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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 꺼려지는 경우 순서.

돌잔치 조회수 : 1,131
작성일 : 2009-03-27 13:16:03
1.  직장동료 아이 돌잔치

제일 싫습니다.  솔직히.
친한 친구 아이라면 사실 축하도 해주게 되고 겸사 겸사
다른 친구들도 만나게 되는 시간이라 부담은 되어도 그 기분이
오래가지 않는 거 같아요.

근데 직장동료..  사실 잘 알지도 못하거나 친하지도 않은데
결혼한다고 청첩장 돌리고   얼마안가 또 돌잔치라고 초대하고
더 웃긴건 한 직장에서 결혼식에 다녀오거나 돌잔치 다녀온 사람들
오래 같이 근무하는 경우가 흔하지 않은 경우도 있어서
경조비는 경조비대로 항상 내기만 하게 된다는..ㅎㅎ


2. 친구 아이의 둘째, 셋째 돌잔치.

하긴  참 눈치없이 직장동료 중에도 둘째, 셋째 돌잔치 초대하는 사람
있더군요.   부담되면 안가면 되지 않느냐  참 쉽게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게 쉬운 일이 아니죠.  직장이란 틀 안에서.

친한 친구라고 해도 첫째 이후 부터의 돌잔치 참 그렇습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좀 그래요.


부모 마음이야 첫째 둘째 셋째 다 똑같이 챙기고 싶은 마음이겠으나
다른 사람은 그렇지 않다는 걸 생각해줬음 해요.

얘기 해보면 겉으로야 축해해도 속으로 아닌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좋은 마음보다.  투덜대는 시간도 많고..
항상 되풀이 되는 얘기지만  다시 쓰게 되네요.


밑에 돌잔치 걱정하시는 분도 잘 치렀으면 좋겠어요.
남편 되시는 분의 본전생각 때문에 돌잔치 치르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근데 특히 이런 생각 때문에 돌잔치 문화도 쉽게 바뀌지 않는 거 같아요.
IP : 218.147.xxx.14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09.3.27 1:22 PM (203.132.xxx.177)

    2. 친구 아이의 둘째, 셋째 돌잔치.
    ...저기요. 첫아이때 안부르고 둘째때 부르는 친구는 어떤가요? 첫아이때 직계끼리 했는데 둘째는 친구들도 불러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거든요. 두번째 부르는거라 별루신거지 둘째임에도 부르는게 별로 신건 아니시죠?^^

  • 2. ㅋㅋ
    '09.3.27 1:23 PM (203.132.xxx.177)

    내아이 돌때 부담갈까 싶어 안불렀는데 자기 아이 돌이라고 부르는 `전`직장 동료 에 한표

  • 3. ..
    '09.3.27 1:32 PM (118.222.xxx.24)

    정말 부담 안주고 축하받고 싶다면 부주를 받지 말던가요... 그쵸?

  • 4. 저희는..
    '09.3.27 1:32 PM (61.80.xxx.142)

    저희집은 애 셋을 모두 돌잔치 안하고, 집에서 간단히 지냈답니다.
    그런데, 친하지도 않은데 굳이 연락해서 10만원 전해줬는데,(가지도 못하고 돈만 전해줬어요.모임에 있는 친구라 쌩까기가 뭣해서..), 저희 막내 돌인줄 알면서도 잔치를 안한다는 이유로 모른척지나가는 남편친구.. 그러면서도 자기 둘째 돌일때는 또 초청해서 뭔가를 바라는 넘.. 정말 싫다..

  • 5. ㅋㅋ
    '09.3.27 1:36 PM (203.132.xxx.177)

    저희는님...저희 막내 돌인줄 알면서도 잔치를 안한다는 이유로 모른척지나가는 남편친구.....잔치를 안한다는 이유로 모른척지나가는 나의 진짜절친.....도 정말 섭섭하더라구요. 이게 절친 맞나....

