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 말 믿지 마세요

[찔래꽃]

설사 개인적으로 양심에 반하는 글을 썼다고 후회하더라도 술 한잔 먹으면서 자조하는 것으로 끝내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진심으로 양심에 근거한 글을 쓰고 싶다면 사직 각오하고 써야 합니다.
또 쓰더라도 그 기사는 절대로 인터넷이나 신문 지면, 방송사 뉴스로 나오지 않습니다.
개인 블로그에서 이렇게 저렇게 후회한다는 글 올리는 것은 술먹고 자조하는 것하고 하나도 다를 것이 없습니다.
요며칠 사이에 MBN, SBS 기자 두 사람이 개인 블로그를 통해 노무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해서 자신의 기사를
후회하고 용서를 구한다는 글을 개인 홈피나 블로그에 글을 올렸습니다.
개인의 의견에 불과한 것이지 결코 해당 방송사의 의견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