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고향에서 너무 먼 타지에서 살고있어요
이곳에 온지도 벌써 15년
결혼하고 나서 두아이까지 낳고 이곳에 왔답니다
이지방이 그리 적응이 안되는 동네이네요
그래도 모임도 제법있고 잘 지내고있답니다
제가 이곳에서 와서 사귄사람들이 있네요
다섯명의 친구들인데
인터넷상에서 만나서 벌써 10년이상을 얼굴보고산 친구들이죠
나이가 동갑이지만
결혼횟수가 틀려서
저처럼 중고생아이들이 있는친구도 있고
이제 초등 저학년 아이들을 둔 친구도있답니다
성향도 제각각 틀리지만 서로 간섭안하고 잘 지내고있었지요
제가 결혼을 일찍하다보니
아이들이 다른친구들 아이들보다 크니까
뭐든지
제가 양보를 해야하더군요
모임날짜도 너는 언제든 가능하지 하면서 저에게는 제대로 물어보지도않고 정하고
시간도 30분씩 늦는것은 다반사
자신들 아이들은 어리니 이해하라는 식으로 하고 있더군요
그래 이해했지요
하지만
이젠 아이들이 제법 크니 그친구들과 만나는시간이 조금은 아깝더군요
사실 도움도 별로안되고
그시간이 아깝기도하고요
사실 그친구들 처음 만낫을때는
이타지에서 이친구들을 만나서 우울증없이 잘 지내고 살았는지도 모릅니다
근데 이제는 저에게는 다른지인들도 생겻고
다른모임도 생기고 나니 조금은 힘드네요
참아야하는 모든부분도 이젠 지겹구요
그래서 제가 작년 겨울부터 모임에 나가지않고있네요
가끔 전화통화를하지만요
그친구들이 싫다거나 안만나고 싶다거나하지않아요
하지만
만나서 수다떨고 같이 지낼만큼은 좀 아닌것같아서
모임을 피하고있네요
지금 문자가 와서
다음주에 얼굴보자라고 말하길래
내가 그때 좀 바뻐 하니까
요즘 너무 바쁜가보다 알았어 그럼 너가 시간정해라고 답문이 오길래
글쎄 요즘은 좀 바쁘다
니들끼리 만나라 하고 보냈는데
마음이 자꾸 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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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개인적이고 이기적인것같네요
친구모임 조회수 : 861
작성일 : 2009-04-24 11:02:36
IP : 121.151.xxx.1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4
'09.4.24 11:13 AM (118.216.xxx.95)""니들끼리 만나라 " 하고 보내셧음 마음이 아주 떠나셧네요...
그러면 그 모임 이제 안나가셔야 겟네요..
좀 아쉬고 미안한 마음은 있지만 세상사 다 그런거 아닌가... 싶어요........2. 그건
'09.4.24 11:16 AM (114.203.xxx.208)어쩔수없는거 같아요 마음이 떠났는데 모임에 나간들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그냥 맘 편하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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