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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반 회비요..
모임중에 이번에 아이가 고등학교에 간 엄마가 있는데
반 대표 엄마가 반 엄마들에게 10만원씩 회비를 걷는다네요..
그말 끝나자 마자
또다른 엄마 왈, 20 만원 걷는 학교도 있다고 ..
교장 묵인하에 하는 짓인가요..?
그 많은 액수중에서 담샘에게 150에서 200을 건넨다고 하는데
결국 교장까지 다 알고있다는 ..??
그리고 나머지로 아이들 간식 넣어준다는데..참..
문제는 회비 안 내는 엄마들은 엄청 욕을 먹는다네요..
아이들에게 간식 넣어 주면 자기 아들도 먹을텐데 회비 안준다고..
이야기 나오자 침묵하고 있던 아이가 임원인 엄마 하는 소리가
그 껀 때문에 머리 아프다고 하소연 하는데
돈 안내는 엄마들 때문인듯 했어요.
원래 임원 엄마들은 일반 엄마들과 달리 담샘하고 밀착이 되는 관계인데
회비 걷는걸 담샘이 독려하는건 아닌가 싶더군요.
여긴 수도권인데 교육청 방침이 학교에서 어머니들 회비 못걷게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암암리에 다 걷나바요..
울아들 내년에 고딩 되는데 참 심란한 얘깁니다.
1. ...
'09.5.1 8:21 PM (147.46.xxx.153)그게 참 악습이기는 한데...
학교를 한번 들어엎어서 못 걷게 하실게 아니라면 그냥 협조하시는게 나아요.
고등이면 아마 반 별로 거의 같은 금액 걷을텐데
돈 내는 엄마가 많은 반은 개인별 돌아가는 부담이 좀 적고
적은 반은 개인별 돌아가는 부담이 많이지겠죠.
월급받는 선생님을 왜 엄마들이 돈 걷어 목돈 쥐어줘야 하는지 이해불가지만,
그냥 내 아이 먹는 간식값 낸다 생각하세요.2. ..
'09.5.1 8:28 PM (218.52.xxx.12)아이 둘 고등학교 보내본 엄마로서 경험을 말씀드리면 우리도 반회비 걷었습니다.
1인당 5만원 정도였어요.
하지만 거기서 선생님께 건네지는 돈은 없었어요.
임원엄마 아니고 딴 엄마 한분에게 총무를 맡겨서 한학기 지나면 그 분이 정산해서 엄마들에게 입출금을 알려주셨습니다.
일단 그 돈으로 소풍 두번에 단체로 김밥 도시락 맞추고, 500밀리 생수 한병씩 사고요
스승의 날에 케이크와 선생님께 5만원 상품권 한장 해드리고
학교 체육 대회와 학예제 연습기간에 음료수 두번 정도 들어가고
단체 티 한장씩 맞추고요 한 학년 끝날때 피자 한번 돌립니다.
그돈으로도 빠듯한데요.
교장이나 담임의 묵인이라.. 물론 아시겠지요.
물론 엄마들이 다 내지는 않아요.
하지만 내 아이 입에 들어가는데 저 정도도 안내는 엄마가 비양심이라고 생각이고
'짓'소리 들을 일만은 아니라고 보는데요.3. ..
'09.5.1 8:32 PM (61.78.xxx.156)다달이 그 돈을 낸다는 소리도 들었어요..
우리 조카 다녔던4. 이르세요
'09.5.1 8:32 PM (116.41.xxx.184)그건 정말 악습인거 같아요...사교육에 깔려서..솔직히 학교에서 뭘그리 잘한다구...
애들 수학여행 소풍 갈때 선생님 도시락부터 매점 커피까지 학부모회에서 돈으로 나갑니다...
교장이 그런걸 잡아줘야 하는데...반전체가 걷는건 좀 무리인듯..
보통 임원엄마들만 내는데...더군다나 일부를 선생님을 드리다니..
그학교만 그러는거 같네요..
무기명으로 교육청에 신고하세요...
요즘 신고하면 즉빵으로 회답옵니다...
감사나와 다음부터는 그런관행 없어집니다...
아니면 교장에게 직접 전화 하세요...5. ..
'09.5.1 8:34 PM (218.52.xxx.12)스승의날 케이크나 상품권은 왜 하냐고 발끈 하시는 분이 계실까 덧붙이면
제 아이들 담임 6분은 모두 그 상품권 고사 하셨지요.
