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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이나 산책로에서 개목걸이 좀 꼭 해주세요.

조회수 : 302
작성일 : 2009-05-08 08:43:17

당연한거 아닌가요?

집 주변에 공원과 산 속으로 산책로가 잘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꼭 개를 풀어놓고 다니고 있습니다.

저도 날이 풀리면서 거의 매일 한 시간씩 운동을 하는데 개 목걸이 없이 다니시는 분을 꼭 봅니다.

몇 일전에는 어느 아주머니가 중간크기 정도 되는 갈색빛 나는 귀 큰 개를 풀어놓고 가는거에요.

전 보면서 짜증났죠.

그러더니 그 개가 맞은편에 오는 다리 절뚝거리는 할머니 한테 달려들더니 막 짖는겁니다. 할머니 앞에서 펄쩍 거리며 짓는데 할머니도 놀라서 말도 못하고 버벅 거리더군요.

개 주인인 아줌마는 그걸 그냥 쳐다보고... 좀 있다가 할머니가 억울한듯 악에 바쳐서

아줌마 왜 가만있어요!! 개끈 해야죠!! 이러면 어떻해요!!

막 소리를 치는 겁니다. 개 주인은 그 때서야 개를 데리고 암말도 안하고 그냥 가더군요. 아줌마도 당황해서 사과 한마디 못했다고 생각됩니다만... 할머니도 화가 안가라 않는듯 미X년이라고 계속 욕을 하더군요.



이건 기본이고 가끔 아장아장 걷는 아이들도 달려드는 개에 자지러 지는 모습도 몇 번 봤습니다.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는 개 오줌을 싸서 개 오줌이 고여있고요. 우리집 호수에서는 두 집이 개 키운다고 하던데 그 둘 중 하나일텐데.


개념 좀...
IP : 211.35.xxx.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쳐
    '09.5.8 9:23 AM (116.37.xxx.141)

    우리 아파트 엘리베이터 개오줌 냄새로 진동을 합니다.ㅠㅠ
    엘리베이터만 타면 개가 실례를 하는건지는 모르지만 정말 미쳐요.

  • 2. .
    '09.5.8 9:43 AM (122.34.xxx.11)

    저도 말티 키우지만..저런 사람들때문에..안그런 애견인들까지 싸잡아서 곱지 못한 눈길
    받을때 속상해 죽겠어요.우리동네 산책 하다 보면 이웃 아파트 단지에서 나온 젊은 부부는..
    차우차우라고 시커멓고 덩치도 무지 큰 개를 끈도 없이 자랑스레 같이 운동 한답니다.
    아주 저 멀리 보이면 길 건너서라도 전 피해서 가요.어찌 그리 무식한지 욕이 절로 나오지요.
    우리집 강아지는 밖에 나가면 잘 안움직이려 해서 안고 나가거나 이동장 넣어서 차로 가거나
    하거든요.나중에 산책 하게 되도 목줄 하더라도 엘리베이터 안에서는 당연히 안을거구요.
    낮간지러워서 어떻게 엘리베이터 쉬하게 하고..끈도 없이 나다니는지..저도 볼때마다
    짜증 나요.개 키울 자격 없는 인간들이에요.

  • 3. ..
    '09.5.8 12:05 PM (116.37.xxx.54)

    개목줄 안하고 다니느 개 너무 무서워요. 그런개가 내 주위에 오는것도 싫고 저도 윗분과 같이 개가 오면 삥 둘러서 다닌답니다. 애완견 키울 기본적 소양 안되는 인간은 애완견 키우지 말길. 앞으로는 확 신고해버릴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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