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파킹 맡겼다가 차 뒷범퍼를 긁은 거 같은데...

[우띠]

금욜 아이 교정치과 가는 날이라

치과가 있는 건물 입구 주차관리실에 차를 맡겼어요.

방문차량 모두 발레파킹을 해주는데

지하주차장으로 끌고 갔다 꺼내주고 하는 시스템이더군요.

아이 학원시간 임박해 급히 차를 몰고 왔고

그 이후 지하주차장에 고히 모셔놨다가 어제(일욜) 보니

뒷쪽 범퍼 왼쪽 모서리가 꽤 깊게 상해 있는거예요.

아무리 아무리 생각해도 그럴 만한 일이 없는데

곰곰히 생각타 떠오른 게 발레 파킹!!

근데 며칠 지났고... 심증은 있는데 물증이 없는 상황

그쪽 건물 이름으로 검색하고 여러 차례 전화한 끝에 연결이 됐는데

사정을 이야기하고 CCTV를 볼 수 있느냐 했더니

CCTV 관리하는 사람이 몸이 아파 오늘 안 나와서 와도 못 본다...

그 사람 출근하면 연락하겠다, 며 전화번호 불러줬어요.

과연... 이 사람들이 양심적으로 비디오 화면 찾아 보여주며

자기네들 과실을 인정할까요?

전 젊은 여자이고... 그쪽은 무뚝뚝한 나이든 아저씨들 서넛인데...

이런 경험 있으신 분, 계신지요?

도움 될 만한 조언 부탁드려요...

[이쁜강지]

오래전 남편이랑 마키노차야 갔다와서 구입하지 열흘정도된 차에 뒷범퍼부분에 기스를 발견했어요.
바로 담날 아침 출근길에 본거고,,식사전엔 당근 없었던건데..
심증은 가지만 발렛파킹,,주차장내에서만 이뤄지는게 아니라 CCTV에 찍힌 물증이라도 없음 보상받기 힘들고 오히려 자기들이 하거 절대 아니라고 우긴단 얘기듣고 심하게 긁힌게 아니라 그냥 넘어갔던 기억이......

[^^]

아는 엄마 수입차 뽑아서 애지중지했는데 레스토랑(체인있는) 갔다가 누가 옆에서 문을 확 열었는지 살짝 찍혔었어요(약간 옆에서 보면 들어간 정도). 집에와서 보고 전화한다음 그쪽에서는 그냥 한 10만원정도에서 해결보려고 했는데 공식지정업체에 맡겼더니 거의 50정도 나왔었나봐요. 전화로 싸우고 난리치고 했더니 결국 그쪽에서 지고 해줬더라구요. 목소리 큰사람이 이기는거 이때 알았어요. 글구 일단 cctv가 있으니 그걸 믿어보시고 남편이랑 같이 해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