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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친절하지만 부담스러운 같은반 학부모...
예의도 바르시고 친절하시고 첫째, 둘째도 공부잘하고 반듯하게 키우신것같고 해서 호감이 가더군요.
저희집에도 오시라고 해서 차드시러 오시고 우리아이 아플때 그댁 아이데리고 병문안도 오시고
괜찮은 음악선생님소개도 선뜻 해주시고 제 취미생활도 가이드 해주시고 저보다 12살이나 많은 분이어서
생활의 지혜도 많이 배우는 것같아 그저 감사하고 고맙네요.
근데 어느날 오전 같이 맛있는 밥 먹이고 싶다고 어디 같이 가자고해서 갔더니
암웨*에서하는 조리기구 설명하고 시연하는 자리더군요
살짝 실망했지만 제품 설명듣고 하면서 어색하게 2-3시간 있다가 만든음식먹고 오면서
저도 모르게 공기청정기에 관심이있다고 말하고 있더군요
어쨌든 그 분의 친절함은 계속됐고 저는 어제 암웨* 회원가입해서 물건 몇개 사가지고 왔네요
.
요즘 아이들이 친구랑 진심으로 가까워지기도 어려운데, 괜찮은 어머니인것 같아 우리아이도 그 댁아이랑
잘지내는 친구가 되었으면 바랬는데 왠지 마음이 그렇네요.
그리고 암웨*제품들의 질이 정말 백화점보다 좋아서 가격이 높은건지도 궁금하구요
라면같은것은 회사에서 새튀김기름으로 바꾸고 처음튀긴것은 암웨*로보내줘서 가격은 비싸지만
품질은 제일 좋다고 하더라구요.
공기청정기가 필요해서 관심을 보이긴했는데 품질이 가격대비 정말 그렇게 좋은것인지 잘모르겠더군요(107만원)
행여 순진한 우리 아이와 저가 나중에 후회할 인간관계가 되지 않을까 왠지 조심스럽고 지금 어떻게 처신해야
할까 고민이 좀되어 이렇게 글 올립니다.
암웨*제품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조언좀 주세요.
1. ..
'09.5.8 9:52 AM (211.215.xxx.42)공기청정기 구형 처치곤란으로 있는데.. 싸게 팔 의향 있습니다..ㅎㅎㅎㅎ
2. ...
'09.5.8 9:53 AM (203.142.xxx.240)솔직히 암웨이 물건이 질 좋고 비싼 건 사실입니다.
잘 아는 사람들은 '비싸서 못 쓰지, 나빠서 안 쓰지 않는다'고 해요.
내가 판매자로 너무 빠지지만 않고
그냥 회원으로 구매만 하면 암웨이 좋습니다.3. ..........
'09.5.8 9:53 AM (123.204.xxx.5)목적이 있는 친절 기분 찜찜하죠.
더우기 밥먹으러 가자고 하고서는 그런곳에 데려갔다는건...
저라면 앞으로 멀리 하겠어요.4. 제발
'09.5.8 9:53 AM (122.42.xxx.97)무덤에서 스스로 걸어 나오세요
5. 암웨이
'09.5.8 9:54 AM (121.179.xxx.91)저도 한땐 암웨이 마니아였습니다...처음엔 작은 세제부터해서...사다보면 나중엔 고가에 청정기 비데 정수기등등...사게되더군요...물론 님이 잘 판단 하셔야겟지만..그것도 하나의 영업수단입니다...거기 그런 교육 엄청 시킵니다....예를 들어서...주위 사람들 만날때는 항상 고급스럽게 하고 다녀한다는 세심함까지...그래야 상대방이 그사람에 부러움에 대상이 되다보면 관심을 갖게되고 그러다 보면...자연스럽게 회원이 되면서..또 판매까지...
6. ..
'09.5.8 10:00 AM (211.38.xxx.202)그분 의도는 모르겠지만
휴지, 라면, 공기청정기, 정수기는 윗님 말씀대로 비싸서 못 쓰는 거에 한표!!
저도 이제는 동네 엄마들은 조심하게 되요
순수한 의도에서 객관적으로 봐도 좋은 거 있다는 뜻으로 얘기했더니
뭔가 콩고물이라도 떨어지는 게 있으니 저런다는 식으로 말하는 엄마들이 의외로 많더군요7. 친절한
'09.5.8 10:01 AM (61.102.xxx.28)이유가 있었네요.
암웨이 하시는분들 다 친절하게 접근(?)하시더라구요..
나를 장삿속으로 만난다 생각하니 기분 찝찝하데요...8. *
'09.5.8 10:03 AM (218.238.xxx.8)좋은제품도 많긴한데 비싼게 흠이죠...약들도 좋은거같긴한데 것도 비싸서리...쩝...
이것저것 써보다가 지금은 세탁세제(이건 아주 조금씩만쓰니 하나사면 저는일년도 넘게
쓰네요)..하고 저렴하고 향좋은 바디샴푸로션..
후라이팬도 두개 사서 잘 쓰고는 있어요...
그러나 저러나 윗님들말씀대로 목적이 있는 친절은 좀 그러네요...9. 별로네요
'09.5.8 10:07 AM (222.101.xxx.239)처음부터 암웨이하는데 음식도 먹고 물건도 구경하고 한번 가보겠느냐 한거 아니고
맛있는거 먹이고 싶다해서 데려갔다는게 기분 나쁠만하네요
단호한 성격이라 물건구매하는 소비자입장과 친구엄마라는 입장을 나눌 수 있는 분이면 모를까
소심하신 성격이라서 그사람이 무슨 생각으로 이럴까 고민한다면 차라리 안만나겠어요
만나더라도 좀 거리를 두고 대할거구요10. 뭐든
'09.5.8 10:24 AM (114.204.xxx.149)내 주관에 따라 결정한 거랑 남에 의해서 결정되어지는거랑은 다른 거죠...
