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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밥도둑이 생겼어요.

식신 조회수 : 7,616
작성일 : 2009-04-29 16:49:22
한동안 열무김치랑 우엉조림에 빠져서 밥솥에 파묻혀 지냈는데
이번엔 어머님이 고들빼기김치를 해주셨거든요.
좀 삭혔더니 적당히 시큼하면서 씁쓸한 맛이 최고예요.
난생처음 고들빼기를 먹어봤는데
완전 빠져들게 생겼어요.
매워서 입을 후후 불어가면서도 밥 두 그릇이 뚝딱이예요.
이 죽일 놈의 식욕을 어쩜 좋을까요?
IP : 116.121.xxx.6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들빼기김치..
    '09.4.29 4:53 PM (211.114.xxx.43)

    너무나 좋아 하는데..
    어머님이 연세가 드셔서 이젠 그맛을 못보고 잇네요...
    액젓 많이 넣고 담은 김치.... 그립네요.
    맛있게 드세요.

  • 2.
    '09.4.29 4:54 PM (218.238.xxx.82)

    매운고추 간장에 삭혀놓은거요. 느무느무 맛있어서 쪽쪽 빨고 있어요. 누룽지랑 먹으면 끝내줍니다.호호~^^

  • 3. ..
    '09.4.29 4:54 PM (211.179.xxx.12)

    저에게는 삭혀서 젓갈 양념한 단풍콩잎이 밥도둑인데
    다행인지(ㅠ.ㅠ) 올해부터는 얻어 먹을데가 없어요

  • 4. ...
    '09.4.29 5:00 PM (115.136.xxx.16)

    저는 요즘 봄을 타는지..먹고 싶은것도 없고..뭘 먹어도 맛있다는 생각이 안드는데..
    님..부럽네요..

  • 5. 알롱지
    '09.4.29 5:02 PM (203.244.xxx.254)

    저도 고들빼기 밥도둑이예요.
    고들빼기, 명란젓, 갓김치, 파김치 너무 좋아해요.
    그런데 자취생이고 집에선 공수를 못해서 늘 사먹어요.
    제 고향이 경상도인데 어릴때 갓김치 고들빼기 이런건 자주 못 먹었던 것 같은데
    이게 혹시 전라도음식인가요?
    전라도쪽으로 자주 여행다닐때 많이 먹었던 것 같아요..그 맛을 찾고 싶은데....

  • 6. 흐흣
    '09.4.29 5:15 PM (121.169.xxx.250)

    저녁 벌써 먹어요ㅜ.ㅜ 배고파서~

    반찬 맛난거 했느냐.....것두 아니랍니다~~

    어제해둔 참치김치찌개(하루묵히면 더 맛난건 왜인지 ㅋㅋ)
    매운고추 오징어 조림(꽈리는 안매워서 청양으로)
    새콤달콤 오이 무침(구제 차원에서 후다닥)
    설렁탕 깍두기 (요구르트 넣은 깍두기.....비법을 괜히 알아버렸나바요 ㅋㅋ)

    목표는 밥 1그릇 인데 어찌될지 ..........ㅋㅋㅋ

  • 7. ...
    '09.4.29 5:24 PM (221.151.xxx.148)

    요구르트 넣은 깍두기 비법 알고싶어요

  • 8. 세탁
    '09.4.29 5:42 PM (118.221.xxx.47)

    아이구 부럽슴다
    왜 고들빼기 김치 가지고 있는 사람이
    이렇게 부러울까요???
    부러우면 지는건데...........쩝
    져도 좋으니 넘 부럽고 침 넘어 갑니다 ...추룹

  • 9. 행복통
    '09.4.29 6:06 PM (59.0.xxx.206)

    침 고여요~ 꿀꺽~

  • 10. 우와
    '09.4.29 6:37 PM (218.52.xxx.97)

    저한테 좀 파세요...
    고들빼기 넘 좋아하는데 제가 만든건 맛이 없어 못 먹고,
    파는 건 미원맛이 넘 나서 못 먹겠고...
    정말 직접 만들어서 파는 분 계시면 많이 사고 싶어요.

  • 11. 비법전수
    '09.4.29 8:53 PM (203.147.xxx.131)

    여기 요구르트 깍두기 비법 알고싶은 이 일인 추가요!

  • 12.
    '09.4.30 3:03 AM (125.186.xxx.143)

    앗..제가 담아봤어요 ㅋㅋㅋ요굴트깍두기~ 정말 설렁탕집처럼 새콤하게되든대요. 그냥 무2개 잘라서, 종이컵으로 한컵반정도의 2시간-3시간정도 소금에 절였다가...밥으로 풀좀 쑤고, 마늘 양파좀 갈고, 고추가루, 액젓, 요구르트 조그만거 4스푼정도 넣고 섞어줍니다.
    저 깍두기못담는데 넘 맛있어요 ㅋㅋ

  • 13. 갓,고들빼기김치
    '09.4.30 8:48 AM (110.9.xxx.126)

    전라도 음식인데 진주 친구는 자기네도 먹는다더군요.
    확실한 전라도 김치는 고구마순김치..
    저도 고들빼기김치 먹고 싶지만.. 비싸고 손질힘들고..
    민들레도 비슷한 맛을 낸다고 하더군요.
    좀 더 질기고.

  • 14. 강원도
    '09.4.30 1:02 PM (218.38.xxx.183)

    가자미 식혜 아세요?
    안먹어봤음 말을 마세요.

  • 15. 순이
    '09.4.30 1:54 PM (218.159.xxx.19)

    가자미 식혜~먹고싶당~

  • 16. 요구르트깍뚜기
    '09.4.30 3:25 PM (125.178.xxx.176)

    레시피를 키톡에 공개해주세요~~~~~~~~

    선배님~~~~~~~~~~~ ^^ (안영미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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