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잘 읽고 삼천포로 가는거야 어쩔수 없다지만

[성급하고 조급함 때문]

글을 끝까지 잘 읽자는 이야기가 아래에도 나와있지만요.
많이 읽은 글을 읽고
댓글들을 읽다보면 참으로 생뚱맞은 댓글을 만납니다.

본인이 주제에 빗겨 가는 것을 알고 꺼내는 경우와 달리

소아과에 똥기저귀를 가져오라 말라...가 문제가 아니라
똥기저귀가 야기하는 여러가지 문제점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인 줄 알았는데
똥기저귀를 다들 가지고 가라고 하더라 말더라...
된다 안된다.
병원에 똥기저귀 버리는 시스템을 만들어라 어째라.


위의 이야기는 예를 든 것이지만
엉뚱한 이야기가 얼마나 자주 등장하는지요.

원글을 제대로 읽고 댓글을 다는지
원글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고 댓글을 다는지

아...저도 참 이 성질
어디 갖다 버려야하는데.
문제는 문제입니다.
어제 오후부터 계속 그 똥.....때문에 머리가 다 아프네요.


여러분
끝까~~~지 잘 읽고 덧글 달고요.
무얼 이야기 하자는 것인지 잘 파악하고 덧글 달아주는 멋진 82회원 한번 되어보십시다요!

이 연사 힘차게 외~~~칩니다!
라도 하고 싶습니다.ㅠ.ㅠ


---- 자다가 남의 다리 긁는다는 말.
      
       남이 내 다리 긁으면 어떤 느낌일까요?
       아,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사람도 있네요.
       우리 선조들도 무지 당하고 살았나봅니다. ㅠ.ㅠ

[졸다가...]

깜딱@@ 박수~~~~ 짝짝짝!!!

[ㅋㅋ]

짝짝짝~~~
옳습니다^^

[속 시원해요]

맞습니다 맞고요~~~~~~~
진짜 말귀 못알아듣는 사람많아요.
원글님 속이 다 시원하네요.

[맞아요]

원글에 다 쓰여 있는데도 엉뚱한 댓글 다는 사람들도 많지요 ㅎㅎ
그럴땐 콕 꼬집어 얘기해주고 싶다가도 걍 넘어갈때도 많네요 ㅎㅎ

[저도]

동감... 정말 이해 안가더라고요. 요지는 기저귀를 개인책상위에
놓는 것에 대해 신경좀 써달란건데...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다, 애 아픈데 똥귀저기 가져가면 안되냐,
책에서는 기저귀 가져오라 그랬다, 등등....ㅠ ㅠ

[..]

지능지수가 다 다르듯이 문장 독해력도 다 다르니 그러겠지요.

[윤리적소비]

음.. 원글을 잘못이해하고 댓글쓰시는분도 있지만
달린 댓글에 대해 또 댓글이 달려서 원글 주제와는 빗겨가게 되는것 같아요.

기저귀도 중간의 어떤 댓글로 인해 댓글의 주제가 틀려지게 되는거죠!.
원글은 원글이고 댓글에대한 토론이 되버리는거죠!

[그래서]

모두 같은 교과서로 공부하였으나 시험 점수는 제각각 이지요.
이러면 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