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가 학교에 갔다오면서 자주 음료수같은걸 받아와요

[음]

곧 운동회가 있어서 매일 연습을 하는것 같은데..
그래서 엄마들이 아이들한테 음료를 돌리나요? 제가 엄마들과 교류가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이런건 또 첨봐서...저는 이럴때마다 나도 해야하나 어째야 하나 고민되요. 사실 불필요한것 같거든요 목마를땐 차가운 물 먹는게 최고이기도 하고 ㅋㅋㅋ

[새옹지마]

전 음료수가 싫다는 내용인 줄 알고 들어왔어요
학교 현장에서는 사실 학생입장 말고 관리하는 교사 입장에서는
켄음료 불편합니다 아이들이 특히 초등들 유치원생 보다 더 산만한 경우 아시죠
캔이 학교 교실 복도 화장실 운동장 이리저리 굴러 다닙니다
전체가 잘 굴러가지 위해서는 조금 불편함은 감수하고 넘어 갈 수도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엄마들이 학교 안에 들어오는 것을 불편 해 하는 교사들도 많아요
마음 무겁게 생각 마시고 모른 척 하세요
꼭 하시고 싶으시면 냉동실에 생수 통 35개 얼려서 엄청 더운날 퀵으로 보내세요
이름을 적는 것은 생색이 아니라 함부로 아이들에게 아무 음식을 먹여서는
안되기 때문에 적는 것입니다
물 3/1따라 내고 얼리고 갈 때 다시 물 채워 주세용

[아이가]

몇학년 인가요?
3,4학년 넘었음 걍 둬도 될껏같고요..1,2학년 이면 한번쯤 쏴야 아이 기를 살리는 것 같더라구요,,, 요즘 왜들 그리 가만 안두고 엄마들이 나서는지... 하긴 벌써 10년쯤? 또는 그이상 굳어진 안좋은 관례라 생각해요...
아이한테 상화을 잘 물어보시고 담샘에따라 다르긴 하는데 어느 엄마가 주고 갔는지 모르게 하는 경우도 있구요... 어떤반은 사온 엄마가 직접 나눠주는 경우도 있는데 후자일때는 아이들끼리 기살리고 기죽고... 머 그런게 쫌 있는것 같아요.. 아이에게 어떤 상황인지 잘 물어보고 님께서 한번 음료수를 돌리는게 좋은지,, 필요한지 물어보고 행동하는것도 방법이죠...

[ㅡㅡ;;]

차라리 우유를 한개씩 돌리믄 좋을꺼인뎅..ㅡ.ㅡ;;

[거의]

임원엄마들이 돌리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