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 때문에 늘 힘드니 살고 싶지가 않아요
아침부터 또 지각.. 뭘하면 제일 반에서 늦고
뭐든 이해가 잘 안되고,
병원한번 데리고 가보려다가, 다른것도 병원비가 지금 들고 있어서
이런것 까지 세세하게 챙기지 못함.
이해력 늦고 느리고...
다만 착하기는 엄...청 착함
마음 비우고 산을 오르고 있어요..저번주부터
근데 ...아이만 보면 ..천불이 나요..
문제지를 푸는데, 한문제 물어보고..풀고 다음 문제 또 물어봐요
결론은 제가 다 가르쳐줌.
뭐든 하고 나중에 잘살아주면 좋겠는데 ..아..아이 미래가 너무 너무 걱정되요
취직을 해볼까요..아무거라도 제 몸이 좀 힘들면 아이가 안보이면 살겠어요.
나중에...이런 아이도 잘 살수 있는지 원
선배맘 님....어떻게 키워야하죠...그냥..냅둘수도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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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마음을 비우고
. 조회수 : 583
작성일 : 2009-05-13 18:41:31
IP : 121.148.xxx.9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눈으로
'09.5.13 6:47 PM (118.176.xxx.90)보면 더 조바심이 나는게 사실이죠
하지만 어릴적에 늦던 아이들이 커가면서 잘되는 경우 많이 봤어요
우리반 머슴아 어릴적에 늦고 둔해서 참 많이도 놀려먹었는데
열심히 책읽더니 좋은 대학교 들어가고
정말 훈남으로 컸더라니까요
저도 실천하기 힘든 주문이지만
느린 그 아이 특성 그대로 인정해주시고
잘하는거 찾아가면서 칭찬해주시고
되도록 밀착관리 안하시는게 좋을듯해요2. 원글
'09.5.14 12:01 AM (121.148.xxx.90)답변 감사해요
정말로..제게 그게 필요한거 같아요
다른곳으로 눈을 돌려 보려구요
너무...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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