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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밥 드시는분 반찬 주로 뭐하세요?

반찬 조회수 : 1,301
작성일 : 2009-04-29 09:40:06
전 혼자 밥 먹을때가 아주 많아요...
근데 제 한입 떼우면서 지지고 볶고 이런짓 하는게 너무 싫고 할줄 아는것도 많지 않고
그래서 늘 일품음식 만들어 먹거나 라면먹거나(이삼일에 한개 이상은 꼭 먹네요)
계란하나 부쳐서 김치랑 먹거나 뭐 그래요..
밑반찬은 식구들이 안좋아해서 잘 안만들어 김치 말고는 바로 먹을게 하나도 없어요.
지금도 아침을 라면 먹을까 말까 고민중이네요...
혼자 드시는분은 반찬을 어느정도 어떤걸로 해드시나요?
IP : 203.171.xxx.1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09.4.29 9:54 AM (218.38.xxx.124)

    울남편 일주일정도 출장인데요...
    딸이랑 둘이서 밥먹는데, 요즘 정말 빈곤합니다..
    아침엔 달걀후라이해서 간장에 비벼줬어요..
    딸한테 너무 미안한데, 아, 남편없으니 완전 풀어졌어요..ㅠㅠ
    남편없으니 완전 식탁위가 퀭합니다.. 원래 음식하는거 별로 취미도 없는데다 상황이 이러니
    더 그렇네요.ㅠ

  • 2. 저도 ^^
    '09.4.29 9:56 AM (125.177.xxx.79)

    거의 혼자 먹는 생활이라서,,ㅜㅜ
    김치로 거의...해결을 해요 갓김치 김장김치 묶은지 ,,
    그나마 무쇠솥에다 하면 맛있어서,,여기다 김치볶음밥 해먹다가,,해먹다가,,,
    어제는 미역을 불려서 볶다가 물 넣고 미역국 해서,,
    라면은 좀 줄이시는것이..인스턴트 국물인데...ㅜㅜ
    생김,,,뜯어먹고^^
    깻잎절임,,매실장아찌..고추장에 밥 비벼서 들기름 넣고 비벼먹기..^^
    82하면서 사과 껍질채 씹어먹기,,
    군것질 ^^ 빵 뻥튀기..
    혹시 그래도 라면 드셔겠다면^^
    라면 다 끓이신 다음에 ..마트에 파는 강황가루 (한 삼천원 정도 함 30그램 작은병,,)을 차스푼으로 반정도 넣어보세요
    맛이 칼칼한게 게운한데..^^ 강황이 몸에도 좋거든요,,카레의 원료,,
    ...
    영 먹을게 없음..부침게라도 할까,,하고 어제는 밀가루를 사왔는데..넘 비싸요 뭐든지..다올랐어요 물가가,,
    우리밀에다 일반 밀가루 섞어서 할까 싶네요 원래는 우리밀만 사먹었는데..
    김치부침개..^^ 아님 된장 조금 풀어서 부쳐보든지..
    밥을 무쇠솥에다 하면 되게 맛있거든요,,누룽지도 긁어먹고 물 부어서 물누렁지 먹고,,
    담엔 솥에다 볶음밥 하고,,
    요새 무쇠솥에다 뭐든 다 해결하고사네요,,
    감자 고구마 다 떨어져서,,장에 가보니..이거도 다 올랐고,,

  • 3. 저..
    '09.4.29 10:14 AM (121.159.xxx.250)

    신랑이 영식이라 맨날 혼자 먹어요..
    늦은 아침 먹으려고
    스팸 반통, 베이컨 다섯줄, 달걀 하나, 양파랑 가지 반개씩 썰어서 오븐에 돌리는 중이구요..
    김치 찌개 하나 끓였어요..
    곰취에 싸서 고추 찍어 먹을려고 씻어 놓구요..
    그래도 어제 아침엔 항정살에 김치 같이 구워서 맛나게 먹었는뎅...ㅜㅜ

    전 혼자 먹으니 맨날 고기예요..오븐에 한판 쫙 깔아서 눈에 보이는데로 구워먹어요..
    다른 반찬은 할 줄 아는것도 없고...
    그나마 고기 떨어지면 햄이나 소세지, 베이컨 굽고...
    그러다 기력이 쇠하면 사찰음식이나 한정식 하는집가서 배에 기름때 벗기고 와요..
    엄마가 해주는 밥에 나물반찬, 매운탕, 생선조림..이런거 먹고싶다 ㅠㅠ

  • 4.
    '09.4.29 10:15 AM (125.186.xxx.143)

    소고기 갈아서, 혹은 돼지고기갈아서..맵게 양념해서볶아요~

  • 5. 지나가다
    '09.4.29 10:19 AM (24.13.xxx.167)

    저는 자취생활 9년째.
    저도 주로 일품음식만 먹고 있습니다. 설거지도 좀 줄이고, 시간도 절약되고, 요리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주로 제육덮밥, 치킨데리야끼,오므라이스, 카레, 김치볶음밥.

