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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결식 방송보신분들..이 댓글 사실인가요?

.. 조회수 : 3,219
작성일 : 2009-05-31 02:04:10
마이클럽에서 글 읽다가 그 kbs방송사고 있지요? 거기서 읽은 댓글인데 사실인가요?
정말 여사님이 저리 말씀하셨나요?
저 그날 서울시청에서 집회참석하고 있어서 방송을 못봤어요
정말 저리 말씀하셨나요?
'그곳에선 정치하지 마세요'...라고요?
저 댓글 읽고..가슴이 찢어져서..소리도 못내고 몇분을 끅끅거리며 울었네요
너무 슬프잖아요..정치하지 마세요..정치하지 마세요..
전..그분이 정치해주셔서 너무나 기뻤고..너무나 고마운데..
저 글을 읽고보니 가족들이 얼마나 힘들었는지.알것같아요
정말..여사님과 자녀분께 너무나 죄송해요




=저도 방송으로 듣고 봤어요.
이것보다 권양숙여사님께서 이 사람이 욕하기 전에 관이 화장장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그곳에선 정치하지 마세요 라고 몇번 한맺힌 목소리로 얘기하셨어요
그 얘기 듣고 얼마나 슬프던지... 방송이나 뉴스에선 이 부분 애기가 없네요=


(마이클럽에 회원이 아니여서 그냥 댓글 퍼왔는데 죄송하다는 말씀 여기에 써야겠네요
예전 알바들 난리칠때 운영진에게 실망하고 탈퇴해서 댓글 쓰기가 안되네요)
IP : 124.5.xxx.155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실
    '09.5.31 2:07 AM (121.140.xxx.163)

    그 네가족은... 정말 희생하신거죠..ㅠㅠ

  • 2. 은석형맘
    '09.5.31 2:07 AM (210.97.xxx.40)

    네....그 장면 봤는데 링크된 거 찾아볼께요....

  • 3. ...
    '09.5.31 2:07 AM (218.156.xxx.229)

    저는 못 들었는데요...
    그냥 정연씨가 권여사님께..."엄마...보세요...아빠...저기..."
    하면서 가족들 너무나 무너지는 모습...

    그러다 어는 한 분이 카메라 입구 막으면서...나가라고.
    사람으로서...이떻게....이건 찍지 말라고...아주 정중히...

  • 4. ㅠㅠ
    '09.5.31 2:08 AM (222.109.xxx.59)

    하늘보고 울고, 밥먹다가 울고, 티비보다가 또 울고, 컴 하다가 울고....
    이젠 누워서도 웁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 5.
    '09.5.31 2:14 AM (114.164.xxx.167)

    그 순간에 무슨 말씀하셨는지가 중요한가요...
    남편을 떠나보내며 마지막 인사하시는 개인적인 자리인데
    거기에 카메라 들이밀고 온국민이 엿듣는 거 자체가 부끄럽고 죄송한 일이죠..
    원글님을 나무라는 게 아니라 자극적인 장면을 잡는데 혈안이 되어있던 언론 얘깁니다...
    그 장면은 너무 슬퍼서...무슨 말씀하셨는지 유심히 듣고 싶지 않네요. 알고 싶지도 않구요...

  • 6. 링크좀!
    '09.5.31 2:14 AM (121.162.xxx.112)

    무슨 화면을 말씀하시는 거예요? 링크좀...

  • 7. 은석형맘
    '09.5.31 2:19 AM (210.97.xxx.40)

    http://www.youtube.com/watch?v=Lm8ycB--qTU&eurl=http%3A%2F%2Fwww%2Emizville%2...

  • 8. ...
    '09.5.31 2:25 AM (218.156.xxx.229)

    또 보지는 못하겠어요...ㅠㅠ

  • 9. 잔인하고 비열한방송
    '09.5.31 2:32 AM (125.177.xxx.79)

    연화장 건물안으론 카메라 안들어가는게 예의라고 봐요

    가족들 얼굴 눈물,,,권여사님 울부짖음까지...
    이런거 낱낱히 까발려서 전국민앞에 ...방송으로 써먹는,,,
    이렇게까지 했어야 하는지..

    입장을 한번만 바꿔서 내가 당한 입장이라면 어떨까,,하고 생각해보면 금방 알 수 있는 일인데..

    그날의 방송 중 가장 잔인하고 비열한 방송이었어요
    일국의 대통령이었던 분의 가족을 그 체면을 완전 짓밟아버리는,,
    국민들 앞에 구경거리로 만들어버린..

  • 10. 저도
    '09.5.31 2:33 AM (121.140.xxx.163)

    또 봤다가 후회되네요..

