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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언니 직장이야기. 직장에 배신당하고 한방 먹였습니다.
저희언니..
대학졸업후 s그룹의 의료분야에 다니다가 남들 만류에도
과감히 때려치고 유학길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2년후 귀국..
오자마자 한 대학병원에 채용됐어요.
언니는 다시 해외로 나갈지 국내에 있을지 판단을 내리지 못한 상황이었기에
계약직임에도 불구하고 업무중 영어만 쓴다는 점을 높이평가하여
계약을 했습니다. 그렇게 2년이 지나고..
언니의 계획이 미루지고 국내에 몇년이상 거주하기로 맘을 굳혔고...
마침 병원에서 언니가 있는 분야를 키워야 하기에 정규직 공고를 냈습니다.
저희언니는 그 인력중 가장 능력이 뛰어났고 인정도 받았기에
또한 슈퍼바이져가 꼭 니가 된다고 귀에 못박히도록 말했기에
1차 패스하고 2차 면접역시 당연하다는 생각에 임했는데
결과는 낙방이었습니다. 경력 전무한 해외파 인력이 채용된것이었죠.
언니는 배신감에 당장 사직서 제출했지만 내년에 꼭 채용한다고 설득하는
슈퍼바이져때문에 참고 다녔습니다.
근데 그 채용된 정규직 해외파가 업무가 시간이 지나도 능숙해지기는 커녕
사고만치고 자기 잘못을 남에게 전가시키는 아주 진상표본이었답니다.
사고친걸 언니탓으로 돌린다는군요.
회사는 채용계획 전무한데 슈퍼바이져는 내년에 꼭 채용한다고 하고
언니는 두번속지 않는다는 맘으로
이쪽 업계 1.2위인 외국계에 원서를 냈고 또한 다른곳에 원서를 냈습니다.
결과는 모두 합격. 연봉이 달러1300원 계산해도 억대입니다.
지금보다 2배이상이고 대우도 좋습니다.
해외에서 근무하게 되고 올해안에만 결정하고 가기만 하면 됩니다.
언니 사직서 제출했습니다.
언니네 회사만 난리난거죠. 지금 저희언니 빠지면 아수라장 되거든요.
(자세하게는 못쓰겠네요. 죄송)
이제와서 정규직 채용한다느니 연봉 올려준다느니 뒷북치고 있습니다.
정규직 뽑힌 해외파가 일 능숙해지면 그때가서 또 정규직 채용미루려 했던게
아닌가 싶네요.
퇴근후에 직장 스트레스 받고 주말마다 두통시달리던 언니 생각하면 아직도
그 회사에 분이 안풀리지만...
언니 축하해주세요^^
1. 축하해요
'09.3.26 4:26 PM (115.140.xxx.164)새로운 경험이 님의 언니에게 더 좋은 기회가 되겠죠...
2. ^^
'09.3.26 4:27 PM (211.199.xxx.247)읽는 제가 다 시원하네요~~~
3. 회사는
'09.3.26 4:27 PM (115.178.xxx.253)의리가 없습니다. 이익집단이니까요.. 사람이 아니고요.. 다만 그회사를 이끄는 ceo 와 조직문화에
따라 그 정도가 차이가 있을뿐이지요..
언니분 축하드려요~~~
그동안 고생한게 그래도 다 경험으로 남는답니다.
좋은일만 있으시길..4. -_-
'09.3.26 4:29 PM (121.157.xxx.164)일단 축하드립니다. 짝짝짝!
잡아 놓은 물고기한테 미끼 더 안 준답시고,
우리나라 기업들 내부의 우수 인력 처우 제대로 못 하는 멍청한 경우가 너무 많은 듯 합니다.5. 진상표본
'09.3.26 4:32 PM (211.210.xxx.30)진상표본을 응징하기 위해서라도 꼭 이직 하시길....!!!
6. 솔직히
'09.3.26 4:34 PM (222.107.xxx.76)여성에 대한 차별도 만만치 않아요
저도 예전에 대기업에 취업했었는데
같은 **사들 중 여자인 저만 파견으로 되었습니다.
연봉이나 직급은 같지만
정규직 자리는 안주더군요.
