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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대학친구.;

_ 조회수 : 1,735
작성일 : 2009-04-01 09:35:38
대학 친구인데 7명이 제일 친했고, 클럽도 만들어서 활동도 하거든요~
이제 글도 잘쓰고 그런건 아니지만... 그래두 그 클럽때문에 7명의 명맥이 유지되어있는데

그 중 한명이 유독 제 의견이나 말에 꼬투리를 잘잡았어요..
그땐 모르는데 집에오면 화나기도하는..모그런...
제가 좀 덥벙대면서 실수 이야기도 잘하구... 모임가면 좀 말이 많은 편이긴 했는데
저를 좀 못마땅하게 생각했나봐요 전; 절대 안그랬는데..정말 그친구한테 특별히 어떤 느낌이나 감정 없었어요..
근데 사람이 그렇더라구요 누가 날 못마땅하게 생각하면 어느 순간 그거 알게되어지더라구요..

예를들면.. 제가 결혼도 만난지 10달만에 하고, 또 허니문베베를 가졌는데..
저한테 "애가지면 남자들이 여자로 안본대며? 그럼 넌 남편한테 10달뿐이 여자가 아니었네?"
전 바보인지..."당근이지.ㅋㅋㅋ 근데 이상하넹 아직두 따라다니넹~" 이런식으로뿐이 못 넘기고
집에와서 화납니당.@@

전 그냥 모른척 지내면서... 그 아이 소개팅도 해주고..싸이월드 리플도 달아주고~
그러면서 전 항상 손을 뻗쳤는데도 그때뿐이지 절대 친해지거나 저한테 우호적이지 않았던 친구예요...
우호적이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그럴리가~ 이런 감정이었나?
(제가 저에게 우호적이지 않는 걸 못 참는 성격인지도 모르죠..)



그 아이가 서울에서 5시간 거리에서, 5월 초 황금연휴중에 결혼한다네요~

근데

1) 약 2년 전 제 결혼식날 안왔어요 (새로운 곳으로 발령받은지 얼마 안되었는데 서울 오는 길 모른다고 )

2) 전 애기가 이제 생겨서 주말엔 애기있는 친정엘 가야하고...

이럼 안가도 괜찮지 않을까요?

IP : 221.251.xxx.17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
    '09.4.1 9:37 AM (61.254.xxx.129)

    애기 때문에 못간다 하세요. 그분이 와주셨으면 가는게 예의지만, 길 모른다고 못오는 것보다 애기 때문에 못가는 사유가 더 크고 당당하네요;

  • 2. 김연아
    '09.4.1 9:44 AM (121.141.xxx.1)

    5시간 거리인데 어떻게 갑니까... 그 이유 하나로도 못가는거죠..

  • 3. ...
    '09.4.1 9:45 AM (203.248.xxx.13)

    그런 사람과 손끊을 좋은 기회네요..
    결혼식에 절대 가지 마세요.

  • 4. ..
    '09.4.1 9:50 AM (58.148.xxx.82)

    제 생각에도 안 가셔도 될 듯...

  • 5. 가지마세요
    '09.4.1 9:51 AM (125.178.xxx.192)

    속이 베베 꼬인 사람같네요.

  • 6. 미투
    '09.4.1 9:51 AM (119.66.xxx.17)

    제수 옴붙은 사람이랑 친구먹지 마세요..
    아우~
    뒷통수라도 한대 쳤음 좋겄당~

  • 7.
    '09.4.1 9:59 AM (118.38.xxx.122)

    제가 님 입장이라면 안갑니다

  • 8. 저도 안가요.
    '09.4.1 10:08 AM (203.244.xxx.254)

    가기만 해봐..

  • 9. phua
    '09.4.1 10:10 AM (218.237.xxx.119)

    절대 안 갑니다,
    5월 황금주말에 원글님 출석 부를껴.ㅎㅎㅎㅎ

  • 10. ..
    '09.4.1 10:23 AM (112.148.xxx.4)

    그런 친구는 아무리 시간이 흘러 나이를 먹어도 절대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없어요.
    그냥 마음에서 잘라내야 돼요.
    7명 모임이라니 안보고 살 수는 없지만 가급적 어울리지 마세요.
    결혼식도 가지 마시구요.

  • 11. ㅎㅎㅎ
    '09.4.1 10:24 AM (118.38.xxx.122)

    윗님
    출석 부를껴 라는 말에 넘어갑니다 ㅎㅎㅎㅎㅎㅎ

  • 12. ㅋㅋ..
    '09.4.1 10:31 AM (221.138.xxx.225)

    가기만 해봐..22222

  • 13.
    '09.4.1 10:42 AM (203.229.xxx.234)

    왜 가세요?
    가야 하는지 고민 하시는 게 전 더 이상해요.

  • 14. -
    '09.4.1 10:58 AM (221.251.xxx.170)

    ㅋ 그래두 일곱명밖에 없는 친구라 가볼까했죠..또 그쪽이 안왔다고 내가 안가면 속좁은 사람이 될까봐..란 생각도 조금은;;;
    또 다른친구들도 올만에 만날수있는기회공~
    안가야겠어용~~
    그날 꼭 출석체크할께요..ㅋㅋㅋㅋ 답글주신분들 감사함당~

  • 15. 저두요
    '09.4.1 11:06 AM (58.102.xxx.19)

    안갈겁니다!
    열달밖에 여자가 아니었네? 이런 얘기를 농담이랍시고 하다니...짜증나는 친구네요!

  • 16. 가지마세요.
    '09.4.1 11:06 AM (119.64.xxx.78)

    그 사람에겐 님이 소중하지 않아요.
    노력해도 소용없다는 뜻이에요.
    할 수만 있다면 모임에서 뻥~ 차서 내보내면 좋은데,
    그런 것들일수록 찐드기같이 붙어 있는 경향이 있죠.....

  • 17. 신경쓰지...
    '09.4.1 11:10 AM (121.160.xxx.44)

    마세요.
    속 좁은 사람 소리 좀 들어도 되고요, 욕 좀 먹어도 괜찮습니다.
    그런 사람의 평가에 신경쓰지 마세요.

  • 18. 음..
    '09.4.1 11:28 AM (211.55.xxx.41)

    님이 결혼식에 가더라고 그 친구 결혼하면 연락 안할 친구입니다.
    넘 심려 마세요.

  • 19. ..
    '09.4.1 11:47 AM (58.226.xxx.216)

    가지마세요.. 모가 이쁘다고 갑니까..
    전화와서 결혼식 안왔네 함서 속뒤집을라 치면.. 어 잠깐만 냄비넘친다 그러고 확 끊어버리세요..

  • 20. ㅋㅋㅋㅋ
    '09.4.1 12:46 PM (221.149.xxx.190)

    윗님! 냄비넘친다~~ㅋㅋㅋㅋ
    우리애가 똥샀어~~ㅡ 그래야지^^

  • 21. 음,,
    '09.4.1 4:31 PM (119.201.xxx.6)

    가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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