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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때 햇빛많이 보면 피부가 검어지나요?

백옥 조회수 : 1,832
작성일 : 2009-05-04 13:36:32
18개월 다 되어가는 아가인데요
아기때 피부가 정말 하얳어요

두달쯤 전부터 시댁에서 아기를 봐주시는데
매일 아침만 먹고 나면 밖에 나가자고 졸라서
아버님에 밖에 많이 데리고 다니시는데

요즘 얼굴이 어찌나 까매졌는지
촌놈이 다 되었어요 ㅎㅎ
햇빛 많이 보면 건강해지고 좋지만
까매지니 그 이쁘던 얼굴이 점점 못나지는거 같아서요(^^)

겨울되면 피부색이 돌아올까요?
아님 어릴때 자외선에 약해서 피부색 자체가 변할까요
따른건 몰라도 피부는 좀 하얳으면 해서요

썬크림 발라줄려고 해도
아직 세수를 깨끗이 하는게 아니라서
더 해로울거 같거든요
IP : 211.114.xxx.13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4 1:41 PM (210.206.xxx.130)

    까맣게 된 피부가 하얗게 돌아오기도 하나요? 저 30살 될때까지 밀가루 인형이냐소리 들었는데 5년전에 태닝 한 번 했는데 색깔 안 돌아와요.

  • 2. ...
    '09.5.4 1:47 PM (122.46.xxx.62)

    피부색은 100 % 지니고 태어납니다

    흰색의 정도가 어디까지나 주관적이라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으나,

    진짜로 흰 피부는 한 여름 내내 햇볕에 노출되어도 발그레해질 망정

    까매지지는 않고요.

    어느 정도 흰 피부는 햇빛 많이 쐬면 까매졌다가 겨울에 집에만 있으면

    어느정도 도로 하얘지지요.

    흰 피부가 햇볕 많이 쐬여 까매진것이 영영 흰 피부로 안 돌아 오는 일은 절대 없으니

    안심하세요.


    그래서 선 볼 때 상대방이 흰 피부인 사람을 고를려면 절대 겨울에 선 보면

    안 되고 여름에 한 여름 무더울 때 선보고 피부 감정(?)은 얼굴 보지말고(화장 때문에)

    팔을 봐야 한다잖아요.

  • 3. ...
    '09.5.4 1:52 PM (122.46.xxx.62)

    기계 속에 들어가서 피부를 굽는 태닝은

    피부가 완전히 조직 변화가 생겨서 원상회복이 안되는게 아닐까요?

    아무래도 기계로 인위적, 강제적으로 하다보니...

    애들도 여름에 들로 산으로 뛰어다녀서 까매진 얼굴도

    한 겨울지나면 본래 제 피부 흰 정도로 반드시 돌아옵니다.

  • 4. ??
    '09.5.4 1:57 PM (210.206.xxx.130)

    처음에 글 쓴 사람인데요, 저도 여름에 아무리 돌아다녀도 벌겋게 익었다가 껍질 좀 벗겨지고는 다시 하얗게 돌아왔는데 이게 여름에 맘먹고 하루정도 오일발라가며 태웠더니 기미도 생기고 얼룩덜룩해지더니 예전의 그 밀가루 피부로는 안 돌아 오더라구요.
    원래 피부 흰 사람들은 태우면 안되나봐요. 지금 후회해봐야 소용없지만요.
    안 돌아오는경우도 있다는거 말씀드릴려고 또 글 남겨요.

  • 5. .
    '09.5.4 1:59 PM (222.114.xxx.163)

    전 세수 시키기 힘들어도 썬크림 부지런히 발라주고 있어요.
    나갔다 들어오면 세수할때 시끌시끌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과정이라 생각해요 ㅡㅡ
    저도 어렸을땐 하얀편이었는데 지금은 누르딩딩해서 화장 안하면 환자 같아요..

