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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살 딸아이 전신마취 괜찮을까요?

걱정이.. 조회수 : 971
작성일 : 2009-05-12 15:06:16
이제 38개월된 딸아이가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래 속눈썹이 나꾸 눈을 찔러서 각막에 상처가 생겨 속눈썹이 바깥으로 향하도록 안성형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대학병원 두 군데 가봤는데 선생님들은 모두 수술 하자고 하셨어요.

일단 수술 일정 잡아놓긴 했는데, 아이가 어려서 부분마취로 수술하기는 힘들고 전신마취를 해야해요.

수술 자체는 간단하고 위험한것 같지 않은데, 전신마취를 한다는게 좀 걸려서요.

이왕 할 수술이면 빨리 하는게 좋을 것 같은데 아직도 고민이 됩니다.

괜찮을까요?
IP : 210.115.xxx.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12 3:12 PM (123.204.xxx.207)

    걱정 많이 되시겠어요.
    제아이도 2살 전에 전신마취하고 수술했는데
    별 일 없었어요.

    대학병원에서 하는 수술이면 마취전문의가 해줄테니
    너무 많은 걱정마세요.

    꼭 해야만 하는 수술이면 어쩔수 없지요.

  • 2. 아이엄마
    '09.5.12 3:19 PM (121.142.xxx.116)

    우리 아이도 같은 수술했어요...
    아이에게 미안하구 걱정되구 솔찍히 겁나더라구요...
    전신마취 고민해봤는데요 아이가 어려서 부분마취는 어렵다고 해서 늦은나이에 수술시키면 시력이 나빠져 회복하기 어렵다고해서 했어요...맘놓고 얼른 해주세요...다 잘될꺼예요...

  • 3. 13살 된
    '09.5.12 3:28 PM (210.103.xxx.39)

    딸, 생후 5개월에 전신마취했어요.
    수술실 앞에서 한없이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 위험한 수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꼭 해야 하는 수술 같은데, 힘내세요.

  • 4. 저도
    '09.5.12 3:31 PM (222.104.xxx.10)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지금은 7살 수술은4살
    지금도 생각하면 수술방 앞에서 의사가 수술부작용등등.....읊어주는데
    얼마나 울었던지 멀쩡한 아이 에미 잘못만나 ......

    아이가 어려 혹 움직임이 있을까봐 전신마취가 불가피하다더군요.
    수술팀들이 쭉 둘러싸고 전 아이를 안고있는데 '시작합니다.'하더니 링거에
    주사를 꽂는 순간 아이 놓치는 줄 알았어요. 순식간에 쑥하고 쳐져요.
    대학병원이라 수술팀이 제가 눈으로 본건만 7명. 바로 받아안고 가더군요.

    지금은 웃고 있어요.
    윗님 말씀대로 전문의가 하는거면 걱정마세요.

    수술방 앞에서 기다리는데 앙하고 애우는 소리가 들리는데 내자식이라
    그런지 얼마나 감격해서 웃었던지 첨엔 울고 나중엔 건강한 울음소리에
    얼마나 웃었던지.....자식얘기라 또 길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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