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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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있는 직장인 인데요 졸업하고 회사에 다니고 있어요..
저희집은 아주 어렸을때부터 무슨 날이 되면 꼭꼭 챙겨요.. 어버이날도 예외는 아니구요...
예전에는 그렇게 하는것이 좋은거다 생각했는데 이번해는 조금 힘드네요..
남친네 집은 생일때도 어버니날에도 선물 마다하시고 그냥 전화하는걸로도 큰 감동 받으시고 그러는데..
저희 집 오늘 전화했더니 다른 형제들 다 얼마 얼마씩 주더라 하시면서 부담을 주시네요...
저도 해드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부모님 걱정 안시켜 드리려 작년부터 따른 악재들을 제가 다 감당하고 나니 30만원 드리는것도 버겁네요..
제 남친 때때마다 스트레는 받는 저 보면서 저희집 전체를 이해 못하겠다는 식이고...
이래저래 화나서 다른 일로 남친한테 스트레스 풀어 버렸어요...
지금까지 받은거에 비하면 더 해드려도 부족하지만 현실에 부딪히니 이래저래 힘드네요..
한해 지나갈때마다 너무 당연하게 선물이나 현금을 원하시는 부모님께 어떻게 하면 서로 마음 상하지 않고 잘 대처할수 있을까요...?
고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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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도 아니고 남친한테 그런거 얘기하시면 안좋을거 같아요

친정쪽에서도 너무 요구하면 당연히 부담스럽죠 친정이나 시댁이나 부담

안느낄정도로 편한게 서로에게 좋을거같아요

시댁에서 요구한다면 더 싫을거에요

힘들다고 얘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