찜찜하면 멀리하세요.11. ..
'09.5.8 10:26 AM (219.249.xxx.137)영업하시는 분들 사람이 사람이 아니라 돈다발로 보입니다.
12. 영업하는사람은
'09.5.8 10:28 AM (121.162.xxx.36)안전거리 유지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13. 비교
'09.5.8 10:40 AM (110.11.xxx.66)암웨이뿐아니라 하*리빙도 라면등 식품은 제일 처음 기름에 튀긴것을 쓴다... 또는 타 마트나 매장에 나가는 것과 차별해서 만든다...이렇게 말하더군요..
그런데 그걸 어떻게 증명하나요?
저도 처음에 모르고 좋다고 비싸도 사서 썼는데... 결과적으로는 돈값은 못한다 입니다.
자기네들이 그렇게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면 라면 제조공정 시찰이라도 시켜주고 말하든지..
모두 상술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건강식품같은것도 자기네 제품이 아주 차별화된 것인양 말하는데, 따져보면 오히려 함량이 떨어지거나 다른 성분이 더해진 게 더 많더군요.
제품고르실때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결정하세요.
그리고 그런 다단계하는 사람들 정말 끈질깁니다... 저는 아주 학을 뗐네요.. -_-14. 고민맘
'09.5.8 10:55 AM (122.34.xxx.13)위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 조언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인간관계는 순수하게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될때 오래 좋은 관계로
지속될 수 있겠죠. 다 아는 사실이지만 제가 너무 생각이 좁아서, 현실적으로 열심히 사시는
분을
재고 거리두려는게 아닐까? 고민되더군요. 나이가 마흔이 다되도록 현실감각이 떨어진다는
핸디캡에 항상 고민이 많네요. 그 엄마와의 관계는 그렇고
저희집이 타워형 아파트 50평대인데 아무래도 환기가 원활하지 못해서(특히 주방) 공기청정기
가 필요한데 암웨*제품도 11평기준으로 설명하더군요. 효과가 어떨지? 의문이 들더군요.
각방에 하나씩 둬야하는지? 청정기 쓰시는분들 좋은것 추천좀 해주세요.15. .
'09.5.8 11:22 AM (116.37.xxx.93)그런 친절조차 고객 확보를 위해 철저히 교육된 사람들이라
전 암웨이 하는 사람들 절대 상대 안합니다
암웨이 교육내용을 지인에게 듣고 나선 무섭기까지 하더군요
(행동 말투 옷차림 굉장히 구체적으로 교육 받아요)
예전에야 정보가 부족 했던지라 암웨이가 좋다란 소리 들었죠
요즘은 가격대비 절대 아닙니다
그 가격이면 좋은거 얼마든지 많습니다
공기청청기 무난하게 벤타 같은거 사세요
만약 공기청청기 하나 팔아주면 그 엄마 님을 평생 고객으로 상대할 겁니다
물론 님이 기분 나쁘지 않을 정도의 우아함이나 친절함으로
다음엔 정수기 비데 냄비 셋트 다 들이게 될걸요16. 30%
'09.5.8 11:27 AM (59.7.xxx.240)암웨이 제품 영업하면 포인트로 최고 30% 가까이 받습니다.
그렇다고 회사가 영업 이익을 포기하고 암웨이 딜러에게 돈 주는걸까요?
결국 30%의 가격이 거품이라고 생각하면 정답일꺼 같아요.
30%의 거품을 감안하고라도 물건이 좋으냐 하고 생각해보시면 답이 바로 나올꺼 같네요.17. 전
'09.5.8 11:28 AM (203.229.xxx.8)권력관계 혈연 주종관계같은 예외적인 상황을 좀 뺀다고 하면
인간관계는 기본적으로 협력(품앗이)관계라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그나마 동등할때... 그래서 공정한 경우에 말입니다...
정서적으로건 물질적으로건 한쪽이 너무 양보하고 한쪽이 욕심이 과해 저울이 잘못 기울면 그래서 깨지기 쉽다고 봅니다
그래서 인간관계를 오래 유지하시고 싶으시다면 순수와 호감보다는 동등에 초점을 두시고
나와 룰이 비슷한 사람을 만나서 너무 양보하지도 너무 가로채지도 않으며 공생하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18. 저라면
'09.5.8 11:39 AM (125.177.xxx.10)되도록 멀리 하겠어요..
님과 거의 비슷한 경우였는데 정말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사람이 되버렸어요..
너무 과한 친절..바른 생활..예의바른 모습..남편이랑 저랑..정말 사람 좋다고 순수하게 좋아했는데 결국은 영업이라는 목적이 없이는 해당되지 않는 거였더라구요..19. 많이
'09.5.8 12:30 PM (124.51.xxx.174)친절하면 일단 의심을 해요. 거의 100% 맞더라구요.
20. ..
'09.5.8 2:55 PM (125.177.xxx.49)조심하세요 저도 말려들어서 손해 많이 본 경험이 있어서..
같이 다니다 보면 안사야지 해도 말려들어요 벌써 가입도 하셨다니 그분 고단수네요
세제 종류는 괜찮은데 요즘 다른것도 다 좋으니 굳이 안사도 되요21. ㅋㅋ
'09.5.8 7:54 PM (121.165.xxx.16)저는 친한 친구가 오래동안 하는데, 물건 집으로 갖다주니 넘 편해서 써요.
물론 물건이 좋아서 맘에도 들지만, 갖다주는게 더 좋다고나 할까..
장봐서 세제같은것 들고 오는것 넘 무겁고 싫은데 다 갖다주고 설명해주고, 바꿔다주고,
반품도 해주고, 어쩔땐 미안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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