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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잎(실란트로)..어떻게 드시나요?

지웅맘 조회수 : 716
작성일 : 2009-04-27 10:57:35
며칠전에 투나다다끼 한다고 재료 구입처 물어봤었는데요..
고수잎을 어렵사리 구해오긴 했는데..
향이 정말....ㅠ.ㅠ
웬만한건 다 잘 먹고 잡식성인 제가...
그거 다듬다가 너무 역해서 그냥 버려버렸어요..
버린 후에도 어찌나 울렁울렁 거리던지..--;;
인터넷 댓글에는 맛있다고 칭찬일갯이었는데..그거 다들 어찌 드시나요?
제가 유난인가요?
IP : 125.129.xxx.21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수
    '09.4.27 11:03 AM (114.206.xxx.23)

    그게 그렇지요?
    인도식 카레에 온갖 향신료 들어가는 것들 중의 하나에요.
    그리고 멕시칸 음식할때도 거의 안 들어가는 음식이 없어요.
    쌀국수에도 들어가구요.

  • 2. ..
    '09.4.27 11:04 AM (121.162.xxx.130)

    고수가 원래 좀 역하죠 향이 넘 강해요..그런데 자꾸 접하다보면 은근중독이 있어요

    고수(코리앤더,팍치)빠진 쌀국수는 쌀국수도 아니라는 분도 있구요

    저도 아직까지는 쌀국수에서 강한 향이 나면 역겹지만 아무향도 안나면 조금 서운해요

  • 3. 그거
    '09.4.27 11:07 AM (211.51.xxx.2)

    상큼한 느낌인데요..^^게속드시다보심 맛있습니다.

  • 4. 저도
    '09.4.27 11:11 AM (210.180.xxx.126)

    처음엔 우웩했었는데 적응하기까지 몇년 걸렸어요.
    저의 제부는 호주에삼십년 넘게 살았지만 그것만은 못먹는데 제 동생은 결혼하자마자 바로 적응해서 너무 좋아하거든요.
    사람마다 차이가 심하더라구요.

  • 5. ^^
    '09.4.27 11:13 AM (118.33.xxx.92)

    고기 드실때 쌈으로 같이 넣어서 드셔보세요.. 맛있어요~
    간장양념해서 무쳐서 드셔도 맛있구요...^^중독성이 있어요~~ㅋ

  • 6. ...
    '09.4.27 11:21 AM (221.153.xxx.37)

    상하이에 갔다 지인집에 갔더니 그걸 소고기랑 달달 볶아서 반찬으로 먹던데
    저,,,그거 한냄비 먹고왔습니다 ㅋㅋ
    너무 좋아하거든요

  • 7. 고수
    '09.4.27 11:38 AM (210.121.xxx.217)

    스님들이 참 좋아하는 야채죠?
    고수가 원래 기생충약을 만드는 원료로 알고 있습니다.
    고수 많이 먹으면 기생충이 안 생긴다네요.
    저도 고수를 먹어보려고 많이 노력했는데 실패했답니다.
    정말 친해지기 힘든 야채입니다.

  • 8. 희망
    '09.4.27 11:41 AM (211.194.xxx.193)

    월남쌈 할 때 넣고 싶어도 비싸서 못 사서 먹어요

  • 9. 으음
    '09.4.27 11:43 AM (59.6.xxx.114)

    아주 어려서부터 먹어와서 그게 신토불이 우리 야채인줄 알았네요.
    요즘얘기하는 실란트로라는걸 월남 쌀국수가 유행하기전에는 몰랐어요.
    저흰 어머님이 김장하실때 양념으로 같이 버무려 넣으시고, 간장에 식초 고추가루 참기름
    참깨 매실액을 입맛에 맞추어 버무려 먹습니다.
    고기와 함께 쌈채소로도 먹고요.
    비닐하우스에서 키운거 보다 노지에서 키운게 향이 훨씬좋고 키도 작고 맛도 짱짱하죠.
    그 아까운걸 저 한테 버리시지...ㅜㅡ

  • 10. 전,,
    '09.4.27 12:34 PM (211.109.xxx.18)

    고수 엄청 좋아하는데요,
    쌈도 싸먹고,
    그냥 된장에다 찍어도 먹고,
    삼겹살 먹을 때도 있으면 반드시 같이 쌈해먹고ㅡㅡ
    없어서 탈인 1人

  • 11. 코스코
    '09.4.27 2:14 PM (222.106.xxx.83)

    저도 고수 엄~~청 좋아해요
    걷절이 하듯이 고추가루, 소금, 약간의 식초, 후추, 마늘, 참기름등을 넣고 살짝 무처먹어도 맛있어요

  • 12. 고추장
    '09.4.27 2:47 PM (58.230.xxx.167)

    양념으로 나물무치듯이 하면 먹을수는 있더군요.
    저는 정말 고수, 상채 둘다 우웩이라서 정말정말 싫은데.
    친정엄니가 강화도가서 이거 피맑게 해준다면 특별히 사오셨더라구요.
    그동네 아줌마는 그냥 꺠끗히 씼어서 고추장에식초좀 넣고 무치라고 했뎄는데.
    그날 10명넘게 모인식구들중에서 그거 맛있게 먹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요.
    그나마 제가 어라 먹을만한데 하면서 세번인가 먹은게 최고라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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