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존경 철회하겠다" "윤리위 졸렬한 의견에 실망"

verite 조회수 : 566
작성일 : 2009-05-12 09:29:44
어,,,, 이제서야,,,,,
우리 국민은 벌써,,,,,,, 권력에 굽신하는 정치 판사, 검사에게,,,, 존경따위는 쌈 싸먹었는데,,,,,

---------------------------------------------------------------------------------
이옥형 판사는 "대법관은 정의로워야 하고 사법부는 불의와 부당한 간섭에 비타협적이어야 한다"
---------------------------------------------------------------------------------
판사님,,,
제발,,,,,,,,, 이런 의견,,,,, 떡검에게도 전해 주시겠습니까???


###############################################################################

법원 내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의 결정에 대한 일선 판사들의 실명 비판이 잇따라 이어지면서 이번 파문이 사법파동의 재연으로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11일 법원 내부게시판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오전 정영진 부장판사의 글을 필두로 판사들의 공개적 의견 표명이 6건 이상 이어졌다. 판사들의 글마다 많게는 20여개의 댓글이 달렸고, 현직 판사들이 공감을 표시하는 댓글도 눈에 띄었다.


문형배 부장판사와 이옥형ㆍ유지원ㆍ오경록ㆍ이헌영 판사 등 이날 '비판 릴레이'를 이어간 이들이 2월 신 대법관 파문이 처음 불거졌을 때 의견 표명을 하지 않았던 법관들이었다는 점도 사태의 심각성을 반영한다. 당시에도 신 대법관의 처사를 비판하는 글이 산발적으로 게재됐지만 이날처럼 하루에 집중되지는 않았다.

비판의 강도를 봐도 좀처럼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법관 사회의 분위기에 비춰 이례적이다. 이옥형 판사는 "대법관은 정의로워야 하고 사법부는 불의와 부당한 간섭에 비타협적이어야 한다"며 "이런 요건을 갖추지 못한 대법관이 있다면 존경을 철회하겠다"며 신 대법관을 직접 겨냥했다. 유지원 판사는 "신 대법관님의 사과를 기대하는 것이 실례가 되거나 과도한 요구가 아니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일선 판사들의 반발이 신 대법관 파문 직후보다 더 강하게 표출되는 이유는 대법원 공식 기구인 윤리위가 신 대법관의 공식적 책임을 완전히 배제한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 윤리위는 8일 이용훈 대법원장에게 신 대법관에 대해 주의ㆍ경고 조치할 것을 권고했는데, 이렇게 되면 신 대법관은 징계위에 회부되지 않고 그대로 대법관 직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사실상 윤리위가 면죄부를 줬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신 대법관 파문 이후 사법부가 내부적 진통을 겪으면서도 위기를 봉합할 수 있었던 것은 일선 법관들 사이에 "대법원이 이번 사태를 현명하게 풀어나갈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대법원 진상조사단의 조사 결과 발표 이후 "지켜보자"는 여론이 다수를 차지하며 판사들의 개인적 의견 표명이 잠잠해진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그러나 판사들의 기대와 달리 신 대법관이 징계도 받지 않은 채 아무일 없었다는 듯 대법원에 버티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고, 이는 사법부에 대한 신뢰 추락이 불 보듯 뻔하다는 위기의식으로 작용해 판사들의 이례적 반발을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된다.

이 문제를 간과한다면 향후 개별 법관의 재판권 독립이 제대로 보장될 수 없다는 인식도 작용했다. 이옥형 판사는 이날 올린 글에서 "많은 법관이 윤리위 의견이 있기까지 희망을 갖고 기다려 보자고 했다"며 "그러나 너무 졸렬한 의견이 나오니 많은 분들이 실망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영창 기자

IP : 211.33.xxx.22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verite
    '09.5.12 9:30 AM (211.33.xxx.225)

    http://media.daum.net/society/view.html?cateid=1067&newsid=20090512024903659&...

  • 2. 세우실
    '09.5.12 9:33 AM (125.131.xxx.175)

    법관에 대한 사회적인 존경이란 그의 결정이 법과 양심에 기초하고 있다는 믿음에 기인하는 것이고
    고연봉과 높은 대우도 바로 그에 맞추어 따라오는 것이지.
    그것이 무너졌을 때는 선배고 나발이고 어른으로서의 존경조차도 기대하면 안되는거지요.
    어디가서 "요즘 후배들" 이딴 소리 하기에 맘이 편하긴 할까요? ㅎ

  • 3. verite
    '09.5.12 9:35 AM (211.33.xxx.225)

    출근은 잘하며,,,,, 밥 먹고 소화는 잘 시키는지 모르겠어요,,,,,,뒤통수 안뜨겁나?
    나 같으면,,,,,,, 쪽 팔려서라도,,,,,,,,,,,,,, ㅋ

  • 4. ...
    '09.5.12 9:36 AM (173.3.xxx.35)

    어,,,, 이제서야,,,,,222222

    두고 보겠어.

  • 5.
    '09.5.12 9:39 AM (203.229.xxx.234)

    대법관 출신이 변호사 가면, 송장 한장 넘기는데 5천이라고, 어느 소송의 달인이 제게 그러더군요.
    전관예우...참 부끄러운 <전통>이죠?
    그런 전관예우가 그래도 자기들 세상에서는 먹혀왔던 이유가 나름 있었던 모양인데 신 대법관이 이번에 확실하게 모래성처럼 쓰러 뜨린 걸까요?
    사실은 돈과 권력, 명예를 다 챙기려 하는 집단에 불과하다는 맨 얼굴을 화끈하게 보여준...
    한 가지 사건도 이래 보고 저리 보면 참 다양하게 해석할수 있을 듯합니다.

  • 6. 다른거
    '09.5.12 10:05 AM (119.197.xxx.115)

    다,,,,, 봐준다치고,,,,,,
    자기 자식들 얼굴 보기 민망하지않나!!!!!!

  • 7.
    '09.5.12 10:09 AM (203.245.xxx.73)

    신씨.. 낯짝이 있으면 스스로 옷을 벗겠지만
    이미 그럴만한 양심도 없는 사람 같으니.. 끄집어 내려야 할 수 밖에요.

  • 8. verite
    '09.5.12 10:15 AM (211.33.xxx.225)

    뜻있는 일선 판사들의 행동을 지켜봅니다,,,,,,,,,,, 국민들에게 실망주지 않기를 바랍니다...

    떡검과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기를,,,,,,,,,,,,,,,,,

  • 9. 하바나
    '09.5.12 10:18 AM (116.42.xxx.51)

    신씨 리만브라더스에 이어

    안면철판신공 10성 대성하다...
    강호의 동도 여러분 축하합시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2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839
68222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39
68221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51
68221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36
68221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735
68221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12
682215 꼬꼬면 1 /// 2011/08/21 28,437
68221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910
68221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251
68221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39
68221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981
68221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325
68220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616
68220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642
68220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275
68220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810
68220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057
68220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08
68220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64
68220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37
68220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24
68220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42
68219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142
68219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13
68219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44
68219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761
68219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04
68219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80
68219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316
68219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76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