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공부못하는 자식이지만 만족하시는 부모님 계신가요?
만족하신다거나....공부를 못했지만 결혼상대자를 잘 만나서 둘이 알콩달콩 잘 산다거나...
등등,,,이런 경우 있으신가요??
저는 제 아이가 이다음에 공부를 특별히 잘하지 않아도 좋다...생각을 했었고 본인이 인생을
공부에 시달리지 않고 여유있게 취미생활하면서 지내는게 좋겠다 생각했었는데요..
(저의 학창시절이 너무 재미없었기에...)
학교는 아이들의 성적으로 인격대우가 달라지는것 같고..이다음에
아이가 무엇을 하고 싶어하던 ...기본 지식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나중에 그걸 경험했을때
왜 나를 공부하도록 지도하지 않았냐고 할것 같기도 하고...주관이 흐려지네요..
공부를 잘하면 좋긴 하겠지만 혹시 그렇지 않을 경우에 성공이라기 보다
나름 재밌게 인생을 즐기며 살고 계신 분 있으면 이야기 해주세요
1. ...
'09.3.30 11:11 AM (122.32.xxx.89)제가 아는 지인...
자식에 대해서 별로 욕심 자체가 없어요..
돈도 있을만큼 있어서 충분히 자식이 원하는거 있으면 다 밀어 줄 능력이 되는데..
딱히 그냥 자식한테는 적절한 재물을 물려 주는것이 낫다라는 생각이 더 강한 사람이여서 그런지..
자식 공부에 별로 욕심이 없다는...
그리고 밑에 자식들도 마찬가지구요..
시골서 다른 사람들 전부 자식 공부는 좀 더 시켜야 되겠다고 도시로 나갈때고 절대 안나가고...
그래서 자식들도 그냥 저냥 별로 욕심이 없어요...
딱히 그 공 부 해서는 뭐 하겠니...
그나마 나머지 자식 하나가 좀 더 공부 하겠다 하는 욕심은 있는것 같는데...
근데 그것도 안해 줄려고 하더라구요...
적당히 좋은데 있으면 시집 가라고..(근데 요즘도 시집도.. 자기 수준이 어느 정도 되야 가는것 같은데...)
부모가 어릴때 부터 딱히 이런 쪽에 욕심을 안내니 자식들도 마찬가지인것 같아요..
이런 공부 욕심 성공 욕심 별로 없고 현실에 딱 안주 하는 스타일..
그리고 그 자식이 자식을 낳아서 키워도 그렇구요...
근데 또 생각 해 보면. 이런 생각도 어느 정도의 경제적인것이 좀 있으니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들긴 하네요..2. 그냥
'09.3.30 11:16 AM (59.8.xxx.188)울여동생입니다
공부만 못했어요
정말 얼마나 바지런한지 모릅니다. 살림도 엄마만큼 잘했지요
제 동생이지만 저는 늘상 주변사람들에게 언니보다 동생이 낳네 소리 들었지요
저는 공부만 잘했고??
동생은 공부만 못했습니다!!
결국은요
동생 그 바지런함이 사업을 엄청 잘합니다
아엠에프도 무난히 넘겼고, 지금도 힘들지 않게 하고있습니다
저는 잘하던 공부 습관으로 애키우기를 잘합니다^^
주변에서 그러대요
애를 참 잘키운다고
저는 유일하게 공부만 잘했기에 모든게 떨어집니다. 살림 등등
동생은 공부만 못했기에 모든게 뛰어납니다
공부못하는거는 괜찮습니다.
그런데
대체로 공부못하는 애들이 게으름도 있다는게 가장 큰 문제라 생각합니다3. 모든 부모가
'09.3.30 11:24 AM (118.223.xxx.14)다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애들이 경주마도 아닌데...
자식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어느 부모님이나 다 똑같습니다
신께서는 아이들에게 같은 기회가 주시고
우리가 모르는 어떤 재능을 타고 태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스스로 계발하고 자기적성을 일찍 찾아주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말은 쉽지 않느냐고요...
