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때문인지 살이 안빠져요

[.]

아침. 우유 한잔.

점심. 그냥...반찬에..밥 반공기

저녁에...꼭...맥주 한캔이.두캔 되고
  
이제 소주 한병이 되고

사는 낙이 없어.

술에 자꾸 의지 하다 보니, /////사실 계속 죽고 싶었습니다.

요새 들어 살좀 빼야지 하고

아무리 줄여 먹어도

절대로 살이 안빠져지고,,, 몸도 팅팅 붓고

나이 탓인지(낼모레 40).....조금만 멀해도 피곤하고

아침에 열심히 산에도 가고 좀..의욕적으로 살아볼랬더니..살이 안빠지니 옷이 안들어가

힘드네요

작년에 결정적인 일이 있어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 일주일 정도 .굶었더니.

빠졌던 기억이.

또..한 삼일 굶으면 ..

몇키로 빠질까요

참고로 결혼전에.. 45킬로를 넘어본적이 없는 밥 많이 먹어도 살안지는 체질 이었습니다.

결혼이 ...괴로운 일이 많았어요..

지금도 잠도 잘 못이루고...늘 술먹어요..

술 끊고 ...나면 살이 빠질까요

[네,]

술끊으시면 살 빠져요.
저도 술만시면서..배,허리살 장난아닙니다.

[^^]

저두..그래요..~
중독인지..저녁마다 맥주가 생각나니..사실 이게 낙입니다..~
하루 지친몸을 마감하는....
여름이 다가오니 슬슬겁도나고.... 참고 지내고 있습니다.~
술에 넘 의존하면 안될꺼 같아요....멀리..멀리...

[네,]

참,저두 처녀적에는 40도 안나갔었어요
애 낳고 술마시면서 지금 48입니다.

한 일주일 술을 끊었더니...45.9네요.흐흐..

[이궁;;;]

여차여차 위로의 말을전해야할거같은데...
암튼 저도 술때문에 살쪘고 술때문에 살못빼고있는 사람입니다^^;;;

[헐]

제가 쓴 글인줄 잠시 착각했습니다요...쿨럭~~

[원글]

많이 뺄 생각도 없고요..딱 5키로만..
그럼 술안먹고..밥 굶으면..한달이면 빠지나요
결혼후에도 애 낳고도. 사실 163에 45키로 였는데
어쩌다 60키로를 넘어가요..
허리가 어딘지..

[저도]

1주일에 꼭 맥주 두어병은 마셔주는데..
그거 마신 다음날은 배가 남산만해져 있어요..
맥주마시며 스트레스 푸느니 차라리
고기를 먹는게 더 살이 덜찔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원글님.]

연예인들.....살뺄라고..그게 직업이라..완전 굶고.
매일 운동한다고 하여...

저두 2주째...(완전굶지는 않구요....아침 아주 조금..점심 아주 조금 저녁전에 과일 약간 저녁 굶고.) 이렇게 하니...5kg 금방 빠지네요..

헬스로 런닝머신 1시간정도 스트레이칭 자전거.윗몸일으키기 하고 있구요..

저녁 남편과 술도 종종마셨는데...
딱 이렇게 2주했는데 5kg 빠지네요....

계속 해볼려구요..

많이 먹지 않으니 분명 살이 빠지네요...
(특히 저녁에 먹는 술..이게 주범맞아요.)

[..]

제가 술을 하도 좋아해서 일주일에 3,4번씩 안주에 술에 마구먹다 5키로쪘었어요..
술먹는 횟수를 일주일에 1,2번으로 줄이고 양도 좀 줄이고 술마셔도 늦게까지
안먹었더니 올들어 천천히 5키로 다시 빠졌습니다..
술과 안주는 늦게까지 먹기때문에 확실히 많이 금방쪄요..
이것만 조정해도 빠집니다..

[맥주]

살쪄요.. 정말루요..
제가 몇년 전 여름에 새로 나온 맥주 맥*에 꽂혀서 정말 매일 한두캔씩 먹고 잠들었는데
그 여름이 지나자 바로 3kg 쪄 있더군요.. ㅠ.ㅠ
보기엔 그렇게 안쪄 보이는데 바지가 잘 안들어가고 허리와 엉덩이 허벅지가 꽉 조이더라구요..
일단 술을 끊어보시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세요..
낮에 산에도 다녀오시고 분주하게 다니다 보면 저녁엔 피곤해서 일찍 주무시게 될꺼에요..
자꾸 몸을 놀려야 피곤해서 저녁엔 술 없이도 잠을 잘 자게 되요..

일단은 술을 끊어보시고 조금씩 운동을 해 보세요..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도 좀 풀리고 괜찮더라구요.. ^^
힘 내세요..!!!

[가벼운수필이라도좋아]

저도 우울증 술로 풀다가 많이 쪘었어요
그런데요
술먹고 살쪄서 그후에 오는 우울증이 더 짜증나더라구요.

같은우울증이래도 술먹고찐살로 받는 스트레스 우울증이 더심각해서
닥치고 밤엔 안마셨어요
...
술을 진짜 빈속에 제대로 함 먹어봐요(물론 속베리겠지만)
본래의 술맛을 시음하다보면 정떨어질지도몰라요
술은 결국 해결책이 안되더라구요
더욱이 혼자서 마시는술은 독약이예요...

전 아침에 몸이 민감할때 그때 맥주한캔 먹어본적있어요
세상 맛없어도 그렇게 맛없고 역겨운음료는 없더라구요
밤에먹을땐 그리좋드만.
..
생활패턴을 바꿨어요
저녁엔 ...시원한 생오이깎아서먹으면서 침대에 누운채.도서관에서 빌려온책 쌓아놓고
그거
들여다보는 취미로 바꿨어요
늦은밤..스탠드 고즈넉히 불밝히고..누워서 책보는 삼매경진미에 빠져보니 이것도 또다른세상입니다.
오늘도 도서관에서 책 4권빌려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