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고3인 아들이 중간고사끝나고 맘이 풀어졌어요ㅠㅠ

고3엄마 조회수 : 1,057
작성일 : 2009-05-11 19:19:13
아들은 외고를 다닙니다.
3월들어 바싹 긴장을 해서 잘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근데 중간고사 끝나고 피씨방을 출입하더니
이제는 학원도 빼먹고 다닙니다.
원래 게임을 좋아해서
가고 싶은 과도 컴공과이구요
그동안 게임으로 저와의 갈등이 심했는데
이젠 통제 불가능이네요.
다들 이 시기가 되면 풀어질 시기이긴 해도 너무하네요.
선배님들~
좋은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119.149.xxx.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11 7:25 PM (218.238.xxx.227)

    벌써 풀어지면 안되는데..
    대개 9월 모의고사 끝나고 풀어지던데요..저희아이도 그랬어요..그냥 수능 봤으면 좋겠다고 얼마나 그랬는지몰라요
    아이들이 얼마나 지치겠어요.. '
    그때풀어져서 좀 그랬는데..맘대로 안되더라구요..한번 풀어지니까
    지금은 잘다독거리셔서 달래는 수밖에 없으실거 같아요..
    제가 다 심란합니다..울 아이 작년이 생각나서...

  • 2. ??
    '09.5.11 7:27 PM (219.251.xxx.54)

    그래도 어떻게 해서라도 게임은 통제하셔야해요.
    원래 아들들이 게임에 미치거든요.
    한번 빠지면 공부고 뭐고 눈에 안 보인답니다.
    저도 3년동안 게임하고의 한판승이라고 해야할까....
    정말 게임 참게 하느라 힘들었답니다.
    운동을 하게 하는게 좋습니다만 애가 어떨지 모르겠네요.
    제 아이는 3년동안 축구 신나게 하였습니다.
    점심먹고 축구 저녁먹고 축구....
    그래도 그게 공부에 오히려 도움이 되더군요.
    체력이 안 떨어지니까요.

  • 3. ^^
    '09.5.11 7:40 PM (218.238.xxx.227)

    맞아요..저희아이도 야자하기전 꼭 축구를 했다고 하더라구요..

  • 4. 저도 걱정
    '09.5.11 9:37 PM (121.55.xxx.79)

    제아이도 외고2학년 여자아이죠.
    중학교때 학원 하나 다니지 않고 인강으로만 정말 열심히 공부했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얘가 왜이럴까요?
    물론 평소에는 열심히 하긴합니다만 지난 금욜 중간고사가 끝났어요.기숙사있는 딸아이 시험끝나자마자 집으로 안오고 노래방으로 직행 내리 4시간동안 노래부르다 왔더라구요.
    거기까지는 이해했어요.지도 사람이니까..그런데 그담날도 영어공부 쪼금 하는가 했더니 하루종일 블로그 꾸미고 (컴으로 만화그리기에 완전 열중) 앉아있는데 속에서 천불이 났어요.
    아니 어떻게 된게 중학교때보다 고등학교에 와서 더 틈시간이용을 못하네요.
    전 고등학생되면 밥먹고 자는거외엔 공부할줄 알았어요. 정말 잘하는아이들은 대부분 그럴거라 생각을 하니 속이 터지네요.
    생각처럼 모의고사 점수도 안나와서 조바심이 나는데 정작 본인은 태평세월이네요.
    그렇게 엄마말 잘듣던 모범생 제아이가 고등학교에 들어가더니 아니 기숙생활하더니 완전 지멋대로이고 모든걸 지가 알아서 하겠다네요.(알아서 하는게 그모양인지)
    집에오면 노래불러대서 시끄러워 죽겠습니다.좀 그만 하라고 해도 일주일동안 부르고 싶은 노래 못했다고 뻔뻔하게 계속 크게 불러대죠.못말립니다.
    이젠 제어가 안되더라구요.
    다른아이들도 시험끝났다고 거의 이틀꼬박을 놀고 그러나요?성적이나 좋으면서 그러면 이해도 해보련만...ㅉㅉ
    그냥 냅두려구요

  • 5. ??
    '09.5.11 11:35 PM (219.251.xxx.54)

    ㅎㅎ
    너무들 걱정마세요.
    제 아들도 시험 끝나면 한 사흘은 지 맘대로 놀더군요.
    고3이지만 하루종일 일년내내 공부에만 메달리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다간 오히려 결과가 안 좋을수도 있겠더군요.
    공부에만 메달리다간 수능이 다가올수록 스트레스와 체력저하로 수능 망칠수가 있답니다.
    날마다 적당한 운동과 스트레스 해소하는 방법을 나름 만들어주어야 일년내내 자기의 적절한 관리를 한다고봅니다.
    따님의 스트레스 해소방법은 참 좋군요.
    그리 노래 부르면 머리가 한결 맑아질듯 합니다.
    이제 몇달 안 남았네요.
    조금만 참고 인내하시길 바랍니다.
    원하는 대학에 다들 꼭 들어가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2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838
68222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39
68221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50
68221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36
68221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735
68221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12
682215 꼬꼬면 1 /// 2011/08/21 28,437
68221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910
68221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251
68221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38
68221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981
68221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325
68220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616
68220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641
68220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275
68220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810
68220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057
68220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08
68220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64
68220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37
68220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24
68220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42
68219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142
68219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13
68219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44
68219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761
68219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04
68219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80
68219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315
68219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76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