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공부가 뭔지 남편과 날마다 싸워요..

괴로워요 조회수 : 705
작성일 : 2009-03-30 23:45:51
날마다 괴로워요

아이때문에 남편과 날마다 싸우게 되네요

신랑은 공부 아예 시키지 말아라.

그럼 시골로 가던지요.

큰아이는 초등고학년인데, 점수는 늘.  바닥

이해력 느리고 행동도 느려요.

작은 아이는 경시대회 문제도 척척 풀 정도로..영리함.

오늘 방송보니까..아이가.adhd였고  그것 때문에 왕따도 당하고. 부부가 아이때문에 서로 니탓 내탓 하다가

이혼위기 놓인거 보고 너무 이해가 갔어요

저희 부부가 그러고 있어요

서로 살기 싫을 정도

아이를 능력대로 잘키우고 싶어요

스트레스 주지 않고 하지만,

낼 일제고사도 있고

정말 스트레스 받네요

정말로..아이에 맞는거 시키고 싶은데

정말 괴로워요.

어찌해야 할지.

시골로 가버릴까요..아님 어찌 살아야 할까요

고등 실업계도 보낼 생각도 있어요..아이가 원한다면..꼭 공부시키고 싶지 않아서요

어찌해야 이 아이를 잘키울지..

IP : 121.148.xxx.9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3.31 12:31 AM (115.136.xxx.174)

    저도 초등학교때 중학교 2학년까지 정말 공부에 관심도없고 못했어요.그냥 부모님은 그러셨어요 공부는 니가해야지 누가 시키는건 한계가있다.그러다가 제가 공부를 열심히해서 좋은대학가고싶다는 생각이 들떄가있었어요.공부에서 젤 중요한건 동기부여같아요.고등학교떄는 부모가 밀어부치는데는 한계가있거든요.친정아빠가 서울대 나오셨는데 아빠랑 같이 서울대 구경도 가고 다른학교도 구경시켜주셨어요.그러면서 차분히 설명해주셨어요.대학에 대해서...
    그래서 중2겨울방학때부터 제가 스스로 학원이다 과외다 해달라고 졸랐고...그래서 고등학교때는 스스로 열심히했고 원하는대학도 갔었어요.초등학교때 너무 아이 공부에 민감해하시면서 시골까지 생각하실필요까진없을거같아요.물론 초등학교때 공부 잘하는아이가 나중에도 잘할 가능성은 크지만요...자식문제라 맘이 안좋으시겠지만 우선은 아이를 믿고 기다려봐주시고 동기부여될만한것을 찾아보세요.초등학교 중학교떄 저보다 공부 잘하던 친구들(흔히말하는 치맛바람에 성적좋던아이들) 나중에 저보다 못한학교가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6917 나 자신을 더 소중히 여기렵니다. 8 시모와의 갈.. 2005/12/07 1,084
296916 황교수 논문의 검증 36 2005/12/07 1,036
296915 코스트코 20pc 양념통 어떤가요? 궁금해요 2005/12/07 664
296914 취학전 꼭 유치원에 보내야 하나요? 2 도와주세요 2005/12/07 388
296913 난자를 제공한 P연구원에 대해서는 아무도 관심이 없는건가요. 5 같은여성 2005/12/07 738
296912 살돋에 있는 베어더스바하 그릇많이덜 구입하셨나여?? 궁금... 6 궁금... 2005/12/07 685
296911 내 아이를 영재로 키우는 묘안 5 펌글 2005/12/07 848
296910 스타벅스 다이어리? 12 yuni 2005/12/07 1,284
296909 요즘 진보라고 하는 세력들이 싫으네요... 16 진보시로 2005/12/07 779
296908 신발을 샀는데------- 1 인테리어 2005/12/07 314
296907 퀼트얘기 들으니.. 4 퀼트 2005/12/07 496
296906 내가 맞는건지 남편이 맞는 건지 ??? 3 참나 2005/12/07 764
296905 자취생이나 간편한 요리 좋아하시는 분들, 2 아쿠아 2005/12/07 512
296904 도쿄에서 사올만한 물건 뭐 있을까요? (급질이에염)~ 4 도쿄 2005/12/07 409
296903 전자사전을 하나 사려고 하는데요 6 민오리 2005/12/06 376
296902 누수검사를 수도국에서 해보신분... 초보집주인 2005/12/06 223
296901 퀼트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8 퀼트 2005/12/06 491
296900 아이들 간식 하루에 보통 몇가지 정도 준비하시나요? 6 에구... 2005/12/06 946
296899 속상해요. 울아들이랑 안고 울었네요. 9 방울 2005/12/06 1,692
296898 생식 괜찮은거 좀 추천해주세요.. 살빼야해 2005/12/06 108
296897 KT(구한국통신) 에서 99년도 요금내라는데요?? 11 어떻게해요 2005/12/06 541
296896 <질문>산부인과갈때 치마가져가나요?? 8 산부인과 2005/12/06 805
296895 학습지 선생님이 결혼을 하신다는데.... 10 상상 2005/12/06 631
296894 조카들 선물 많이 챙겨주시나요? 6 선물.. 2005/12/06 536
296893 저 아래 아기엄마 버스자리 이야기 읽고 또 다른 생각 28 자기입장만 2005/12/06 1,125
296892 개와 함께 사는 법 6 멍멍멍~ 2005/12/06 427
296891 꽉찬 임신 7개월.. 병간호 힘들다고 벌써 투덜투덜.. 12 슬퍼지려해 2005/12/06 987
296890 인터넷에서 십자수패키지 사보신분~ 4 십자수 2005/12/06 228
296889 스텐 32찜기에 뭐 하실건가요? 2 사까마까중 2005/12/06 379
296888 아래층으로 물이 샐 때!!! 8 초보집주인 2005/12/06 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