입시학원을 하는 입장에서 거의 부모님들의 욕심입니다
남들보다 더 잘하고 잘나면 참 좋겠지요...
저의 생각은 공부를 못해도 인물이 좋으면 더욱 좋고
공부를 좀 안해도 나쁜짓 안하면 좋고...
전 남의 아이들이라도 좋은점만 봅니다...
공부못해서 걱정이 아니라...
참 도벽이라든가
예의없음이 마음에 많이 걸리던데요..
그런 애들 보면 참 ....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부모된 입장에서는 아이가 스스로 공부 잘하면
공부가 젤 쉬운것 같습니다
예체능으로 아이들 뒤받침 하는게
기둥뿌리 빠지게 거덜나더군요..
하고 싶은일 하면서 편하게 살수 있는
소질을 찾는게 젤 바람직한 일인것 같습니다4. ....
'09.3.30 11:39 AM (58.122.xxx.229)네 .저의 아들이 딱 그렇습니다 .공부만?못합니다 .나름 열심히하는데
인서울 턱걸이했거든요 .전 그저 성격반듯하고 심성반듯한 것에 감사하는데
타인들이 엄친아라고 합니다 .5. 딸자랑
'09.3.30 11:44 AM (122.43.xxx.61)제 아이가 공부를
참 못했어요.
올해 대학에 들어갔네요.
지방대긴 하지만
과수석으로 들어갔어요.
장학금도 받았어요.
고등학교때 반에서 꼴찌에서 두번째 하던 애였지요.
미술을 좋아해서
학원에 보냈었어요.
실력이 별로 늘지 않았지만
실기보면서 실력 확확 붙는게 보이더라구요.
칭찬해주고 아이도 즐거워하고 그랬어요.
원하던 대학은 떨어졌지만
과수석으로 붙은게 아이의 마음을 많이 고무시켰나봐요.
매사에 자신감도 생기고
다음 학기에도 장학금을 받아야겠다는 의지까지 생겼네요.
공부 못한다고 구박한것 없고
공부하라고 닥달도 않했어요.
학교도 스스로 만족하고-나름 좋대요 학교가 ㅋㅋ
아이가 행복해 하니 저도 행복하네요.
공부만! 잘하는 아이 아닌게 정말 다행이에요.6. ...
'09.3.30 11:46 AM (222.109.xxx.136)초딩 6학년 딸 나름 열심히 하지만 평균점수는 80점대.. 엄마 나 잘했지 하며 엥기고 아양떨고..
성격좋고 이쁘고 밖에선 싹싹하다고 칭찬듣고 그거에 만족하며 사네요...7. 우리큰딸^^
'09.3.30 11:50 AM (221.140.xxx.77)중학때까지는 제법 하더니 갈수록 하향곡선을 긋더라구요.
갈등도 많았는데 공부는 자기와 맞지 않는다나 뭐라나 ^^
고등학교가서 거의 끝쪽에서 뱅뱅거리더니 지금은 대학 졸업하고
네일학원 강사로 있습니다.
신기한게요 공부는 죽어라 싫어하더니 원생들 가르치는거며 인간관계며
엄마아빠한테 든든히 맘 쓰는거 하며 아주 잘하고 있어요.
자기가 하고자 하는 공부는 실력도 팍팍 늘구요.
큰딸이어서인지 든든하고 기특하고 요즘은 행복하게 살고 있지요^^.8. 이런생각
'09.3.30 5:24 PM (61.38.xxx.69)솔직히 부모가 대단한 능력자면 공부 못하는 자식 신경 안쓸겁니다.
분명히 그 아이가 가진 재능이 있을테고요 그걸 팍팍 밀어주면 되지요.
같은 장사라해도 목 좋은 곳에서 시작해 줄 수 있는 것과
어찌 어찌 구멍가게에서 시작해야 하는 것은 너무 다르지 않나요?
제가 아이를 다 키우고 보니 아이에게 욕심내는 게 결국 나의 무능을 부인하고픈 맘이구나 하는 생각까지도 들어요.
결론은 아이 공부로 편애하면 절대 안된다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