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자 경향, 한겨레, 조선찌라시 만평

[세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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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여, 보아라
꽃초롱 하나가 불을 밝힌다.
꽃초롱 하나로 천리 밖까지
너와 나의 사랑을 모두 밝히고
해질녁엔 저무는 강가에 와 닿는다.
저녁 어스름 내리는 서쪽으로
유수(流水)와 같이 흘러가는 별이 보인다.
우리도 별을 하나 얻어서
꽃초롱 불 밝히듯 눈을 밝힐까.
눈 밝히고 가다가다 밤이 와
우리가 마지막 어둠이 되면
바람도 풀도 땅에 눕고
사랑아, 그러면 저 초롱을 누가 끄리.
저녁 어스름 내리는 서쪽으로
우리가 하나의 어둠이 되어
또는 물 위에 뜬 별이 되어
꽃초롱 앞세우고 가야 한다면
꽃초롱 하나로 천리 밖까지
눈 밝히고 눈 밝히고 가야 한다면.


           - 박정만, ≪작은 연가戀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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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일엔 좋은 시~♡








5월 9일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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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 경향장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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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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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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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 조선찌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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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지 말라고, 하지 말아달라는 걸 끝까지 밀어붙이는 걸 보면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모험이 아니라

애초에 목적이 확실하다는 확신이 들 정도네요.

어떻게 된 정부가 개천에서 용나는 것보다 개천에서 병나는 걸 더 바란답니까?

그 달콤한 고명에 얹혀서 죽을게다 이명박.





조선찌라시는 오늘 어떻게 안되겠던지 정신줄 또 놨구요.





참고로 경향만평에서 신영철이가 부르는 노래는

장기하와얼굴들의 "별일없이 산다"입니다.

원래 저런 노래가 아닌데 저렇게 쓰니까 진짜 섬찟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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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현 시국 상황을 고찰하고
이에 따른 향후 가능성에 대하여 논한 개인적인 견해, 주장입니다. ㅎ

공익을 해할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정부나 기타 기관에 대한 명예훼손 의도가 없음을 밝힙니다.  ㅋ

그냥 일기예보라고 생각하세요. ^^
동 트기전 새벽이 가장 어두운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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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우실]

5월 9일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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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 경향장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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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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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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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 조선찌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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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

의 '별일없이 산다'

http://www.youtube.com/watch?v=VhywfkUopp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