반장 어머니께서 그냥 받아주십사 고집 했고요
학년말에 그 여섯분 모두 아이들에게 도서상품권으로 몇배 갚아주셨습니다.
이게 精이라 생각합니다. 어디냐고 하시면 일산 신도시 고등학교입니다.6. 담임쌤에게
'09.5.1 8:35 PM (61.109.xxx.204)걷어준다거나 학교에 내는거 아닙니다.
하도 말도많아서 학교에서도 엄마들이 걷는거 질색해요.
저..아이가 반장인죄 (?)로 직장다님에도.. 반대표를 맡게되었는데
저희학교는 순전히 아이들 간식비로 나가고 체육대회때 점심값으로 씁니다.
요즘 못먹는아이들 없다고 하지만..시험끝나는날 간식먹는게 어느새 전통처럼 되어있어서
우리반만 안걷으면 애들이 다른반 간식먹을때 우린 왜 못먹느냐고 하죠.
십시일반으로 내 아이 간식비 낸다 생각하면 되는데.. 그게 안되니까
반모임할때 나오는 엄마들이 십만원씩 내서 반회비를 조성하게 되는겁니다.7. 그러게요
'09.5.1 8:36 PM (93.41.xxx.116)엄마들이 돈 걷는 건 많이 흔한 일이긴 한데, 학교에서 걷지 말라고 하지만 그 정도는 보통 많이 묵인하고들 하죠. 고등학생이면 학교에 있을 시간이 기니까 엄마들이 가끔 간식도 넣고, 말씀하신대로 반티 같은 것도 맞추고... 그런데 그렇게 걷어서 선생님께까지 드리는 학교는 요즘 잘 없는 것 같던데요. 심하다 생각하시면 교육청이나 교장실에 익명으로 전화하세요.
8. 이르세요님
'09.5.1 8:42 PM (61.109.xxx.204)"학교에서 뭘 그리 잘한다고 .." 하고 교육청에 이르라고 쓰셨는데
그럼 학교에서 뭘 그리 피해를 보셨는데요?
우리 애 하나 키우는것도 속뒤집히고 어려운데 각양각색의 아이들과
함께 해주는것만도 너무 감사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엄마들이 소풍때 담임선생님들께 빈손으로 보내기 그래서 도시락 싸드리는거지..
요즘 소풍이나 수학여행지에서 다 점심제공하고..
이런소리 듣기싫어서 선생님들이 출장비 모아서 쓰시는걸로 알고있습니다.9. ??
'09.5.1 8:42 PM (220.86.xxx.45)우리애 학교는 전~혀 없는데요??..
저만 눈치없이 모르는게 아니라 정말 그런 비슷한것도 없네요.
교장선생님..교문으로 피자한판 들어오는것도 싫어하시네요.
학교 관습을 누군가 고치는것도 어려운 일이지요...10. ..
'09.5.1 9:10 PM (112.72.xxx.252)저는 낸 사람인데요 불만없구요 치킨 피자 자장면 등 배고파 할 나이에 간식비겸
넣어주는데 형편안되면 억지로 내라는사람 없는데 왜 안낸 엄마들이 더 말이 많은가요
저희 아이는 반장도 아니고 저도 치마바람 있는 엄마도 아닌 학교 한번도 안가보는
그런 보통의 엄마예요 안낸다고 그아이 빼고 간식주는것도 아니고 그나름대로 낸 엄마들에게
감사하고 낼수 있는 엄마들은 내고 하면 좋은거지 손가락 빨고 있나요 남의반 먹을때--11. 안 거두는데요
'09.5.1 9:10 PM (211.245.xxx.181)지금 고 3인
우리 애 학교는 공립이라서 그런가
선생님들 간식도 절대 못 넣게 하는데요
어떤 엄마 넣을까싶어 전화 했더니
학교 방침이 전교생이 다같이 먹을수 없음
절대 안된다더군요
그반 담임샘 말씀이 "애들 배부르면 졸아서 안됩니다"12. ...
'09.5.1 9:20 PM (211.243.xxx.137)댓글 읽어보니까 돈을 안 걷는 학교도 있나본데 각자 간식 자기들이 챙겨 먹으면 되는거고 굳이 잡음까지 감수하면서 돈을 거둘일은 아닌거 같은데요.