    죄송합니다..여사님...유족분들..죄송합니다

  • 11. 은석형맘
    '09.5.31 2:38 AM (210.97.xxx.40)

    ㅠ,ㅠ
    저도 이거 보고나선 잠을 더 잘 수가 없어요...
    알려달라 하셔서 알려드렸지만....ㅠ.ㅠ

  • 12. 원글이..
    '09.5.31 2:39 AM (124.5.xxx.155)

    네..참 잔인하다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전 그날 방송을 보지못해서..집에와서보니 화장장 들어가시는거 못보겠어서..
    일부러 시청에서 늦게 집에 들어왔어요
    헌데 집에오니..이제 화장장 들어가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나오실때까지 일부러 안봤네요..
    그분이 정말 가시는거니까요..
    헌데..잘도 피해다녔다고 생각했는데..저 댓글 보는순간 모든게 무너지네요
    사랑하는 남편을 떠나보내는 권여사님이..마지막 당부말씀이...
    그곳에선 정치하지 마세요...라니..정말 생각 짧고..다시 살아돌아오셔서 우릴
    구해주셨음..하고 욕심부리던 제가..너무 못나보여..또 무너지네요
    언제나되어야..이슬픔이 멈출까요..
    하루하루 더할수록 이리도 서럽고 억울하고..죄송한 마음만 더해지는데...
    영원히 잊을수 없겠지요? 10년이 지나고 20년이 지나도..제 마음의 아버지를 잃은 이슬픔을
    잊을수는 없겠지요..약간의 위로를 받을수는 있겠지만..쥐새끼가.절벽에서 떨어져..30분 넘는시간동안 괴로워하고..휴지처럼 구겨진채 자동차 뒷자석에 실려 전국팔도를 끌려다녀도
    이분함은 가라앉지 않을것이고..억울함은 가라앉지 않겠죠?
    그분이 원망하지 마라라고 말씀하셨는데..왜 전 다 밉고 죽여버리고 싶을까요..
    그분처럼 되려 항상 노력하는데..왜 자꾸..쥐새끼를 잔인하게 죽이는 상상만할까요..
    이명박 개새끼 복수할거야 개새끼야..라는 말만 귀에서 환청처럼 들리고..
    꼭 복수할거라는 말만 되뇌이면서..바보처럼 이러네요
    자꾸 마음속으로 되뇌입니다. 인생은 길다....3년 그까짓거 아무것도 아니다..
    내가 너보다 더 젊다..훨씬 젊다..내가 너 죽는거..처참히 찢겨죽는거 보고말거다..
    자꾸 되뇌입니다. 죽을때까지..오늘의 이 원통함..내 아버지를 죽인 저 개새끼..
    반드시 죽는꼴 볼겁니다.
    내 아름다웠던 20대에 만난 내 아버지..내 30대를 성숙시켜준 내 아버지를 죽인 저 새끼
    죽는거 반드시 보고말겁니다.

  • 13. 친일파청산
    '09.5.31 2:44 AM (115.21.xxx.111)

    아니 무슨 스포츠 중계를 하듯 아주 세세하게 방송을 하네요.
    우리나라 언론들 아주 비열합니다.

    여자 아나운서는 어떻게 저 상황에서 전혀 감정의 흔들림이 없이 아주 또박또박 설명을 할까요.
    살인 충동이 일 정도입니다.

  • 14. 제가요..
    '09.5.31 2:47 AM (125.177.xxx.79)

    이 방송을 엠비씨로 보면서도 너무 치욕스러워서 울었습니다,,남편하고 같이..
    엠비씨는 목소리 하나도 안들렸어요
    근데
    케이비에스는 남자욕하는거 권여사님 울부짖는거 다 들리는거예요,,
    무슨 여염집 초상치르는거도 이러지는 않을거예요,,
    남의 부부가 마지막 헤어지는 ,,가장 내밀한 말을 하고싶을 순간까지..
    전국에 방송으로 틀어대는,,,
    도데체 이런 싸가지는 어데서 배웠데요?
    아님 위에서 일부러 이렇게 하라고 시켰을까요?

  • 15. 이어서,,
    '09.5.31 2:54 AM (125.177.xxx.79)

    존경심이나 조금의 어려움 같은 카메라시선같은거 전혀 느껴지지 않았어요
    오히려
    일부러 이렇게 막 대하는것 같은,,
    암튼 전 그순간부터 계속 너무 불쾌하고 ...제가 당한것처럼 속상해요
    노사모도 아니고 암껏도 아니지만,, 왜 이렇게 제 가슴이 다 날라간거 같은지요,,,

  • 16. 그냥 눈물만..
    '09.5.31 3:25 AM (24.155.xxx.230)

    저같은 사람은 외국에 있어서
    이제서야 저 장면을 보게 되었네요.
    스포츠 중계하는듯한 아나운서 말보다는.............
    그냥...슬프고 또 슬퍼서 눈물만 나옵니다.
    잊기 좋아하는 우리나라 국민성을 생각해볼때
    저런 장면도 두고두고 남겨서 시시때때로 곱씹으며
    그분의 죽음을 헛되이하지 않을 삶을 살아야지요.
    저는..정권교체로는 절대 성도 안차고
    이메가를 공정한 잣대로 처단해줄 인물을 다음 대통령으로 뽑으리라 결심했어요.