쌤통입니다.7. 언니분
'09.3.26 4:35 PM (118.219.xxx.158)멋지십니다!! 화이팅!
8. 음
'09.3.26 4:44 PM (121.130.xxx.36)솔직히 주변에 이런일 참 많습니다.
왜냐하면 회사는 위에 댓글 다신 분 말씀대로 이익에 따라 행동하는 이익집단에 불과하거든요.
회사를 믿고 현재의 위치에 안주하시면 나중에 뒤통수 당하는 일 꼭 생깁니다.
언니라는 분의 선택이 현명하고 옳은 겁니다.
나중에 보면 의리 어쩌구 하며 잡는 인간들이나 회사가 가장 먼저 배신합니다.
결국 자신의 살길은 자신이 챙겨야 하는 것이 이 사회의 원칙이더군요.9. 자유
'09.3.26 5:12 PM (211.203.xxx.207)축하드립니다. 사람마음이 다 내 마음 같지 않지요.
회사가 잘 되면 잘해주겠다는 장밋빛 약속
약속을 할 때에는 진정성이 있을지라도 살면서 실현되기는 어렵더군요.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한 처지라...
원글님 언니의 그간 심정 정말 이해가 됩니다.
물을 만난 고기라는 말 많이들 하지요.
사람은 자기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곳에 가야 진가가 발휘됩니다.
언니가 가신 곳이, 언니가 노닐어야 할 넓은 물이길 진심으로 빕니다.
원래 있던 곳에서, 회사 사정, 좋은 조건을 붙이면서, 되돌아 오라 하더라도
인정에 끌려,이미 흘러서 지나온 곳 되돌아보지 마시라 하세요.
화이팅입니다.^^10. ...
'09.3.26 5:15 PM (115.138.xxx.29)상관없는 내 속이 다 시원하네요.
축하드립니다.11. 추카추카
'09.3.26 5:15 PM (165.141.xxx.30)내속이 후련해지네요....추카추카...그회사 인재 하나놓쳣네요
12. 와우.
'09.3.26 5:16 PM (164.124.xxx.104)정말 축하합니다.
글 읽으면서 혹시 끝까지 현직장에서 끝까지 태클거는거 아닌지 조마조마 했는데
너무 시원하네요~
그렇게 인재 놓치는거 모르고 내부 사람들 함부로 하지요 회사들이.13. ㅎㅎ
'09.3.26 5:28 PM (219.241.xxx.105)그 진상표본의 앞날도 걱정되는데요 ㅋㅋ
이제 사고낸거 누구 핑계대며
사고처리는 누가 어찌 다할려는지..
아주 아주 샘통입니다...14. 축하해요!
'09.3.26 5:32 PM (121.135.xxx.110)저도 전에 직장땜에 엄청 맘고생했었는데, 원래 직장이란곳이
좋은곳은 정말 좋지만, 고생하기 시작하면 일한놈은 일만하고 칭찬은 딴놈이 받는 시스템이죠.
좋은 곳에 취직하신 언니분, 너무 축하드리고
앞으로 콧대 왕창 높아지셔서 전에 일하던곳 사람들이 부러워하시면 좋겠습니다!15. 맘씨가..
'09.3.26 6:05 PM (210.210.xxx.56)이쁜동생이예요^^
축하해염..ㅋㅋ..16. 진심으로
'09.3.26 6:38 PM (61.72.xxx.67)축하~!
사람귀한줄 모르는데 은근히 많아요.
언니한테 좋은데가서 잘하라고 부탁해주세요~!17. 와우~
'09.3.26 9:54 PM (211.177.xxx.231)축하합니다. 그리고 그 회사 엿먹인것 멋지십니다...짝.짝.짝!~~
18. ..
'09.3.27 1:28 AM (119.67.xxx.150)와~축하드리구요. 그런 능력 부럽사와요~
19. 아휴 시원해라
'09.3.27 1:40 AM (220.117.xxx.104)완전 시원~~~합니다!!!
축하드려요. 아주 어퍼컷 제대로 먹이고 가시네요.
언니가 능력도 있으시고 성격도 앗쌀하시네요.20. 축하드려요.
