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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보고 빨래좀 개라했더니..
급히 베란다에서 빨래걷어서 식탁옆에 수북히쌓아두고
야채랑 고기 냉장고와 냉동실에챙겨넣고
한숨 돌린뒤 쌀씻으면서
아들을 불렀어요
**야~ 어서 빨래좀개라
뭘하는지 한참있다 나온아들이 빨래를 개더라구요
그러더니 일어서면서
나머진 엄마가 정리하세요
하면서 지 방에 들어가버리네요
뭔말인가싶어 내려다보니
ㅋㅋ글쎄 지동생 브라 팬티는 개지도않고 그냥 한쪽에다 밀쳐놨네요
아이구 저렇게 소심해서 장가는 어찌갈런지..
이제 27살 총각입니다^^
1. 웃음조각^^
'09.5.12 12:11 PM (125.252.xxx.11)ㅎㅎㅎ 그래도 어머니 돕는다고 한건 기특하네요^^
아마 장가가면 아주 잘할걸요^^2. 귀여우신거에요?
'09.5.12 12:12 PM (122.35.xxx.23)아빠 빨래 개며 자란 나는 아주 얄미워요 ㅎ
3. ...
'09.5.12 12:12 PM (222.109.xxx.135)착한 아들이예요..속으론 다 암시롱....
4. **
'09.5.12 12:17 PM (116.124.xxx.89)제 남편도 그럽니다. 제 속옷은 절대 손 안 댄다는. 불 꺼야 손대죠-.-
5. ..
'09.5.12 12:22 PM (121.166.xxx.24)글 보고 슬며시 웃음이 나는데요.. 그걸 또 썩썩 잘 개놨으면 전 좀 "-_-;;;;;;;"했을 거 같습니다.
6. 앙
'09.5.12 12:26 PM (58.143.xxx.97)웬지
넘 귀엽네요 ㅋㅋ ^^7. ....
'09.5.12 12:29 PM (121.160.xxx.58)제가 생리대를 회사근처에서 사서 가방안에 검정비닐로 싸서 집에 갔어요
초딩 작은녀석이 가방 열어보고는 '엄마 이거 뭐야?'해서 '엄마 옷이야'했더니
'근데 왜 이렇게 딱딱해?' 빼앗아서 화장실로 들어가는데 '엄마,, 왜 화장실로 가져가?'하니까
고딩 큰녀석이 너무 부드러운 목소리로 '동생아~~ 이리와...... 형이랑 놀아'하며 불러주더군요.
큰녀석은 화장실 맨 위에 검은봉지속에 뭐가 있는지 아는것 같아요.
연아가 화이트 선전할때 나오는거 보더니 작은놈이 형한테 '형, 화이트가 뭐야?'했더니
'아!! 몰라!!'하고 성질도 부렸었지요.8. 음,,
'09.5.12 12:47 PM (119.201.xxx.6)소심한게 아니고,,,그게 맞는거같은데,,ㅋㅋ
9. 윳네요.
'09.5.12 12:55 PM (211.177.xxx.84)아드님 소심 플러스 순수 그 자체네요..
이젠 여자 속 옷쯤은 떡 주무르듯이 해야 할 나이가 아닌가 싶어욧..ㅎㅎㅎ10. .
'09.5.12 12:55 PM (125.128.xxx.239)윗 댓글보다가..
4살 울딸도,, 제가 팬티를 사서 검정봉다리해서 가방에 넣어서 어린이집에 들어갔는데
그걸 어떻게 봤는지
자꾸 뭐냐고 꺼내는 통에..ㅋㅋ 원장님 이하 선생님들 단체로 계신 앞에서 민망했던 기억이 나네요11. .
'09.5.12 1:04 PM (122.32.xxx.3)그래도 27살인데 뭘 그리 속옷내외를 ^^
12. ..
'09.5.12 1:23 PM (121.188.xxx.96)우리 이쁜이는 제 아빠 속옷 사오는 엄마 아빠보고
아빠 이쁜 빤쓰 입었냐고 사ㅣ람 많은데서 묻더라구요.
이쁜이가 벌써 대딩.
오라버니 딸이예요.
아드님 늠 귀여워요.
윗님 떡 주무르듯 할 나이
마이 우스워요....13. ..
'09.5.12 1:30 PM (121.166.xxx.24)여자친구 속옷하고 여동생 속옷하곤 좀 다를듯;;;;;;;;;
14. ......
'09.5.12 2:18 PM (125.208.xxx.20)결혼 3년 된 제 친구네도 그렇답니다.
맞벌이라서 그 집 남편이 집안일을 친구보다 더 하거든요.
청소, 빨래, 설거지,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 이런거요.
남편이 빨래를 개놨는데 친구 팬티만 안개놨더래요.
그래서 왜 그랬냐 물어보니 "너무 작아서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다" 라고 했대요~ ㅋㅋ
저희 남편은 잘 개놔요.
제 팬티가 커서 그런지 ㅠ_ㅠ15. ,,,
'09.5.12 5:38 PM (122.35.xxx.23)^^ 그러게요 미운행동 하는 사람에게 상까지 주세요 에헤라디야
16. 고삐린줄
'09.5.13 10:06 AM (59.4.xxx.202)저도 고등학교 남학생 생각하면서 들어왔네요.
공부하기도 벅찬 학생이 엄마를 위해 빨래까지 개는구나 이럼서ㅋㅋ
27은 음...17. 뭐든 해먹고 싶어요..
'09.5.13 11:11 AM (116.84.xxx.255)하하하하...정말 너무 재미있네요..
전 딸만 둘인집에서 자란데다 아직 미혼이라서 ... ㅋㅋㅋ
이런일이 있군요..재미납니다..ㅋㅋㅋㅋ18. 네살
'09.5.13 11:20 AM (222.234.xxx.79)우리 딸내미, 한시도 엄마랑 떨어지는 걸 용납안해줘서 화장실까지 따라 오네요.
그날 문얼른 닫고 생리대를 하려는데
울 꼬맹이 덜컹 문열더니 '엄마, 기저귀야? 난 이제 기저귀 안하는데'하네요.
그담날은 화장실에 따라 들어와선 '아이고 응가 묻었네.- - :;'했다는...19. 우린
'09.5.13 11:40 AM (211.226.xxx.166)고딩인 아들도 빨래 접어놓으라고 하면 엄마랑 여동생 속옷까지 다 해놓습니다.
아예 각자 방까지 다 갔다놓습니다.
전 당연히 마무리까지 해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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