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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후기) 막장정부 , 막장경찰 ... 그리고 고마운 세훈이 ...펌>>>
청계천 근처에서 인도로 4명정도가 가고 있는데 갑자기 와서 막더니 돌아가랍니다.
돌아가니 또 막더니 또 돌아가랍니다. 결국 저 멀리로 돌아갔습니다.
프레스센터 앞에 가니 하나둘 서울역에서 온 촛불들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하이 서울 페스티벌 개막 행진이 7시가 약간 넘어서 시작됩니다.
촛불이 일시에 세종로를 점거하고 당당히 외칩니다.
"독재타도 , 명박퇴진" "이명박은 물러나라"
견들도 당황해 좌우상하로 마구 뛰어다니며 작전을 수행하려했지만 , 결국 실패하고 후퇴하더군요.
행사를 위해 동원된 차량 , 오토바이들 ... 사치스럽다고 생각될정도의 승용차와 오토바이들...
촛불시민들이 모두 몰아내고 , "너네가 오세훈의 진정한 딱까리들이지" 라며 구박합니다.
고급승용차와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사람들도 입다물고 훈계를 듣고만 있습니다.
프라자호텔쪽에 진을치고 있던 견들.
촛불이 시청광장 근처 도로까지 행진하자 일제히 앞,뒤에서 치고 올라옵니다.
그러자 촛불은 시청광장으로 진입 , KBS ,SBS 등 명박방송 등이 준비하고 촬영하고 있던
하이 서울 페스티벌 개막전 행사 무대 앞에 12월 31일 보신각 때처럼 깃발과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칩니다.
일부 시민들이 주도를 해 무대 앞 벽까지 나갑니다. 그 선두에는 "민주세대 386" 깃발과 함께...
그러자 경호원들 , 스태프들이 당황해 우리를 밀칩니다. 더군다나 상욕도 해댑니다.
그래서 촛불들이 무대를 점거합니다. 벽을 다 뚫고 끌어내고 무대를 장악해 깃발을 날립니다.
오세훈이란 쥐가 우리에게 시청탈환의 기회도 주고 명박이를 당황케 만들었습니다.
십분이나 흘렀을까.. 행사 취소 발언이 나옵니다.. 연달아 남대문견찰서장의 당황한 목소리..
일반시민분들은 뒤로 귀가하랍니다.
견들의 진압이 들어오고.. 일반시민도 마구잡이 연행해갑니다.
촛불은 명동밀레오레 어제 그장소로 다시 이동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시민이 다시 모여들고 깃발이 올라갑니다.
구호를 외치고 도로로 나가려합니다.
1차해산명령 1분후 2차해산명령 30초후 3차해산명령...
나 참 , 시간을 줘야 집에가지 게다가 역 입구도 견들 쫙 깔아서 못가게해놓고는 참..
바로 진압 들어오더군요 네방향에서 ..
그러면서 최루액 분사 .. 기자와 일반시민 , 외국인 그리고 같은 견들끼리 최루액 마구 쏘더군요..
항의가 거세지면서 또다시 우리의 저항이 시작됩니다.
명동시내 안에서 산발적으로 구호를 외치고 투석전이 벌어집니다.
투석전이 시작된지 몇분후 .. 촛불 수십명이 한번에 견들에 달려갑니다.
그러자 견들이 방패를 벌리고 그 사이로 수백명이 검거하러 옵니다.
숨바꼭질이 다시 시작됩니다.
수백도 아닌 수천명의 견들이 명동 거리를 장악하고 진짜 마구잡이로 연행해갑니다.
2009년 대한민국 이명박 정부의 현실을 똑똑히 봤습니다.
수백미터쯤 도망갔을까 아직도 견들이 쫓아옵니다. 코너를 여러번 도니 더 많은 견들이 앞 뒤에서 옵니다.
그렇게 시위대가 흩어지고.. 곳곳에서 충돌이 일어나고.. 결국 내일을 기약하고 해산합니다.
미칠듯 시민잡기에 혈안되있던 견들 .. 남대문견찰서장이 페스티벌축제에서 촛불에 개망신을 당해
더욱 그랬겠죠.. 하지만 그건 진짜 광견병 걸린 견들처럼 너무 심했습니다.
담화문? 그딴거 집어치워요. 페스티벌 할돈으로 경제 살리고 , 친일파나 청산하세요.
