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야영장~고기 구워먹으러 갈껀데 최소 장비로 가도 괜찮을까요? ^^;;

[과천야영장]

저는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곳이라고만 얼핏 들어서 아직 잘은 모르거든요.
텐트 치고 야영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고 몇몇 다녀온 분들 블로그를 보니 다들 바베큐 그릴에 구워먹는 장비도
많으시더라구요.
저희 가족은 그런 게 없어서..그냥 부탄가스 쓰는 버너하고 코팅된 고기판 가져가서 돗자리 깔고 먹을까
하는데 좀 초라해보일까요? 그 곳 분위기가 어떤지를 잘 몰라서..^^;;
정말 모처럼의 야외 나들이인데 혹시 꼭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다면 다녀오신 분들, 꼭 댓글 좀 부탁드려요..^^

[아마도]

국립현대미술관 뒷편에 있는 캠핑장을 말씀하시나 보아요^^
저는 과천댁이라 종종 가는데요, 저희는 맨날 돗자리 코펠 버너 라면 김치 고것만
딸랑 들고가서 라면 끓여먹고 놀다 와요 애들은 계곡(쪼꼬만해요) 이나 근처에서
놀구요. 넓은 광장에 텐트치는 사람들이 많은 그런 분위기가 아니라 조그만 계곡에
캠핑가능한 곳 조금 있고, 텐트도 대여해 주고 그런 곳이니 전혀 신경쓰실것 없고
님께서 말씀하신 그런거만 가지고 오셔도 하루정도는 얼마든지 재밌게 노실거에요
저는 걍 라면먹고 그늘에서 책읽다 와요 ㅎㅎ

[과천야영장]

어머, 그렇군요^^. 그럼 부담없이 그렇게만 준비해서 고기 구워먹고 놀다 와야겠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

저도 좀 자주 갔었는데 부탄가스에 불판 갖고가서 고기랑 버섯 구워먹고 삼양라면 끓여먹고 커피 마시네요. 고기, 라면, 커피 가 딱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