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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 통장 인생 사시는 분 많나요?
근데 의외로 소위 계획없이(?)사는 분들이 많은가 보더군요.
예를 들면 빤한 외벌이 월급쟁이고 그닦 고연봉도 아닌데 아이 사교육에, 나름 괜찮은 중형차에, 가끔씩 여행도 가면서 그렇게요...물론 사치하는 수준은 아니구요..
제가 대충 계산해봐도 그런 걸 다 누릴 만큼 수입이 안될텐데 사는걸 보면 수입이 더많은 저희집보다 더 문화적인부분이나 교육이나 기타 등등 더 풍족하게 누리면서 살더라구요..
글서 얼마전 이런저런 농담하다가 남편연봉이 많이 올랐냐고, 요즘 살림살이가 많이 핀거 같다고 했더니 대답이, 사람팔자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아둥바둥 살 필요가 없을 거 같아 그냥 쓰고 살기로 했다, 나중 문제는 나중에 생각하고 지금은 돈 모자르면 마이너스 통장 대출받은데서 빼 쓰면서 산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렇게 살면 불안하지 않냐고 했더니 요즘 왠만큼 잘 버는 집 아니곤 자기처럼 마이너스 통장으로 사는 집 많다고 하더군요..
그러다 보너스 생기면 다시 갚고 살다가 모자르면 다시 또 대출조금씪 받기도 하고 그렇게 생활을 유지한다고 하네요..
글구 저축은 없이 대출금 조금씩 갚는게 전부구요..나중에 정 안되면 집도 조금씩 줄여가는 수밖에 없지~하네요..
근데 정말 주변에 이렇게 사시는 분들이 많나요?
그 친구는 저더러 너무 인생을 빡빡하게 산다고, 그렇게 살면 나중에 늙어서 후회할 수도 있다고 젊어서 너무 아둥바둥 살지 말라고 하는데 그 친구 말도 나름 옳은 걸까요?
한편으론 가만 생각해보면 너무 계획성있게, 미래를 준비하는거에만 중점을 둬서 살면 늙어서 고생은 안할 수 있지만 좀 허탈할 거 같단 생각은 들더라구요..
저도 이젠 좀 허술하게 살아야할까요? 그 친구말이 한편으론 옳은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
제가 너무 계획적으로만 살다보니 이젠 좀 지쳤나봅니다..ㅡ.ㅡ
1. 원래...
'09.4.26 6:11 PM (218.238.xxx.213)원래 사시는데로 사시는게 좋은것같아요. 그것도 인생관과 성격이기때문에.. 절약하다가 잘쓴다고 해서 남들처럼 맘편히 써질것 같지도 않구요..괜히 불안하잖아요...낼일 모르니 아둥바둥살기싫다는 말 최근 주위에서 많이 듣는 소리네요.^^
하지만 전..내일 어떻게 될지언정, 절약하며 살려고해요. 안쓰고절약하며 사는 사람을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전 더 불쌍하게 보이던데요..2. 그런데요
'09.4.26 6:23 PM (113.131.xxx.127)저마다 사는 스타일이 다양하고 또 그러는 게 당연하겠지만...
문젠
한푼두푼 저축하며 알뜰살뜰 사는 사람이 자꾸 손해만 보는 것만 같아요.
부동산폭등에다 요즘엔 은행마저도...은행이자 실제 제로포인트인 것도 따지고보면
사회 여기저기 빵꾸난 부분 메꾼다고 그러는 측면을 부인할 수 없잖아요...3. ...
'09.4.26 6:23 PM (121.162.xxx.160)저희는 마이너스대출 없이 가끔여행하고 외식하고 사교육시키고 살아요...지금월급에서
아둥바둥 저축하면 월100은 더 저축가능하겠죠!
100만원 저축보다 가족의 소소한 여유를 선택한것같아요..하지만 제성격에 빚으론 못누릴것같아요.4. ^^;;
'09.4.26 8:18 PM (125.177.xxx.13)집 평수 8평 늘리는데 1억8천이더군요...
마이너스통장으로 찍고 나선 그냥 그러고 살아요.
오히려 빚 없었을 때보다 씀씀이가 더 늘어난 듯 해요... 이거 몇백 아껴봐야 티도 안 난다 싶고... 이자도 많이 나가고...
빚은 감질나게 줄어드는 것 같긴 한데.. 통장을 따로 관리하니 뭐가 어떻게 되어 가는지 몰라요.
먹고살기도 바쁘네요... 저 개념없죠? -.,-;;5. 미투
'09.4.26 9:38 PM (125.176.xxx.173)저도 마이너스 통장 없고 저금하는게 돈쓰는 것보다 훨씬 좋은데
요즘은 안그렇게 사는 사람이 더 많아서 오히려 제가 이상하게 보이나봐요.
그리 살지 말라고 하시는데 목표액 모이기 전까지는 써도 별로 즐겁지가 않을것같네요.6. 그러거나 말거나
'09.4.26 9:42 PM (59.86.xxx.3)님한테 꿔달라고 하지않는이상.. 그냥 남들인생.. 그려러니 하세요.
저도 가끔 보면 분수에 맞지않게 할꺼 다 하는분들 있는데요. 그렇게 살더라도 어떻게든 살더군요.. 아둥바둥 십원이십원 안쓰고 돈모으는 재미로 사는분들도 있는거구. 인생 짧은데 할거 다 하고 살겠다는 마인드를 가진분들도 있구요. 누가 더 잘사는건지는 비교할수가 없죠. 어차피 인생은 각자가 다 다른 삶인데. 비교할수도 없는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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