  • 6. ^^
    '09.5.4 2:11 PM (125.135.xxx.194)

    나이드니까 피부가 좀 누리띵띵해져요..
    저도 예전에는 하얀애로 통했는데
    요즘은 덜 하얗고 빨리 깨매지고 한번 까매지면 잘 안돌아와요..
    그래도 하얗긴해요..

  • 7. 봄볕은나빠요
    '09.5.4 2:33 PM (211.207.xxx.238)

    제가 고1때 봄에 체육대회 준비한다고 반팔입고 햇볕에서 연습한적이 있어요
    그때 팔뚝이 정말 거짓말 안보태고 명도가 5정도 차이가 날정도로 탔어요
    그리고 그거 없어지는데 5년정도 걸렸고요..
    나중에 알고 보니까 겨울동안 자외선을 안 받은 피부가 갑자기 햇빛을 받으면 안좋다고 하더군요 반대로 여름내 자외선에 단련된 피부가 가을볕에는 좋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 속담도 있잖아요
    봄볕에는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볕에는 딸 내보낸다..
    가급적 봄볕은 조심하세요~

  • 8. ....
    '09.5.4 2:45 PM (122.46.xxx.62)

    아 그렇군요. 봄볕나빠요님 말씀이 일리가 있네요.

    겨우내 햇볕 안 쪼이여 준비 안 된 피부에 갑자기 쎈 자외선을 들이대면...

    회복이 힘들 정도로 피부 손상이 올 수 있겠어요.

  • 9. ㅎㅎㅎ
    '09.5.4 3:07 PM (59.13.xxx.51)

    제 딸아이 생각나서 몇자 적어요......저 딸아이도 태어나면서 피부는 하얗게 태어났어요
    여자아이라 피부하애서 50%는 먹고 들어간다고 좋아라 했는데...시댁에 맡겨서 키우면서
    완전 촌닭 됐어요~~^^;;;;

    그러다가 겨울되니까 어느정도 다시 돌아왔구요...뭐 완전 까매지는거 아니고 건강하게
    보여서 좋긴한데..그래도 많이 타면 촌발날리긴 하더이다~ㅎㅎ
    다시 돌아왔다가.....다시 탔다가 뭐 그러고 있어요...저도 걱정되서 유아용썬크림 사드렸는데
    어머님이 전~~~혀 사용을 안하시네요~~^^;;;

  • 10. jk
    '09.5.5 2:59 PM (115.138.xxx.245)

    피부내의 멜라닌 색소는 유전적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증가시키기는 그나마 쉽습니다. 문제는 감소시키기가 힘듭니다.

    유전적으로 멜라닌 색소가 많을수록 더 많이 증가시킬수 있고
    반대로 멜라닌 색소가 적을수록 증가량이 적습니다.
    그렇기에 피부가 원래 하얀 사람은 아무리 자외선을 쬐도 갈색피부를 갖기 힘들죠.
    왜냐면 원래 멜라닌 색소량 자체가 적어서 증가량도 적습니다.

    감소시키는것도 완전히 불가능한건 아닌데요
    그 감소라는게 "유전적으로 정해진것을 감소"시킨다기 보다는
    정확하게 표현하면

    원래 유전적으로 타고난 멜라닌 색소량이 있는데 그게 아무리 잘 관리해서 늘어나지 않게 해도
    약간씩은 더 증가하게 되어있습니다. 자외선이 큰 이유이고 다른 여러가지 살아가면서 겪는 환경의 문제때문에..

    이 증가된 멜라닌 색소를 없애는거라고 보셔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유전적으로 멜라닌 색소는 정해져있지만
    늘리는건 쉽지만 줄이는건 아주 힘듭니다.
    님 자녀분의 경우 멜라닌 색소의 절대량이 늘어난건 아니고(절대량은 유전으로 결정) 환경에 의해서 일시적인 증가입니다.
    대부분 겨울이 되면 돌아오기는 하는데요.. 계속 그렇게 노출되어 있으면 결과적으로 좀 더 어두운 피부를 가질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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