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앞에서 남편 어떻게 불러야할까요.

[저도 호칭 알려주세요]

남편을 시부모님앞에서 부를떄 어떻게 해야하나요...

시부모님께서 아가야 라던가 며늘아 이렇게 안부르시고 제 이름 부르시거든요.

누구누구야~~

전 그게좋긴한데...

암튼 전 아직은 결혼한지 얼마안되서 그런지 "오빠가요..."이런식으로 말하는데 친정엄마께 혼났어요.



어떻게 불러야 예의 바르고 맞는걸까요..

[..]

그이가요 아님 저이가요 아직 새댁이면 누구씨 라고 하면 무난....
애가 생기면 아범이라 하고..

[원글]

아 그러면 되는군요....

누구씨라고하기 진짜 민망해요^^:

친정엄마께 호되게 혼나서 ㅠㅠ (혼나기만하고 어찌 불러야하는지 못여쭤보고 전화 끊었어요;)

감사합니다.^^

[그이]

저도 그이라 불러요 ^^

[^^]

내 맘,, 울 엄니는 다 좋다 하심

[에고]

저는 시부모에게는 그이가요
친정부모에게는 *서방이 하고 부르네요

[존심]

남편을 3인칭으로 호칭할때 아범이라고 합니다.
오늘 아범이 늦겠다고 합니다.
아범 들어오면 내방으로 오라고 일러라.

[전]

그냥 **씨가요.. 아니면 신랑이요~
근데 애 없는데 아범도 맞는 호칭인가요?
아무리 해볼려고해도.. 여보라는 말보다 더 안나와요 ㅠㅠ

[셤마]

며늘은 아직 오빠가요~ 하는데
누구씨,,하는것보다 낫지만 그이,,또는 아가생기면 아범,,애비,,라 해야겠죠..

[~씨]

우리 부부는 둘 다 이름을 넣어서 **씨 라고 부릅니다.
두 분 다 뭐라고 하지 않으셔요.
연상연하라서 그게 편한 것도 좀 있구.

[아이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차이로
시부모 앞에서는
아이가 없을 때는 그이, 이이, 저이 라고 하면 되고
있을 때는 아비 또는 아범이라고 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참고로 전 사십 후반이구요 아범이라고 해요.
친정 부모 앞에서는
그사람이라는 표현도 있는데
전 *서방이라고 하네요.

[..]

**씨 라고 하는거 아니랍니다

그이 저사람 ** 아범 이 적당해요

[저는...]

결혼할 때 쯤 시아버님께서 ~~씨라고 부르라고 하셨는데... 결혼 3년이 넘도록 10년 연애한 동갑내기 신랑한테 도저히 ~씨라는 말이 안나오네요. 아직 애기도 없어서 여전히 시부모님 앞에서 호칭 안부르고 대충 얼버무려요. 남편이 저한테 이름부르는 건 아무 말씀안하시고 저한테만 뭐라 하시는 것도 맘 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