어제도 , 오늘도 성과가 있었다고 저는 봐요.
이명박 진짜 끌어내고 싶어요 ..
꿈속에서라도 한번 보고 싶어요 ..
민주주의 화이팅 ! 촛불 화이팅 !
대부분의 학생운동,노동운동 등은 5,6월에 이루어졌습니다.
명박퇴진운동 촛불운동도 이번에 할수 있겠죠?
7884배띠님의 다른글보기
1. 가슴이
'09.5.4 12:59 AM (211.244.xxx.215)뜨거워지네요. 넘 죄송하고 고맙습니다. ...
2. 정말
'09.5.4 1:04 AM (125.187.xxx.201)어제 같이 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촛불 다시 들겠습니다!!3. 오늘
'09.5.4 1:10 AM (222.237.xxx.119)밤 늦게 시청광장에 갔었습니다.
어제 그제 함께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과 함께 근처에 갈 일이 있어서..
무대설치하고 노래부르고, 축제분위기더라구요.
외국인들도 흥나게 춤추고..아이도, 어른들도 모두.
간만에 까만 전투복을 입은 전경들이 없는 시청광장을 본 것 같아요.
어제 오늘이 참 다르구나, 하는데 속에서부터 뭔가 서럽더라구요.
여기서, 이 자리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데. 아직도 끝나지 않았는데
너희는 마냥 참 즐겁구나.
괜히 감상적이 되어서 즐거이 있는 사람들이 미워보이고 그랬어요..4. 은석형맘
'09.5.4 1:33 AM (210.97.xxx.40)경찰의 본 임무는 무엇인가요?
어제
시민들을 시청으로 불러 놓고는 마구 위협을 강행했습니다.
아기를 데리고 온 가족들 사이를 방패 두들기며 마구 휘저어 놓고
아기가 있다해도 못들은 척 강하게 밀어부치더군요.
그들이...시민의 보호자인 경찰들이 정말 맞을까요?
시청광장에서 해산경고 방송을 하며 시민들은 나가라 방송을 하더군요.
아이들과 엄마들이 함께 있다가 꽉꽉 둘러친 경찰들 사이로
어느 방향으로 나가야 할지 몰라
지휘부 중 한 사람한테 물었습니다.
어디로 가야 안전한가요...
그 경찰간부 하는말..
우리도 모릅니다.
알아서 안전한 곳으로 가세요,
다쳐도 모릅니다......
아기들을 데리고 온 여러 가족들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경찰들이 달겨들기 전까진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풍선을 흔들어대며 신나하고 있었죠.
경찰청 메인에 나오는 국민의 경찰이라......
허허허............웃기지 마세요..........
경찰청 홈페이지에 들어가니 경찰 서비스헌장이 있군요.
01/ 범죄와 사고를 철저히 예방하고 법을 어긴행위는 단호하고 엄정하게 처리하겠습니다.
02/ 국민이 필요하다고 하면 어디든지 바로 달려가겠습니다.
03/ 모든 민원은 신속.공정하게 처리하겠습니다.
04/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제일 먼저 생각하며 성실히 직무를 수행하겠습니다.
05/ 인권을 존중하고 권한을 남용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06/ 잘못된 업무는 즉시 확인하여 바로 잡겠습니다.5. ..
'09.5.4 2:01 AM (61.85.xxx.72)작년이 생각나네요..
유모차 끌고 양쪽에 애 둘 걸리고 나갔었죠..
너무 쉬었네요,,다시 시작해 보자구요!!!!6. 맞아요
'09.5.4 7:42 AM (58.230.xxx.162)다시 시작!
7. phua
'09.5.4 7:58 AM (218.237.xxx.119)내년이 선거인데 그렇게 막장으로 나오시면서
서울시장에 재도전 하겠다구????????????????8. 유모차
'09.5.4 8:54 AM (124.50.xxx.177)이제는 끌고 나갈 수 있습니다.
그때는 아가가 너무 어려서 마음으로만 응원했었거든요.
참 안타까운 정부입니다.9. 은석형맘
'09.5.4 10:14 AM (210.97.xxx.40)끌고 표현 바꿔주세요^^
유모차 밀고입니다...ㅎㅎㅎ10. 에고..
'09.5.4 12:53 PM (124.50.xxx.177)밀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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