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임금님귀는 당나귀라고 말할곳이 필요하죠..
그렇다고 사회적인 지위와 체면이 있는데 아무곳에서나 남의흉을 말할순 없잖아요..
일단 말하고 나서 공감해주지않으면 더욱 언짢음이 커지게 되기도 하고요..
누구말처럼 깊은귀를 가진사람을 찾게되지 않을까요?
그래서 저도 위에 어떤분처럼 신랑이나 엄마한테 가끔(?) 하소연을 하게 되는데
100% 제편을 들어주는 편이라(제가 습관이 아니라 듣는사람의 자세가 습관이 된듯하네요..^^;)
그걸로 스트레스도 해소도 된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가만 생각해보니 제가 신랑이나 엄마한테는 깊은귀가 되어준적은 별로 없네요..
습관이 맞나 봅니다. 그들은 왜 남흉을 안볼까..--; 댓글들을 보며 반성많이 했습니다.
제가 욕으로 공감대형성하는 사람들 제일 싫어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울엄마랑 신랑한테 끊임없이 공감을 요구하면서 피곤하게 했네 싶기도 하고요..
근데요..정말로 친한친구라도 가끔(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요..) 속상하게 만들경우 있잖아요.
어떡하시나요? 그런경우 아예 안만난다고 하시는분도 계시는데 그러기는 쉽지 않을듯하고..
전 정말 소심해서요. 속상하면 하루는 그생각만 하거든요. 그자리에서 말도 못하고요.
(더더욱이 직장에선 더 말못하는편이죠. 상하관계가 분명하니까요..)
제가 어제도 모임에서 학교 돈걷는 다길래 좀 친한엄마한테 좀 그렇다고 했다가
내라면 내지 그깟것 얼마나 된다고라는 말 듣고 그래도 좀 친하다 생각했는데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정말 화나도 그냥 삭히시는지요?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난 그럼 스트레스 더 쌓일것같은데..--;
정말 천성이 격이 떨어지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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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나를 속상하게 할때요..
.. 조회수 : 393
작성일 : 2009-04-29 10:49:31
IP : 222.237.xxx.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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