근데 담임에게까지 그 돈의 일부가 가는 학교가 있다니 놀라워요...13. .....
'09.5.1 9:36 PM (121.162.xxx.38)우리 큰 애 이번에 대학 갔지만 고등때 그런 돈 얘기 안했어요.
근데 가끔 피자나 뭐 그런것 잘 먹고 왔어요.
지각한 애들 벌금내서 모았다고 하던데요.
만약 저보고 내라고 했으면 저도 냈을거예요.
왜냐면 애들이 한참 먹을때고 하니까 오후되면 배가 많이 고프다 하더라구요.
근데 돈 걷은적은 없었는데 애는 한번씩 먹었다 하던데 누가 샀는지 몰라도 고맙기도 하고 좀 미안하기도 하더군요.
작은애 지금 고1인데 그런것 걷은적 없어요.
만약 내라고 하면 낼거구요.
애들밑으로 먹이고 스승의날 선생님 뭐 드리는것은 애들 교육상 꼭 가르쳐야 하는것이고
같이 걷어서 한다면 적극 참여하라고 할겁니다.
개인별로 도시락 싸드리지 못해도 같이 걷어서 선생님들 도시락 드리고 상품권이라도 드린다면 언제라도 환영할 일이라고 봐요.
초등때처럼 분위기를 만들어서 촌지를 갖고 가야 하는게 아닌 진정으로 아이들과 선생님을 위해 학부모들의 정성이 담긴 자율적인 것이라면 좋은 일이라 생각해요.14. 어머~
'09.5.1 10:03 PM (121.132.xxx.67)저라면 교육청에 당장입니다.
그게 뭐 이상하냐고 하시는분들 있어서 놀랫어요
저희 조카들 시댁이나 친정 다 합쳐서 대학나온애
다니는애 고등학생 다 합쳐서 고만고만한애들 ~15명이에요
그 15명 서울 지방 다 있습니다만, 고등학교때 그런식으로 돈걷어
샘 주머니로 돈들어가고 간식 주는거 들어본적이 없었구요.
제 아이 지금 중학생인데 초등학교때 반회장 엄마 간식 넣어주고
반에 필요한 연필깍이니 뭐니 사주자고 몇만원씩 걷자고 한거
낸엄마 안낸 엄마 다들 난리였어요. 결국 교육청에 까지 문제가 커져서
그회비 다 통장을 통해서 되돌려졌고 저희 아이 졸업할때 까지
그런일 없었어요.
이런걸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시는거에 조금 놀랬어요15. 딴학교도 그러네요~
'09.5.2 11:13 AM (115.137.xxx.89)우리애도 고2인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냈어요. 모의고사 끝나면 간식 먹고 체육회때 점심먹고 한다고 했어요. 아예 안 먹는다면 몰라도 전교생이 다 먹는다는데 내가 돈을 안내고 아이가 먹는다 생각하니 안낼 수가 없더군요.
16. 10년전
'09.5.2 11:45 AM (119.67.xxx.242)그땐 어머니 교실이 있어 임원들만 10~15명 정도
월 30씩 걷었지요..17. 우리 아이 학교도
'09.5.2 4:11 PM (211.33.xxx.123)걷었어요.
지난번에도 한번 쓴 적 있지만 해마다 각반에 할당량이 돌아와요.
그러면 어머니회에서 걷어주기 때문에 그해에 어머니회 멤버 많아지길 바랬지요.
적게는 십몇만원에서 많이는 삼십만원이 훨씬 넘게도 냈어요.
그돈에서 학년초에 야자 감독하는 선생님들 저녁값이라고 천만원 정도 학년주임한테 주곤 했어요.
학년초에 학부모회가 열려서 가면
어머니회에 들 사람 이름 적으라고 해요.
그때 어지간한 배짱 아니면 안한다고 못하지요.
그러고 나면 그 엄마들한테 돈 분담시켜요.
명목은 애들 간식 운운하지만 애들 간식을 그돈으로 한것은 일년에 너댓번 정도고
반낭 부반장 , 상탄 사람 등등이 한턱 내는 일이 많고요.
해마다 나라에선 절대 하지 말라고 하고 어느 고등학교 적발됐다 하고 신문에 나도
전혀 영향받지 않고 해마다 걷었어요.
큰 아이때 멋모르고 갔다가 삼년 시달려서 작은 애는 아예 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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