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미녀와야수...]

올해 47살입니다..이곳에 들어와서 눈팅을 주로합니다..
아마 제 나이는 이곳에서 많은 편에 속하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젊은 주부들에게서 많은 정보를 얻어가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세대차이도 느낍니다.
제가 오늘 하고싶은 이야기는 시부모님 이야기입니다..
가끔 이곳에 시부모님에 대해서 심하게 말씀하신분들 있는데...
저도 그런글 읽으면서 며느리 입장에서는 서운하겟다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나한테는 친정 엄마지만 또 한편으로는
친정 올케한테는 시어머니일텐데...
만약에 올케가 내 친정엄마를,
내가 생각하는 시어머니처럼 생각하고
어디가서 이야기한다면 끔직하지요...
지금은 우리모두 젊지만....금방 시어머니 된답니다...
난 절대 안 그럴것 같지만..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내 자식 생각하다보면...
지금의 우리들의 시어머니처럼 그럴수도 있을거에요..
이제까지 시부모님이랑 사이가 서먹하다거나...꺼끄러우신분들...그리고 평소에
전화 잘 안하셧던분들...겸사 겸사해서 낼 전화 한통드리세요..
전화도 자주 하다보면...또 다른 정이 들게된답니다..

[ㅡ]

맞아요.모든 사람들이 지금 처한 입장에서만 생각하죠.

자신은 안그럴거라면 확신할수잇을까요...

그리고 나에게 시어머니인 사람은 시누이에게는 친정엄마잖아요.

서로 돌고 도는 관계....이왕이면 좋게좋게...하는게 좋을거같아요.

너무 어이없기 괴롭히는(?) 시어머님 밉긴하겠지만 그분도 누군가에겐 소중한 친정엄마시겠죠.

시어머님 욕할만해서 한다라는 댓글이 달수도있지만...저는 원글님 글에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