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판사판 문자매니저로 봤다고하면 안될까요

[소망이]

작년에도 그년에게 보낸문자때문에 제가 뒤집어 엎고 이혼한다고 하고 저랑 아이들이랑 여행갔었거든요

더러워서 같이 살기도 싫으네요

근데 왜 문자매니저는 말하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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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도 제명의고
통장에 돈도 제명의에요
합쳐봤자 1억도 안되네요

[..]

통신 사생활보호법 어쩌구.. 해서 부부간이라도 문자매니저로 상대방의 문자를 훔쳐보는게
이혼이 소송까지가면 불리하게 작용한댑니다.
그래서 봤다고 하면 안돼요.
그리고 문자매니저를 봤다고하면 남편이 타인에게 부탁해서 타인 명의로 휴대폰을 따로 개설해서 정말 음지로 파고들어 쏙닥거릴지 몰라요. 증거 모으기 어렵지요.

[게다가]

남편이 적반하장으로 나올 빌미를 줄수 있습니다.
바람피우는 것이 문제가 아니고 네가 내 사생활을 침범했다로 싸움의 본질이 변경되면서 기선을 제압당할 수 있습니다.^^

전투에는 전략과 전술 모두 중요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