    반찬 종류는 오래 놔둬도 음식 맛이 변질 안되는 짱아찌 종류로...^^;
    간장이랑 설탕을 넣어 한솥 끓인 다음 조금 식혀서
    준비한 양파,오이,고추, 마늘에 부으면 간단한 짱아찌. 맛도 좋고 일품 반찬으로도 어울리고.

    콩자반도 해놓으니까 잘 먹히더라구요,
    아니면 마른새우,멸치,꽈리고추.호두를 넣어서 멸치볶음.
    깻잎도 충분히 양을 산 뒤 절여서 냉장고에 채워놓습니다.
    저는 이렇게 오래 놔둬도 끄덕없는 반찬만 주로 하네요^^

    계란찜도 자주 해먹고 (버섯이랑 양파 파 이것저것 많이 넣어서 푸짐하게 먹어요^^)
    인스턴트는 되도록이면 피하고 있어요.
    원래 잘 안먹기도 했지만 편하다고 한 두번 먹으면 자주 먹어질까봐 일부러 멀리하는 편이에요.

    집에서 자장면이나 스파게티 장터국수도 자주 해먹는데 시간도 얼마 안걸리고 맛있게 된답니다.
    국 종류는 하기 쉬운 걸로 몇개 골라서 반복..
    된장국,미역국,소고기 무국,계란국, 맑은 김치국...무한 반복^^

    양배추나 다시마를 삶아서 자주 쌈 싸먹습니다. 맛도 있고 아주 간단합니다.

  • 6. 참치통조림
    '09.4.29 10:22 AM (121.191.xxx.109)

    양파 다지고 청양고추 다져서 간장, 고추가루 조금 넣고 팬에 볶아 먹으면 짭짤하고 괜찮아요^^

  • 7. 저요
    '09.4.29 10:27 AM (121.165.xxx.16)

    저도 날마다 세끼를 혼자 먹어요.
    남편 아침 준 걸로 아침은 떼우고,
    점심은 제가 생선을 좋아해서 생선구워서 먹구요,
    아니면 소고기 좋은 부위 사와서 100그램씩 구워먹기도 하구요,
    김치랑 참치 달달 볶아서 비벼먹기도 하고
    오뎅볶아서 김치넣고 계란지단 넣고 김밥도 싸서 먹어요.
    또 제육볶음 바짝 볶아서 채소 많이 싸서 먹구요.
    저녁은 살찔까봐 간단히 바나나 반개+우유250 갈아서 마시거나,
    고구마+우유 먹거나, 삶은 계란+우유 먹거나 그럽니다.
    단 끼니 사이사이에 과일 열심히 챙겨 먹어요.
    사과 반개, 키위 한개, 토마토 한개 등등...
    완전 건강해요.

  • 8. 종합병원
    '09.4.29 11:28 AM (125.187.xxx.186)

    애도 없는 전업이다 보니 많이 먹고 자주 먹는데도 불구하고
    영양가 없이 먹다보니 병 생겼어요~~
    (얼굴에 허연 버즘피고 빈혈에 신물올라오고 속쓰림에..)
    밥도 전날 한밥이 아침되면 누렇게 냄새나서 코드빼놓다 보니 늘 찬밥에
    남은 반찬에 대충먹고 점심은 배달음식이나 빵,라면등 분식먹고
    그렇게 먹으니까 포만감 없이 늘 속이 허~해서
    군것질이나 먹을꺼 달고 있고...
    저는 잘 못하지만, 꼭 따뜻한 밥에 생선이나 계란이라도 따뜻하게 구워드시고
    분식끊으세요~~ 몸버리고 살만 쩠어요ㅠ

  • 9. 아이들
    '09.4.29 11:48 AM (121.164.xxx.218)

    급식하는 점심 혼자 먹는 경우엔
    아침에 먹다 남은거
    아이들이 먹지않는거 이런거 처리하구요ㅠㅠ
    안그럴땐 주전부리로 때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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