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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많은 엄마가 동네 친구 사귈때요..

나이많은 엄마 조회수 : 1,300
작성일 : 2009-05-12 13:01:58
제가 좀 늦게 아기를 가져서 30후반이 되어가는데 이제 아기가 두돌 되가거든요..
아기때문에 아파트에서 엄마들을 알게되다보니 아기 개월수에 맞춰 엄마들을 만나게 되네요..
근데 제가 워낙 나이가 많은 지라 저보다 많게는 대여섯살 적게는 뭐 동갑도 아주 가끔있고
두,세살 정도 차이가 나는 엄마들이 많아요..
근데 나이어린 엄마한테는 왠지 가까워 지고싶은 마음이 안생기네요..
요즘 엄마들 다들 똑똑해서 뭐 동생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런건아닌것같구요..
뭐...나이어린 엄마들도 나이차이 많이나면 아무래도 좀 어색(?)할것같기도 하고..
암튼...제 요지는
이렇게 조금이라도 나이대 비슷한 엄마를 찾는게 초보엄마라서 그런건지해서요..
초등학교 가도 엄마들 많이 사귀고 하는데 어울리던데 그때도 엄마나이 따져서 사귀고 그러진않겠죠?

너무 선을 긋는것같아서 몇자 적어봅니다..
IP : 218.38.xxx.17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09.5.12 1:13 PM (121.131.xxx.70)

    엄마나이가 아니라 아이나이게 맞게 사귀는경우가 많아요
    아이 초등학교 입학하면 엄마들 사귀는 경우가 많죠
    제동생같은경우엔 자기보다 10살많은 엄마랑도 언니하면서 잘 지내던걸요

  • 2.
    '09.5.12 1:25 PM (128.134.xxx.218)

    39살에 아기가 이제 두돌됐어요.
    문화센터에 저 보다 두 살 어린 엄마가 있는데 둘째가 저희아이랑 동갑이고 동네에서 알게된 엄마는 4살 어려요.
    이 엄마랑 같이 문화센터에 다니던 엄마들 하고 요즘 잘 모이는데 한 엄마는 열 살이 어리고 그리고 한 엄마는 9살 어리네요.
    근데 언니 언니 하며 잘 따라요.
    회사 다닐 때도 어린애들 하고 잘 어울렸는데 전 한가지 규칙이 있어요.
    일명 싸가지가 없으면 아무리 제가 아쉬어도 보지 않아요.
    만일 이 엄마들이 싸가지가 없었다면 전 사귀지 않았을거에요.
    나이 어리다고 미리 부터 멀리 하지 마시고 아이하고 연령대가 맞으면 우선 사궈 보세요.

  • 3. 첫댓글처럼
    '09.5.12 1:43 PM (123.109.xxx.130)

    엄마나이가 아니라 아이나이에 맞게 사귀게 되던데요...

    제 주변 엄마들은 처음 만났을때부터 아예 나이 물어보던데요...그리고는 좀 친해진 후 바로 나이많은 사람은 언니...나이어린사람한테는 누구엄마로 호칭 통일.

    요즘은 엄마들 나이가 정말 다양해요..10살 차이 나는 엄마들도 많고 어린 사람들도 많고..2~3살 차이는 그냥 동갑처럼 느껴지던데요..

    같은 나이의 아이를 키우다보면, 그것을 중심으로 대화가 되기 때문에 엄마나이 별로 중요하게 생각 안되던데요...어린사람들이 더 편한 경우가 있고 동갑이 좋을때도 있고 나보다 나이 많을때가 더 좋을때도 있고..

    신경쓰지 말고 우리아이랑 성향이 비슷해서 놀기에 좋은 아이엄마랑 친하게 지내세요..

    결국은 성향이 비슷한 아이들 엄마끼리 친하게 되더라구요.

  • 4. 저두
    '09.5.12 5:39 PM (116.40.xxx.187)

    나이많은 돌쟁이 엄만데요...
    정말 애들 나이에 맞춰 사귀게 되더라구요..
    요즘은 결혼이 다들 늦어서 제주위에 애기엄마들 다 30대 초반인데 저보다 6~7살 어려요...
    근데 성격이 다들 좋아서 저한테 언니라고 부르면서 잘 어울려요...
    저두 첨엔 나이가 많아서 꺼려졌었는데 그러다보니 자꾸 집에만 있게되고 사람 못 사귀겠더라구요....
    그래서 저보다 어려도 맘을 터놓고 먼저 다가가니 이젠 친하게 잘 지내요~

  • 5. ^^
    '09.5.12 7:04 PM (222.234.xxx.92)

    저도 나이 많아서 아이들 초등입학할때 많이 걱정했어요 제가 나이 젤루 많은줄 알고...
    그런데 의외로 요즘 나이많은 엄마들 많구요.. 많이 차이 나는 엄마들도 있지만, 언니라고하며
    잘 지내요... 물론 안맞는 사람과는 친하지 않으면 되구요^^;
    관심사가 아이들이기땜에, 또 나이가 많아서 오히려 조언을 하게 되는 입장이구요,
    나이많은게 전 오히려 장점이라 생각하는 사람이네요ㅎㅎ
    근데 자기가 나이많다고 대접받으려 하면 안되구요, 큰언니같은 따뜻함과 친구같은 편안함은
    있어야 될듯해요...

  • 6. 저도.
    '09.5.12 10:23 PM (121.88.xxx.36)

    39살 8월에 3돌되어가는 맘이네요~ 나이상관하지 마시고 아기 칭구만들어 주는것에 만족하시고 편하게 만나보세요~ 많게는 8살 차이나는 엄마랑도 친한데 대화해보면 별로 어려운점없이 잘통하던데... 엄마 나이는 별로 중요하지 않더라구요... 아이들에게 포커스를 맞추다보면 어느새 공감대가 형성이 되서 나이는 잊어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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