'09.3.27 9:03 AM (222.117.xxx.91)글만 읽어도 마치 맥주 한잔 마신것처럼 너무 시원하네요.
언니분은 어디를 가시든 잘 하실것 같아요.
기분 좋은 글이네요.21. 실력을 기르자,
'09.3.27 9:19 AM (58.225.xxx.213)저두 축하 통쾌 상쾌 유쾌입니다,,,,
22. 와~
'09.3.27 9:33 AM (121.166.xxx.103)언니분 정말 멋지세요~
저도 통쾌합니다. 그 회사내 진상도 그사람 옹호하던 윗사람들도 잘~ 됬네요..
정말정말정말 축하드린다고 전해주세요~~ 화이팅~23. 울제부도..
'09.3.27 9:42 AM (60.197.xxx.4)제동생 남편이요~
모은행에서 정말 일 잘했는데..
약속한 정규직채용을 1년 미루더만요.(1년만 계약직하고 확실히 정규직 되는걸로 알고 입사했는데)1년되는 시점에서 내년으로 미루길래 다른데 알아보고
다른은행 정규직으로 들어갔지요.
비정규직 1년간 남들 5명 하는일 혼자했답니다.
열심히 해야 정규직 시켜주지..이런거 비슷했죠.
다른데 옮긴다니까 상사가 울동생한테 전화했더라구요.
좀 말려보라고...확실히 정규직된다니까..
왜말립니까? 그쵸,
듣는제가 다 속시원하더라구요.24. 근데
'09.3.27 9:52 AM (59.150.xxx.21)은행에서 한 사람이 5명 일 하는건 불가능합니다.^^
더구나 일의 특성상 숙련되기까지 몇년이 걸리는걸요.
제아무리 똑똑한 사람이 열심히 해도 초보는 미숙할수밖에 없는....
제부가 정말 성실하고 열심히 하시긴 했나보군요.25. 와~
'09.3.27 10:14 AM (125.246.xxx.130)간만에 속이 뻥 뚫리는 소식입니다.
정말 잘하셨어요. 뒤도 돌아보지 말고 입꼬리 슬쩍 웃으며 나오라 하세요.ㅋ26. 저도
'09.3.27 10:40 AM (115.139.xxx.67)제 오빠가 일하던 업무파트가 회사 이익의 5분의1정도
였는데도요.인센티브 한번 안주더래요.
몇년동안 얼마를 벌어다 주엇는데...
10명이 할일을 했으니까요.
사장 그돈으로 충청도 땅 사서 백억대로 불리고
결국 우리오빠 나와서 회사 차렸어요.지금 잘되요.
그 회사 그쪽 파트는 결국 없어졌대요.
오빠가 그러더라구요.
인센티브만 더 주고 대우 잘해줬어도 나올생각 전혀 없었다구요.
사업할 생각 전혀 없는 사람이었는데,저도 놀랐어요.회사 차린다길래.
더 잘된일이긴 하지만요.27. 추카 추카
'09.3.27 11:41 AM (220.84.xxx.188)와우~ 정말 축하 합니다.
인재를, 왜 있을때 못알아 보는 상사가 그리도 많은지...
언니의 행운, 제 어깨에도 좀 묻혀주라고 해주세용..28. 억수로 축하합니다.
'09.3.27 12:07 PM (125.176.xxx.2)한방 날려 줄 수 있는 언니의 실력이 부러울따름입니다.
잘 하셨어요.
짝짝짝!!!29. 아휴 시원해라
'09.3.27 12:20 PM (220.117.xxx.104)한마디 덧붙인다면,
이런 고환율 시대에 달러로 월급 받는 사람들 너무 부럽습니다아아아!!!!30. ^^
'09.3.27 1:41 PM (58.79.xxx.51)축하해요...
자기일 하는 사람들이 넘 멋져 보여요!!31. 코코
'09.3.27 2:51 PM (118.46.xxx.34)제가 다 통쾌하네요
언니 잘하셨습니다32. ^*^
'09.3.27 3:54 PM (118.41.xxx.126)회사는 이익집단이란 말이 와 닿네요 . 있을대 잘하란 말이 생각나는게 언니분 축하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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