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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 통장 인생 사시는 분 많나요?

인생 뭐 있나?? 조회수 : 1,765
작성일 : 2009-04-26 17:49:11
전 사고방식이 항상 미래를 준비하자는 식이라 뭐든 요행을 바라거나 계획없이 사는 거 이해가 안되고 그렇게 살라고 해도 불안해서 못사는 성격이거든요..
근데 의외로 소위 계획없이(?)사는 분들이 많은가 보더군요.
예를 들면 빤한 외벌이 월급쟁이고 그닦 고연봉도 아닌데 아이 사교육에, 나름 괜찮은 중형차에, 가끔씩 여행도 가면서 그렇게요...물론 사치하는 수준은 아니구요..
제가 대충 계산해봐도 그런 걸 다 누릴 만큼 수입이 안될텐데 사는걸 보면 수입이 더많은 저희집보다 더 문화적인부분이나 교육이나 기타 등등 더 풍족하게 누리면서 살더라구요..
글서 얼마전 이런저런  농담하다가 남편연봉이 많이 올랐냐고, 요즘 살림살이가 많이 핀거 같다고 했더니 대답이, 사람팔자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아둥바둥 살 필요가 없을 거 같아 그냥 쓰고 살기로 했다, 나중 문제는 나중에 생각하고 지금은 돈 모자르면 마이너스 통장 대출받은데서 빼 쓰면서 산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렇게 살면 불안하지 않냐고 했더니 요즘 왠만큼 잘 버는 집 아니곤 자기처럼 마이너스 통장으로 사는 집 많다고 하더군요..
그러다 보너스 생기면 다시 갚고 살다가 모자르면 다시 또 대출조금씪 받기도 하고 그렇게 생활을 유지한다고 하네요..
글구 저축은 없이 대출금 조금씩 갚는게 전부구요..나중에 정 안되면 집도 조금씩 줄여가는 수밖에 없지~하네요..
근데 정말 주변에 이렇게 사시는 분들이 많나요?
그 친구는 저더러 너무 인생을 빡빡하게 산다고, 그렇게 살면 나중에 늙어서 후회할 수도 있다고 젊어서 너무 아둥바둥 살지 말라고 하는데 그 친구 말도 나름 옳은 걸까요?
한편으론 가만 생각해보면 너무 계획성있게, 미래를 준비하는거에만 중점을 둬서 살면 늙어서 고생은 안할 수 있지만 좀 허탈할 거 같단 생각은 들더라구요..
저도 이젠 좀 허술하게 살아야할까요? 그 친구말이 한편으론 옳은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
제가 너무 계획적으로만 살다보니 이젠 좀 지쳤나봅니다..ㅡ.ㅡ
IP : 116.42.xxx.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09.4.26 6:11 PM (218.238.xxx.213)

    원래 사시는데로 사시는게 좋은것같아요. 그것도 인생관과 성격이기때문에.. 절약하다가 잘쓴다고 해서 남들처럼 맘편히 써질것 같지도 않구요..괜히 불안하잖아요...낼일 모르니 아둥바둥살기싫다는 말 최근 주위에서 많이 듣는 소리네요.^^
    하지만 전..내일 어떻게 될지언정, 절약하며 살려고해요. 안쓰고절약하며 사는 사람을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전 더 불쌍하게 보이던데요..

  • 2. 그런데요
    '09.4.26 6:23 PM (113.131.xxx.127)

    저마다 사는 스타일이 다양하고 또 그러는 게 당연하겠지만...
    문젠
    한푼두푼 저축하며 알뜰살뜰 사는 사람이 자꾸 손해만 보는 것만 같아요.

    부동산폭등에다 요즘엔 은행마저도...은행이자 실제 제로포인트인 것도 따지고보면
    사회 여기저기 빵꾸난 부분 메꾼다고 그러는 측면을 부인할 수 없잖아요...

  • 3. ...
    '09.4.26 6:23 PM (121.162.xxx.160)

    저희는 마이너스대출 없이 가끔여행하고 외식하고 사교육시키고 살아요...지금월급에서
    아둥바둥 저축하면 월100은 더 저축가능하겠죠!
    100만원 저축보다 가족의 소소한 여유를 선택한것같아요..하지만 제성격에 빚으론 못누릴것같아요.

  • 4. ^^;;
    '09.4.26 8:18 PM (125.177.xxx.13)

    집 평수 8평 늘리는데 1억8천이더군요...
    마이너스통장으로 찍고 나선 그냥 그러고 살아요.
    오히려 빚 없었을 때보다 씀씀이가 더 늘어난 듯 해요... 이거 몇백 아껴봐야 티도 안 난다 싶고... 이자도 많이 나가고...
    빚은 감질나게 줄어드는 것 같긴 한데.. 통장을 따로 관리하니 뭐가 어떻게 되어 가는지 몰라요.
    먹고살기도 바쁘네요... 저 개념없죠? -.,-;;

  • 5. 미투
    '09.4.26 9:38 PM (125.176.xxx.173)

    저도 마이너스 통장 없고 저금하는게 돈쓰는 것보다 훨씬 좋은데

    요즘은 안그렇게 사는 사람이 더 많아서 오히려 제가 이상하게 보이나봐요.
    그리 살지 말라고 하시는데 목표액 모이기 전까지는 써도 별로 즐겁지가 않을것같네요.

  • 6. 그러거나 말거나
    '09.4.26 9:42 PM (59.86.xxx.3)

    님한테 꿔달라고 하지않는이상.. 그냥 남들인생.. 그려러니 하세요.
    저도 가끔 보면 분수에 맞지않게 할꺼 다 하는분들 있는데요. 그렇게 살더라도 어떻게든 살더군요.. 아둥바둥 십원이십원 안쓰고 돈모으는 재미로 사는분들도 있는거구. 인생 짧은데 할거 다 하고 살겠다는 마인드를 가진분들도 있구요. 누가 더 잘사는건지는 비교할수가 없죠. 어차피 인생은 각자가 다 다른 삶인데. 비교할수도 없는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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