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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파트를 사는게 나을지 조언해 주세요.

고민중 조회수 : 976
작성일 : 2009-05-18 15:40:15
지금 서울에서 전세 4000에 살고 있어요.
6년전 가격인데 지금까지 집주인이 올려받지 않아서 정말 싼 가격에 살고 있죠..
하지만 서울에서 4000되는 전세..
안봐도 상상이 되실 거예요.
남들처럼 쇼파, 식탁, 침대 두고 사는게 제 작은 소망이예요.. ㅜㅜ

지금 가지고 있는 돈이 전세금 포함 8,000 이구요.
펀드에 2,000정도 묶여 있는데 -400이라서 당분간은 뺄수 없어요..
1년후면 적금타서 4,000정도 생기구요..

요즘은 서울 변두리라도 아파트가 평당 1,000이 다 넘나봐요.
지금까지는 집 살 생각을 못해서 사실 관심도 없었거든요.

주말에 아파트를 봤는데 24평이구요, 계단식이예요.
500세대 정도 되구요.

지금 급매로 나온게 2억 천만원 이라는데..
바로 옆에 뉴타운 단지가 들어서는 공사중이구요.
경전철이 4~5년후면 공사가 시작된대요.

근데 아파트 구조는 24평에 계단식인데다 방이 3개라서 좀 답답해요.
식탁을 놓는다면 작은 방에 둬야하는 구조예요.

모자란 돈은 시댁에서 빌려주신다고 해요. 연 5%이자 드리구요.

그냥 이 좁은 집에서 2년 더살구 돈 모아서 옮기는게 나을지.
이 아파트라도 잡아야 할런지...

전 아파트가 이렇게 비싼줄 몰랐거든요.

부동산 잘 아시는 분들
조언해주세요..
IP : 59.5.xxx.1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역
    '09.5.18 3:58 PM (210.98.xxx.135)

    물론 본인이 결정하는거지만
    혹시 지역을 써주시면 그 지역 오래 살면서 장단점이나 향후 어떤 발전계획이 있는지
    또 가격이 높은지 괜찮은지도 더 잘 알수가 있지 않을까요?

  • 2. 촌스러운나
    '09.5.18 4:14 PM (61.102.xxx.202)

    4천에 서울 전세라.. 놓치기가 아쉬울 조건이네요. 모자란돈을 시댁에서 빌려주신다...? 이자로만 치면 은행에서 대출하는게 더 싸죠, 아마 모기지 변동금리로 하면 4.@% 정도 될듯 하니 말이죠. 뉴타운 공사중이면 먼지도 장난아닐텐데.. 호재라고 확신이 되시면 지르시지만.. 집이 그저 그러하다면... 금방 실증 나더라구요. 실례가 안된다면 사시고 계신 지역이 어디신지 살짝 궁금하네요. 아는이가 서울에서 방을 구하고 있는지라...

  • 3.
    '09.5.18 4:14 PM (122.47.xxx.46)

    지역이 어딘지 써주심 좋을텐데요..

  • 4. 원글이
    '09.5.18 4:38 PM (59.5.xxx.154)

    사는 지역은 길음동예요.
    지금은 이동네도 엄청 올라서 그가격에 전세는 나오지 않아요.
    제가 전세들어갈 때에도 엄청 싸다고 했거든요.

    사려고 하는 아파트는 정릉이구요.

  • 5. //
    '09.5.18 4:43 PM (165.141.xxx.30)

    너무 싼거는 그럴이유가 잇어요..1층아님 꼭대기 누수돼거나...아님 좀 이상한일이 잇는집이거나..해가 종일 안들거나....그러니 잘 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 6. 시댁
    '09.5.18 8:19 PM (121.162.xxx.163)

    모자란 돈은 시댁에서 연5% 이자로 빌려주신다고요? 그 돈 빌리지 마세요.시댁이 자식네한테 이자 장사 하시네요. 은행도 요즘 5% 안 돼요. 시댁이 은행에 돈 맡기면 잘해야 3,4 % 받을테니 그 돈으로 고리에 맡기시는 거네요. 시댁이나 친정이 돈 빌려줄 땐 대개 그냥 주거나, 무이자로 빌려주거나입니다. 아니면 생색은 생색대로 내고 되레 남는 장사 하시네요. 그 시댁. ㅋㅋ
    그리고 돈 빌려 집 살 땐, 빌린 돈의 이자를 내고도 생활비 하고도 저축할 돈이 되냐 따져봐야 하는 겁니다. 그래야 원금을 갚으니까요. 또 빌린 이자보다 그 집값 오름폭커 커야 하고요. 따져보세요.

  • 7. 아파트 담보대출은
    '09.5.18 11:13 PM (219.250.xxx.112)

    요즘 4-5프로 할 거에요. 시댁 돈과 많이 차이 안 나면
    그냥 담보대출 받으세요. 물론 변동 금리일 경우 경기 조금 풀리면
    이자 많이 오를 각오는 하셔야해요.
    시댁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집 사는 데 보태줬다는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어요. 차라리 남의 돈이 속 편한 경우도 봤어요.
    1억 2천 자기 돈에 9000 융자면 사실 조금 무리하는 걸로 보여요.
    좀 더 돈을 모으는 게 맞아요.
    그리고 급매는 항상 있으니 좀 더 지역을 발품 팔고
    유망한 곳을 여기 저기 돌아보고 공부하고 사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 8. 앞으로 2년은
    '09.5.18 11:15 PM (219.250.xxx.112)

    다주택자 양도세 깎아주는 기간이니
    좋은 지역 아닌 곳은 경기가 안 좋아지면 매물이
    더 나올 거 같아요. 몇 달 더 지켜보고 잘 따져보고 사세요.
    지금 급매라고 덥썩 사실 일은 아닌 것 같아요.

  • 9. 시댁의 돈은
    '09.5.19 9:21 AM (203.142.xxx.230)

    여차하면...떼먹을수도 있으나 은행돈은 그럴수 없으니...
    시댁 행편이 ... 그 돈으로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면
    시댁 돈 빌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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