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직장에서 호칭문제... 나이...

직장에서 호칭 조회수 : 596
작성일 : 2009-04-29 17:26:34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소규모라서 직함이 따로 없는데요.

저는 직장생활 경력이 많은데... 작년에 새로 들어온 직원이 저보다 7살 많으신 언니가 들어왔어요.

워낙 경력도 없으시고 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다 좋은 마음으로 잘 가르켜 주었는데...

그리고 제가 뭐 작은 회사다 보니, "~언니" 하면서 잘 따랐는데...

어느 순간, 그 언니가 저를 "~씨" 로 부르는게 꼭 과장님이 아랫 사람 부르듯이 부르고

자기 자리로 오라마라 그러네여.

요근래에 무척이나 기분이 나쁘네요.

이제부터는 "~씨"라고 불러야 겠어요. 원래 회사는 사적인 자리가 아니니까 그렇게 부르는게 맞는거죠?
IP : 82.153.xxx.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29 5:38 PM (121.124.xxx.207)

    처음에 잘못하셨네요..그냥 첨부터 ~씨라고 하셨으면 될텐데..
    저도 제가 들어왔을때 저보다 먼저 들어온 저보다 어린 여직원이 언니라고 불렀어요...
    근데 갑자기 또 호칭을 바꾸면..좀 그럴거 같긴 하네요. 뭐 또 시간이 지나면 신경안쓰겠지만..
    근데 따로 직급이 없나요? 같은 직급이면 ~씨가 맞는호칭이죠.

    무슨 오해가 있거나 그럴수도 있으니까 차근히 그런부분을 이야기 해주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 2. 직장생활은
    '09.4.29 5:46 PM (115.136.xxx.131)

    나이순서가 아니라 경력순인데.. 좀 그렇네요..
    근데 그 언니가 갑자기 호칭을 바꾼 무슨 이유가 있을거 같은데 그 이유를 들어보고 원글님도 호칭을 바꾸는게 낫지 않을까요? 어느정도 친하게 지낸거 같은데 술이라도 한잔 마시면서 물어보세요.. 갑자기 왜 그러냐고.. 혹은 원글님도 XX씨라고 부르겠다고..
    직장생활에서 감정 안좋은 사람 생기면 정말 힘드니.. 조심스럽게 행동하세요..
    그 언니도 혹시 윗분들 중에 누군가한테 어떤 얘길 들어서 그럴 수도 있잖아요..

  • 3. ...
    '09.4.29 5:57 PM (82.153.xxx.29)

    워낙에 직장생활을 안해본 분이라서... 항상 왜그러냐 하면... 본인의 의도는 그게 아니었다... 항상 이런식이에요.

    아마 과장님들이 하는거 그대로 따라 하는것 같더라고요.

    저도 좀 거리를 두고 ~씨로 불를래요.

    계속 업무도 이해 못하고 물어 보는데... 좀 단호하게 해야겠어요... 저를 위해서...

  • 4. 음..
    '09.4.29 6:02 PM (121.167.xxx.16)

    저도 "직장생활은"님 생각과 같아요.
    아마도 나이차이가 한두살도 아닌데다 원글님이 알아서 잘 알려주며
    싹싹하게 대하니 은연중에 언니 행세를 하고싶고 또 그렇게 하나 봅니다. ^^

    이젠 너무 많은 거 알려주지 마시고 오라고 하면 "제가 지금 바쁜데 뭔지 몰라도
    궁금한 게 있으면 제 자리로 오세요" 이런식으로 대응하세요.
    아주 사무적으로요.

    우리나라 정서상 "언니"병 정말 무섭죠.
    무슨 초등하교 동창회도 아니고 .....

    아마 회사 규모가 작은 원인도 한몫 할거예요.

  • 5. 중간에
    '09.4.29 6:17 PM (115.136.xxx.131)

    점세개.. 원글님이신건가요?
    물어봤는데도 의도가 그게 아니었다고 변명하는 사람인거면 좀 이상하네요;;; 정말 개념없는 사람인건가..
    직장생활의 경험여부와 상관없이 나이가 7살이나 많은데 그정도 분위기 파악 못하는 사람이면 잘해줄 필요 없다고 생각되네요.. 그런 사람들이 윗사람한테 잘보이고 만만한 사람 뒷통수치게 되죠.. 거리를 좀 두시고 이용하지 않게 하세요..
    그리고 사무적인 거리를 유지하세요. 나중에 그러다가 그 언니란 사람 업무까지 다 해주는 상황이 오면 안되니까요..
    혹시나 업무적인 부탁을 하면 적당한 선에서 도와주다가 끊으시구요.
    짧은 댓글이지만 생각없이 자기가 원글님을 과장님 하는대로 따라하는 정도의 상식이하의 사람이면 가까이 해봤자 좋을 것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조심하세요.

