 세상물정몰라.. 2006/11/08 1,560
322995 남동생 결혼하는데 폐백에 관해서.. 5 궁금 2006/11/08 684
322994 자기 알뜰한걸 너무 티내는 사람 어떠세요? 12 -- 2006/11/08 2,501
322993 딸아이가 오줌을 자꾸 싸는데요.... 8 걱정맘 2006/11/08 542
322992 냉장고 살까요,,좀더 버텨볼까요? 6 .. 2006/11/08 854
322991 어른모시고사니 분위기가 너무.... 9 잉.. 2006/11/08 1,999
322990 미치겠습니다 4 울화통 2006/11/08 1,091
322989 주말 가족모임장소(서울) 추천해주세요~ 7 모모 2006/11/08 503
322988 어떻게 만들어여? 5 생크림 2006/11/08 436
322987 초등 논술 3 조언 부탁드.. 2006/11/08 554
322986 마두역에있는 일본 음식재료 파는 마켓 이름 혹시 아시는 분,,, 1 마켓 2006/11/08 300
322985 아이들 생선회 같은 날 음식은 언제부터 먹나요 7 아기 2006/11/08 6,211
322984 한솔 주니어 랩 스쿨 어떤가요? 2 영어학원 2006/11/08 780
322983 싱가폴 가면요... 9 싱가폴~ 2006/11/08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