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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분 있으신가요..? 입을 옷이 없어요..ㅠㅠ

혹시 조회수 : 3,089
작성일 : 2009-04-29 17:23:22
봄은 왔는데 입을 옷이 마땅치 않아.. 인터넷 쇼핑몰 뒤지는 중인데요..

역시 제가 입을 만한 마땅한 옷이 하나도.. 정말 하나도 없네요..

전 사실 몸매는 좀 되는데요..(돌 던지지 말아주세요..ㅠㅠ)

팔다리가 길구 키도 적당히 크고요.. 167에 50키로.. 55사이즈 입거든요..

근데 젤 중요한...........얼굴이 안받쳐줘요.......OTZ

머랄까 아주 개성없이 수수하게 생겨서.. 어떤 화려한 옷을 입어도 안어울리는 이 느낌?

그나마 정장같은 건 괜찮은데.. 매일 정장을 입을 수도 없고요...

샤방샤방한 쉬폰 드레스.. 이런거 입고 싶은데... 정말 안어울려요..

원피스를 입어도 맨날 검은색 흰색 회색...

옷장을 열어도 다 무채색 옷들... 맨날 그 옷이 그 옷 같네요..

백화점에 가도.. 아울렛에 가도.. 입어보는 옷마다.. 매장 직원이 "손님~~몸매는 좋으신데....(말끝 흐림)"할  정도로 안어울려요..

제 나이 31살인데.. 꽃다운 이나이에 이쁜 옷 한번 못 입어보고.. ㅠㅠ

아, 슬프다.................
IP : 124.53.xxx.11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
    '09.4.29 5:26 PM (61.81.xxx.8)

    더 슬픈 사람 있어요
    드레스룸에 옷 넘쳐남 얼굴 화려 다들 옷 잘입는고 난리
    문제 20키로 늘어난 몸무게로 인해 현재 맞는 옷 개뿔도 없음
    언젠가 살뺴서 입을거라는 희망 떄문에 옷 팔지도 않음
    하지만 다이어트 쉽지 않음 여기 원글님 보다 더 환장하는 사람 있음

  • 2. ..
    '09.4.29 5:30 PM (211.179.xxx.12)

    저도 젤 중요한...........얼굴이 안받쳐줘요.......OTZ
    나이도 많아요 흑흑.

  • 3. 실례가 안된다면..
    '09.4.29 5:30 PM (59.20.xxx.17)

    말씀만으로는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실례가 안된다면...

    헤어스타일도 바꾸어보시고, 화장법도 바꾸어보시라구...말씀 드리고 싶네요.

    아니면
    얼굴에 살짝 손을 대셔도 좋을 것 같아요.
    보톡스나 필러로 넣고, 빼고...좀 교정하시면 어떨런지..

    제가요 레이져, 필러, 보톡스를 열씸히 활용하고있는
    비슷한 사이즈의 비슷한 연령의 처자입니다.

    머리결도 좋아야하고, 헤어스타일도 너무 아줌마처럼 층을 많이넣어서
    펌하면 안되구요.
    피부도 잡티없이 가꾸시구요.

    얼굴은 넣거나, 빼거나 좀 다듬어주시공..
    전 칼은 안되어도, 주사요법은 좋아라합니다.

  • 4. 알롱지
    '09.4.29 5:31 PM (203.244.xxx.254)

    그래도 몸매가 되시니 분명히 어울리는 옷이 있으실거예요.
    아직 인연이 되는 옷을 못 찾아서 그런거예요.
    백화점이나 아울렛 이런 곳에 가서 많이 입어 보는 수 밖에 없어요.
    패션도 투자한 만큼 얻어지거든요.
    옷 잘입는 사람 대부분을 보면 그만큼 관심을 가지고 온라인.오프로 쇼핑도 많이 하고
    사기도 많이 사는 것 같아요.
    저도 그래요. 실패도 좀 해봤고요ㅎㅎㅎ

  • 5. ..........
    '09.4.29 5:35 PM (211.211.xxx.112)

    몸매가 예술이신데 뭘 고민하세요.
    화장이랑 헤어스타일만 좀 공부하시면 넘 이쁘실 것 같은데요.

