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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을까요 말까요

싹뚝 조회수 : 898
작성일 : 2009-04-22 00:44:24

아이가 구몬을 한지 6년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렇게 재미나게 해서 척척 착착 잘 하던 아이가 작년 말부터 게으름을 부리기 시작하네요

툭하면 밀리고 다시 반복 또 반복

아이가 학교에서 올 시간에 출근했다가 새벽에 퇴근하는 일을 하는 통에 아침 나절에 검사하다 보면 얼마 안되는

아침 시간내내 아이를 닥달하다 학교 보내게 되니 이러다 부모자식 원수 되겠다 싶고 정말 속에서 천불이 올라옵

니다

수학 영어 한자 일본어 과학 국어 여섯 과목을 하다가 일본어와 한자를 뺐는데도 툭하면 밀리는 수학과 영어

과학과 국어는 안 밀리고 재미있어 하는데

구몬을 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수학 때문이라 어째야 할바를 모르겠네요

지금 자금 사정도 너무너무 안 좋아서 차라리 겨울방학 때까지 실컷 놀리고 겨울방학 부터 학원이든 구몬이든 다

시 시작해볼까 하는 마음도 있고

아니야 공부 습관을 들여야지 이렇게 하기 싫어한다고 냉큼 자르고 끊어버리면 나중에 뭐든지 안 하려고 들면 어

쩌지 하는 걱정도 있습니다

한달에 내는 구몬학습비는 벅찬 상태에서 아이가 공부를 이렇게 등한시 하니 더 맥이 없고 재미도 없습니다

어쩔까요

잠깐 자르고 하루에 30분 가량 EBS에서 하루에 한 과목씩 듣고 나머지는 실컷 책 읽고 놀으라 하까요

아니면 좀 무리가 있더라도 밀고 나갈까요

구몬

끝까지 하신 분은 효가 있으시던가요?
IP : 59.3.xxx.1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22 12:51 AM (218.52.xxx.12)

    수학만 계속 하다가 열심히 잘하면 네가 좋이하는 과학, 국어도 다시 시켜주마 하세요.

  • 2. -
    '09.4.22 1:09 AM (211.195.xxx.221)

    저는 공문수학을 했었죠.
    초등학교 다닐때..그게 구몬수학으로 바뀐거 아닌가 싶은데.
    밀리기 시작하면 한도끝도 없구요..하기 싫은건 전 죽어라 하기 싫었었습니다.
    선생님 오시는 날 직전에 공식만 제가 써놓고 답은 답안지 베꼈던 기억이-_-;;;
    거의 눈감고 아웅식이죠.

    다른걸 시켜보심 어떨까요?

  • 3. //
    '09.4.22 2:08 AM (124.49.xxx.204)

    언젠가 네이버를 보니.. 구몬 몇 회 수학답지 알려 달라는 지식인 글이 수두룩 뵈더군요... 애들이 어지간히 하기 싫나봐요.. 수학은 옆에서 지키고 앉아 있으면 잘 풀던데..
    학습 시간을 아침으로 바꿔 보세요.
    하루 일정량을 하면 되는 거니까 아침 등교 전에 푸는 것 지켜 보시고 바로 채점하세요. 마침 오후출근이라 하셨으니 ...
    그리고. 좋아하는 과목류는 구몬이 아니더라도! 잘 합니다. 다른 여러 문제집이나 참고서 많으니까 구몬 끊고 그 금액 세이브 하세요. 요즘 과학잡지 좋은 거 많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는 학습내용보다 더 깊은 거라도 잘 봅니다. 원하는 책 많이 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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