  • 6.
    '09.3.27 1:47 PM (117.20.xxx.131)

    직장 사람 셋째 돌잔치 다녀왔어요.
    가서는 별 생각 없었는데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화가.......
    첫째, 둘째도 다 갔거든요.

    하기사..셋째라 사람도 거의 없더군요..-.-;;;;;

  • 7. 전 좀 다른데..
    '09.3.27 1:57 PM (124.243.xxx.77)

    결혼식도 그렇지만 돌잔치..솔직히 나또한 받은 분들한테 100%다 드리긴 힘들지 않나요???
    주고 받고가 50~60%라면 그외 내가 안드린 분한테 받는 경우도 생기고 또한 내가 줬는데도 못받는 경우도 생기지 않나요?? 거의 비슷한거 같아요...

    근데 돌잔치 둘째 까지는 이해가 되지만 셋째는 솔직히 좀 심하네요..
    셋까지 낳는 사람이 드물어서 서로 민폐란걸 모르는걸까요???

  • 8. ㅎㅎ
    '09.3.27 2:47 PM (211.226.xxx.210)

    남편 회사 직원중에..
    결혼전에 입사해서 결혼한다고 축의금 다 받고 몇달 근무하다 그만뒀대요..
    그리고 한참 있다가 다시 어떻게 다시 들어오게 됐는데 아이낳고 돌잔치 하고 그러고는 또 몇달 있다가 그만둔 사람도 있답니다..

  • 9. 흐응
    '09.3.27 3:19 PM (121.157.xxx.164)

    저 내일 1번, 2번에 다 해당하는 돌잔치 그것도 먼 지방으로 가야 해서 남의 얘기같지 않네요.
    토욜 오후 지방에서의 직장동료 둘째,셋째 둥이 돌잔치.
    축의금을 아이 수에 맞춰야 하나, 내 밥값에 맞춰야 하나도 -_- 시답지않게 고민중이랍니다.

  • 10. 아뭏든..
    '09.3.27 3:38 PM (219.241.xxx.82)

    아이 돌잔치는 거의 환영받지 못하는 풍조인데도
    굳이 그렇게 하려는 이유를 모르겠어요.ㅠㅠ

    아이를 비롯해 완전히 그날 하루는 온 식구들이
    정신없이 힘들텐데...

  • 11. 친한 동료
    '09.3.27 3:49 PM (211.210.xxx.30)

    적당히 친한 직장 동료는 애매해요.
    안가면 다음에 얼굴볼때 뻘쭘해서요. 차라리 친하지 않으면 상관 없는데..ㅋㅋ

    친한 친구는 둘이건 셋이건 상관 없어요. 적당히 친한 친구라면 안가면 그만이고

  • 12. 우린..
    '09.3.27 4:02 PM (61.107.xxx.184)

    첫째도 둘째도 가족끼리만 돌잔치..신랑은 회사 사람들한테 다 뿌리기만 하고.ㅠㅠ..우리 신랑 그런거 다시 받으려 하지 마랏..허걱..둘째 때는 회사에 떡이라도 돌리려 했더니 다른 부서 전출간 사람이 와서 자기 애 둘째 돐이라고 초대하는 모습 보고 사람들이 쑤근댔나봐요. 우린 또 떡 돌리기 취소..-.-;;

  • 13. 돌잔치
    '09.3.27 6:17 PM (122.34.xxx.48)

    돌잔치...
    그걸 왜 합니까...
    할아버지 할머니 때문에 하는 사람도 있을거에요...우리처럼.
    정말 안하고 싶어요.ㅠㅠ
    근데 어른들은 그게 낙이라...
    어른들 손님 부르고 하면 또 큰데 잡아야 하는데 그러면 또 인원수 채워야하니까 껄끄러운데도 억지로 직장동료도 부르게 되고...그런거 아니겠어요.
    왜 내자식 생일도 내 맘대로 못하는지 모르겠어요. 결혼식은 어른들 맘대로 하셨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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