  • 6. 음...
    '09.4.29 5:43 PM (218.38.xxx.124)

    글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요...화려한 스탈일보다는 쇼핑몰 '오핀'의 모델같은스탈로 입어주심 괜찮을것 같은데...^^;
    어젠가 오핀얘기가 나와서 생각나네요^^
    전 화려하고 예쁜스타일보다는 수수함에서 나오는 스탈리쉬한 매력이 더 멋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 7. 전요...
    '09.4.29 5:49 PM (219.241.xxx.105)

    살때문에 못입는것도 서럽고...

    색, 디자인 감각없는 것도 서럽고...

    옷장에 옷은 많은데

    검정,흰색,회색,베이지...

  • 8. ...
    '09.4.29 5:53 PM (115.86.xxx.34)

    매장직원들이 권해주는 옷들 본인취향이 아니더라도
    한번 시도해보세요.
    냉정하고 격없는 친구랑 같이 가서
    새로운 스타일한번 시도해보시구요.

    전 키작고 통통이인데 원글님 너무 부럽네요.

    참 나이가 서른 넘어가시면....
    단발머리, 화려한 악세사리 한번 시도해보세요.
    저는 그런 변신이 성공했었거든요.

    그리고...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도
    나에게 안어울리면 과감히 포기하시는 결단도 필요하답니다.
    아님 과감히 입어보시든지요.
    대신 아침에 집나설때 쭈뼛거릴것 같다면 시도마세요.

  • 9. ㅠㅠ
    '09.4.29 5:56 PM (58.140.xxx.223)

    전... 몸매두...얼굴두...나이두 많아요....ㅠㅠ...전 어떻하라구....OTL

  • 10. 저랑
    '09.4.29 6:04 PM (115.136.xxx.131)

    정 반대시네요.. 몸매는 꽝인데 얼굴땜에 그나마 옷입네요..
    몸에 비해 얼굴이 살이 안쪄보이는 얼굴이라 사람들이 저 이만큼 뚱뚱한걸 잘 몰라요..
    그래서 옷 선정에 참 신중해요.. 배 많이 나오고 허벅지랑 엉덩이 뚱뚱하고 팔뚝 굵고..
    손목, 발목만 얇아요.. -_-;; 여름에도 가디건은 필수구요.. 겨울에는 롱가디건..
    77사이즈라 옷 살데도 별로 없어서 미국 브랜드 좋아하구요 --;;; (싸고 큰 사이즈 옷을 찾다보니..)
    대신 스타일에 한계가 있네요..
    백화점에 가도 부럽게 옷을 만져보기만 할뿐 선뜻 입어 보겠다고 말을 못하는 슬픔...
    매장 점원은.. 손님 입어보세요~~ 라고 권하지만.. 사이즈가 얼마까지 나와요? 라고 물어보고 고개를 저어야 하는 마음.. ㅠ.ㅠ
    전 차라리 원글님이 부럽네요.. 원글님은 헤어스타일과 화장만 바꾸시면 얼마든지 어떤옷이든 입으실 수 있잖아요 ..

  • 11. 원글
    '09.4.29 6:20 PM (124.53.xxx.113)

    답변 모두 감사 드립니다..
    피부관리실도 다니고 있고 치아 교정도 했는데.. 원판은 바꾸기가 어렵더라구요..ㅠㅠ
    대신 미용실가서 머리 좀 이쁘게 하고.. 색조화장도 좀 배우고 해야겠어요..^^
    음...님이 추천해주신 쇼핑몰도 함 가봐야겠네요..
    제가 원래 자주가던 쇼핑몰이.. 유행따라 쉬폰으로 가버려서 ㅠㅠ

    암튼 모두모두 감사드려요^^

  • 12. 그주사요법이
    '09.4.29 7:59 PM (211.207.xxx.205)

    얼마나 버티어 주나요? 저도 하고 싶은 사람인데 겁이 나서요

  • 13.
    '09.4.29 8:37 PM (125.188.xxx.27)

    무지하게 부럽습니다..
    몸매가...
    뭐 저도 얼굴..따질 형편이 아니라서..쩝..

  • 14. .
    '09.4.29 9:29 PM (58.143.xxx.204)

    전 아기낳고 살이쪄서 바지가 임부용 청바지랑 겨울용 뚱보바지 왜엔 맞는게 없네요,
    빨리 모유수유 끝나면 옷도좀 자유롭게 입고싶어요,
    전 입을수있는 옷이 별로 없어서 다 없애나 이런 고민하고 있어요,

  • 15. ..
    '09.4.29 10:17 PM (125.177.xxx.49)

    ㅎㅎ 화장좀 하고 머리 스타일 좀 신경쓰시면 낫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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