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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먼지가 온 집안을 덮었어요.
한 시간전 기함했네요.
용인인데요..
6시쯤 거실 바닥을 보니 먼지가 눈에 보일정도로 가득한거에요.
처음엔 아이가 무슨 가루를
놀다가 뿌려놓은줄 알았는데
걸레질을 했더니.. 세상에나 온 집안에 노란 모래먼지가 그득그득 한겁니다.
바닥이며 가구며 전부.
청소후..
인터넷으로 날씨를 보니 황사얘긴 전혀없고
아파트 사방팔방 봐도 공사하는곳 한군데 없는데
무슨 일일까요.
황사 온다고 뉴스에서 난리를 칠때도 이정도 노란모래먼지를
본적이 없다가
넘 황당한 저녁입니다.
지금 황사 전혀 없지요??
이거 물걸레질밖에는 방법 없는거지요?
좀 쉬었다가 또 몇번은 해야할것 같아요. 찜찜해서요.
1. ,
'09.5.7 7:08 PM (125.132.xxx.139)송화가루래요...
우리집도...으으;;2. 원글
'09.5.7 7:09 PM (125.178.xxx.192)송화가루요?
인체에 무해한건가요?
애가 뒹굴어서 걱정이..3. 황사 아녀요
'09.5.7 7:10 PM (211.179.xxx.109)송화가루여요.
저도 용인인데 재작년에 이사오고 첨 알았어요.
노란 색이라 황사와는 다릅니다.
저희 어머닌 다식 만들어 먹기도 한다고 나쁜 건 아니라 하시더라고요.
글타고 집 청소하고 긁어모은 가루로 만들어 먹을수 있는것도 아니니 청소만
늘고 싫긴 하네요.4. 원글
'09.5.7 7:29 PM (125.178.xxx.192)답글 주신분들 고맙습니다.
용인 2년 넘게 살면서
처음 있는 일이라 많이 당황스럽네요.
다른 지역에서도 흔하게 있는 일인가요?
경험 있으신분들 뒷처리는 어떻게들 하셨나요.
보통 낮에 바람불때만 오는건가요.
넘 놀래서 지금 창문열기가 겁나네요.5. 그래요?
'09.5.7 7:30 PM (121.131.xxx.166)여긴 서울인데 서울도 송화가루가 날리나요?
아까 걸레질하고 저도 깜놀했어요
노란가루가 막 묻어나길래 황사인줄 알았는데..6. ..
'09.5.7 7:32 PM (61.78.xxx.156)요즘
주차 해 놓은 차들 잘 보세요..
뽀얗게 앉아있는것들 꽃가루랍니다..
여기저기 닦을곳이 정말 많겠어요...7. 서울에서도
'09.5.7 7:51 PM (124.51.xxx.133)송화가루 날리던데요.
지금은 지방으로 이사했지만, 서울살때도 봄마다 청소할 때면 송화가루때문에 청소가 두배로 힘들었어요.8. 오잉
'09.5.7 7:56 PM (115.136.xxx.24)저도 용인인데,,
어제까진 안그랬던 것 같은데 딱 오늘부터 송화가루가,,, 난리더라구요,
전 3년전부터 용인 살았는데 매년 그러던데요,,
저도 당분간 창문 되도록 안열려구요,,
빨래에도 온통 뒤덮였을텐데,,
매년 이때만 되면 창문 열기도 곤란하고 참,, 그래요 ㅎㅎ9. ㅎㅎ
'09.5.7 8:43 PM (203.232.xxx.199)부산도 그래요..날좋아서 문좀 열어놓고 있으려니 청소하기가 엄두가 안나서...그래도 요즘 덜한편인거 같아요..얼마전까지만 해도 정말 노란가루가..ㅠㅠ
10. 송화가루
'09.5.8 9:38 AM (143.248.xxx.67)작살이지요.ㅠ.ㅠ
울동네에는 왜 가로수로 소나무를 심었는지 ㅠ.ㅠ 그늘도 안생기는데..
왜 울학교 산책길 언덕은 소나무밭인지... ㅠ.ㅠ 산책가다 솔방울 맞으믄 아프기만 한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