  • 17. 김비서
    '09.5.31 4:02 AM (122.34.xxx.175)

    역시 김비서는 달라도 한참 다르네요.ㅡ,.ㅡ
    저도 mbc봐서 전혀 못들었거든요.
    세상에 어찌 유족의 마지막 보내는 심정을 중계방송을 할 수 있나요...개새끼들...
    가족을 화장해보지 않으면 저 심정 절대 모릅니다.
    그 뜨거운 화로속에 가족을 보낸다고 생각하면 정말 숨이 끊어질듯 고통스럽습니다.
    그 고통의 울부짖음을 어찌 전국에 생중계로 내보낼수 있냐구요...개만도 못한 새끼들...
    정말 욕도 아까운 것들입니다...김비서...

  • 18. 연화장에서
    '09.5.31 4:32 AM (123.248.xxx.146)

    유골함을 안고 나오는 건호씨에게 국민들이 소리쳤습니다. "정치하세요! 정치하세요!"

  • 19. 저도
    '09.5.31 7:10 AM (125.182.xxx.4)

    그날 이 방송보고 울부짖는 소리도 들었거든요.
    여자 조문객인줄 알았는데 권여사님 이셨나요?

  • 20. 정말
    '09.5.31 8:20 AM (121.146.xxx.99)

    잔인하게 마이크를 들이댔군요.휴!

  • 21. 열받아서
    '09.5.31 9:03 AM (115.139.xxx.149)

    kbs전화하고 항의했습니다. . 인간도 아닙니다.

  • 22. 아..
    '09.5.31 11:07 AM (125.177.xxx.132)

    저도 mbc로 봐서 오열소리는 못들었었어요.
    지금도 보면서 혹시 따님 울음소린가..했는데, 권여사님 울음소리였네요..
    정말정말 가슴이 아픕니다.ㅠㅠ

  • 23. ..
    '09.5.31 11:41 AM (220.93.xxx.184)

    권여사님 오열소리가 아니라, 다른 여자 조문객 울음소리 같은데
    아닌가요?
    권여사님 목소리가 아닌거 같은데...

  • 24. ??
    '09.5.31 11:45 AM (116.39.xxx.42)

    조문객의 목소리인것 같은데요...

  • 25. 조문객으로
    '09.5.31 11:48 AM (211.208.xxx.71)

    알고있는데요.

  • 26. 조문객
    '09.5.31 12:35 PM (203.235.xxx.30)

    인 것 같습니다.

  • 27. 조문객 맞습니다
    '09.5.31 12:48 PM (121.138.xxx.46)

    유족들 바로 옆에서 중계방송 한다는 게 말이 안되지요..
    카메라는 안에서 촬영하고 밖에서는 기자들이 멘트하는 상황..
    중계석(?) 가까이 있던 조문객 목소리가 마이크를
    타고 방송에 그대로 전달되는 것 맞습니다
    권여사님의 목소리는 확실히 아닙니다

  • 28. 확인사실
    '09.5.31 2:36 PM (80.62.xxx.236)

    그 목소리는 한명숙 총리의 것이었습니다.
    그 목소리는 한명숙 총리의 것이었습니다.

  • 29. @@
    '09.5.31 6:09 PM (110.9.xxx.199)

    한명숙 총리 아니에요. 좀 나이있으신 어느 여자조문객이었어요.
    관이 화로앞에 도착했을때부터 가장 큰 소리로 우시더니
    나중에 화로안으로 들어갔을때 " 저는 못보내드려요. 그리고 또 뭐라뭐라. 그다음에 그다음엔 거기에선 정치하지 마세요" 이렇게 오열하셨어요.

  • 30. .
    '09.6.1 12:47 AM (119.70.xxx.112)

    권여사님은 그때 내부에 계셨어요.
    조문객 울음소리예요.

  • 31. 조문객
    '09.6.1 1:52 AM (118.47.xxx.224)

    저도 처음들을때 부터 조문객 소리로 들었어요..
    "그곳에 가서는 정치하지 마세요 대통령님" 이러기도 했어요.
    그리고 나중에 어떤 남자분 Mb 욕하는 소리도 들리죠..
    조문객 음성이 경상도 사투리 쓰시는 분인듯하고
    권여사님도 같은 사투리 억양이다보니 그렇게 생각하셨을듯도 하네요.

  • 32. ..
    '09.6.1 11:45 AM (211.108.xxx.17)

    조문객으로 알고 있습니다.
    권여사님 그렇게 큰소리도 못내시고 속으로만 우셨을것 같아요.
    마음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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