  • 6. 전.....
    '09.4.29 11:06 PM (219.248.xxx.212)

    입사후 나이어린 선배가 친절하게 언니~하면서
    업무를 가르쳐주어 고맙던데요.저또한 후배한테 좀더쉬운방법으로
    제가알고있는선까지 알려주면 고마워하던데요. 직함이있지만 언니~라고불려주어서
    더욱친근하고 ...나이많은 신입한테도 먼저 편하게 언니~라고부르고 그분이 ~씨해도
    아무렇지않덴데...분명한선은 본인하기나름아닌가요.
    호칭이 중요한가요. 소규모 직장에 가족적인분위기면 ~씨해도 될것같은데.
    경력이없거나 가르침이 늦은사람에겐 반복뿐이겠죠.그리고 모르는사람이 부르면 님이
    가보는 게 당연한거아닌가요.짜증나거나 가르치기 힘들때 님 또한 신입일때을 생각하면서
    잘 가르쳐주길바래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8751 결혼 상대자에 대한 조언좀.. 8 궁금 2006/05/10 949
308750 식당....하고 싶은데...잘 될까요? 9 2006/05/10 1,047
308749 생수 (큰통) 어디꺼가 물이 좋나요? 3 생수 2006/05/10 292
308748 입주위를 다친환자 며칠째 양치를못해서요... 4 양치 2006/05/10 335
308747 다이어트중입니다 3 다이어트 2006/05/10 622
308746 이런 아주버님... 며느리... 13 답답해요.... 2006/05/10 2,041
308745 남산대림아파트 4 제시 2006/05/10 615
308744 민간요법 아시는분? 7 민간요법 2006/05/10 364
308743 우울할때 들으면 좋은 음악 추천합니다. 4 자연이네 2006/05/10 513
308742 시엄니 왜 이러는지... 2 미쵸미쵸 2006/05/10 990
308741 그랜저와 SM5 중에 어떤게 나을까요? 24 자동차 2006/05/10 1,594
308740 변기물은 자주 내리세요?ㅎㅎ 18 화장실.. 2006/05/10 2,015
308739 이사할때 짐보관 2틀하고 이사하면 견적 두배되나요? 9 이사 2006/05/10 1,153
308738 망나니 같은 동생.. 9 힘들어요 2006/05/10 1,749
308737 대림동에서 아이 키우시는 분~? 1 이사가요 2006/05/10 217
308736 컴에서 애드웨어 악성코드 치료 싸이트 제거하는 방법 갈쳐 주세요;; 2 -_- 2006/05/10 260
308735 꿀, 루이보스차 임산부가 먹어도되는지요? 1 임산부 2006/05/10 270
308734 대구에서 치질 잘하는곳 부탁합니다. 2 단지맘 2006/05/10 195
308733 아이의 피아노 학원 진도 때문에... 5 피아노 2006/05/10 556
308732 까르띠에 시계 어디서 사야 저렴한가요? 5 결혼준비 2006/05/10 959
308731 10개월 아기한테 입냄새가 나요 4 입냄새 2006/05/10 1,160
308730 임부복 괜찮은 곳 추천요. 1 해피데이 2006/05/10 293
308729 이제 별일이 다 생겨요. 요즘 교통사고에 자꾸... 5 수진 2006/05/10 869
308728 힘든 부부문제에서 관계개선 되신분 6 안계세요? 2006/05/10 1,103
308727 청약관련 박사님 2006/05/10 151
308726 자카르타 쪽 아시는 분.... 3 자카르타 2006/05/10 233
308725 동키호테파일 지우는법좀... 2 2006/05/10 224
308724 아픈 딸 4 휴대폰 2006/05/10 940
308723 아이그너 지갑, 가방 질문했던 사람인데요... 아이그너 2006/05/10 330
308722 자동왕복 기능있는 포터블 추천 좀 부탁해요 꼭이요 2006/05/10 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