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시어머니께서 확 나셨었습니다.. 글쎄요.. 정확한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저희는 맞벌이부부입니다.
큰아들애(11살) 태어나서부터 지금껏 둘째아들애(7살)까지 돌봐주고 계십니다.. 매월110만원씩 드렸습니다..
근데 이번에 제가 돈을 잘못 세었는지 봉투에 94만원이 들어 있었나봐요.. 어머님이 말씀하시길.. '더 달라는 것은 아니지만 알고는 있어야할 것 같아서 말하는 거다'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아이고 제가 잘 못 세었나봐요 하고 월요일에 나머지 드린다고 했죠.. 근데 일요일 아침을 먹는데 무슨 말 끝에 어머님께서'내가 무슨 돈이 있어서 백화점에서 옷을 사 입냐..2~30만원 하는걸..' 하시더군요.. 근데 솔직히 시어머님 그리 돈을 펑펑쓰시는
분은 아니지만 저희가 드리는 돈이 적다 생각하지는 않는데 그런 말씀을 하시니 화가 나더군요.. 그래서 '저희가
많이 드리는데 그 돈 뭐하시게요? 가서 사 입으세요..'했죠.. 그리고 나서도 별 일은 없었는데 오후에 노인정에 다녀오시더니 얼굴에 화가나신 표정이더군요.. 좀 늦게 오셔서 어디 다녀오셨어요? 여쭤보니 어디 있든 말든..하시며 노인네 안 들어오길 바라면서.. 그러시는 거에요.. 혼잣말로.. 휴~~우~~~ 정말 이판 사판 다 접어치우고 싶은 마음뿐이더군요.. 애 키워주신 공 너무 고마워서 나름 최선을 다한다고는 하는데도.. 때론 화가 날 때가 있어요.. 또 그 이전에 어머님께 담달부턴 100만원정도 그려도 될까요? 했었던게 화가 나신 것인지.. 아휴!!! 정말 저도 잘 못한건 알겠지만 이럴때마다 죄인처럼 지내야 하는 상황.. 정말 떠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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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마음에..
직장맘 조회수 : 425
작성일 : 2009-03-30 17:21:05
IP : 59.10.xxx.13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3.30 5:29 PM (118.41.xxx.115)전 돈 몇 백 줘도 나중에 내 손주들 안봐줄꺼에요.. 그냥요..젊은 저도 하루종일 먹이라 공부시키랴 씻기랴 힘들고 우울하거든요.. 어쩌면 애들 다 컸다고 손이 덜 간다고 어머니드리는 돈 아까운건 아닌가요..우리 고모 의사아들며느리 자식 봐주고 학교 들어가니 80다되서 혼자 사시더이다.. 것도 방하나짜리 전세에서....저 감정이 개입되서 원글님에게 좋은 소리 안나오네요...
2. 흠
'09.3.30 6:37 PM (59.25.xxx.212)사람마다 돈을 드리는 금액이 다 틀리더라구요.
아이가 어리면 좀 넉넉한 집은 하나 맡겨도 100~150 어떤 사람은 30~50 드린다던데..
님 댁은 아이둘이 좀 크니까 적게 드리는것 같진 않은데 또 둘이라서;;;
친정엄마랑 시엄마랑은 마니 다른것 같아요......................
당신 아들 자식이라고 생각하는 어머니 보다는 며느리에게 너무 계산적인 분들이 많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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