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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스트레스...

ㅠㅠ 조회수 : 661
작성일 : 2009-03-25 10:10:09
통화만 했다 하면 하루종일 스트레스를 받는 전화가 있습니다...
그냥 맘으로 잘 넘겨버려야지... 하는데,
전화기에 번호만 떠도 짜증이 솟구치고...
목소리 듣고 있자면 괴롭고..
본인 맘대로, 생각대로 하려고만하고...
했던말 무한반복에...
안해도 될 걱정을 쌓아서 하고...
그래서 통화했다하면 숨이 턱턱 막히고...

사실... 이 분과 전화를 하는 날은... 먹어도 1kg이 쭉쭉 빠지네요.
(제가 스트레스에 살 무진장 빠지는 스타일... 전에 회사다닐때도 상사때문에 다이어트가 절로 되더군요.... )


그래도 연을 끊을 수 없는게.. 저희 시어머니이기 때문에...

그냥.. 시엄니한테 받는 스트레스 그냥 풀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제가 너무 괴로워서요.
어떻게 해야 내공을 쌓을 수 있을까요..



못된며느리... 하고싶은데,
저희엄마와 어머님 원래 알던 사이셨고, 중간에 서로 아시는 분들도 많고..

(전에 사돈지간에 알던 사이라고 했더니 어떤분이 그러시더군요..
정말 이상했으면 시집보냈겠냐고...
그래서 저희엄마한테 시어머님 이런 성격 알았으면 나 시집보냈을꺼냐고 물었더니
결혼 다 해버렸는데 어쩌겠냐고
그래도 가까이 사는거 아니니까 다행이라고.. 가까이 살았으면 정말 힘들었겠지만,,
멀리 살아서 그나마 다행이니 잘 하라고...
너네 시어머니 너한테 엄청 잘 하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시는 분이라고..
나쁜거 생각하지 말고 그냥 니가 잘 하고 맘 잘 다스리라고 하시더군요. ㅠㅠ)

그래서 못된며느리 하기도 힘듭니다.

이번주말... 시부모님 상경하시는데....
빨리 이번주말이 오고.. 빨리 이번주말이 지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요....
객관적으로 보면 남들에겐 그냥 보통인 시어머니... 인데
저에게는 저와 맞지 않는 너무나도 힘들고 지치는 상대라서....
정말 어쩔땐 눈물이 줄줄 납니다..

자식며느리... 제발 쥐고 흔들려고 하지 않았음 좋겠어요.....

복에 겨운 하소연인지도 모르겠지만....저 나쁘다고 하지 말아주시구요...
그냥 제 마음 좀 잡을 수 있는 방법... 그것 좀 알려주세요.
IP : 124.49.xxx.16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25 10:14 AM (122.32.xxx.89)

    허걱..진짜 제가 쓴걸줄 알았어요..
    제가 혼인을 그렇게 했습니다.
    친정엄마라 시엄니랑 아시는 분이셨어요..
    근데 좀 다른건..친정엄마는 시엄니 정말 좋은 분으로 알고 계시구요..
    호인 중에 호인...
    근데 이 공식은 며느리한테는 적용되기.. 힘들죠?
    그래서 결혼 초반에 정말 많이 힘들었고..
    거기에 저는 친정엄마한테 조차도 하소연 할 수가 없었어요..
    주기적은 아니지만 그래도 얼굴은 계속 보는 사이인 사돈 지간이니...
    그래서 그냥 저 혼자 속으로 삭히고 삭히고..
    너무 힘들땐 여기다 속풀이 좀 하고...
    그러다 술을 좀 알아서 술로도 좀 풀고...
    음식으로도 좀 풀어 보고 그랬네요..(이렇게 좀 풀었더니 살이 엄청 쪄서....)

    그냥 저는 그래요..
    절대 아는 사람 끼리는 사돈 절대 맺지 말라구요....
    친구들한테도 그러고...
    아는 사람 끼리 사돈 지간..
    이외로.. 힘들어요....그죠?

  • 2. ...
    '09.3.25 10:15 AM (122.34.xxx.11)

    자주 통화 하시나요? 반복된 말이란거 보니 그러신 듯.그냥 열번에 한두번만
    전화 받고..대충 둘러대고 받지 마세요.발신자도 되는데 뭐하러 다 받아주세요.
    전화 받아도 짧고 시큰둥하게 댓구하고 몇분만 통화 하시고 일 봐야 한다고
    먼저 끊자고 하시구요.다 받아주면 도를 지나쳐도 본인은 잘 모르더라구요.

  • 3.
    '09.3.25 10:17 AM (121.131.xxx.70)

    되도록이면 오전에 시어머니 전화는 피해요
    발신자표시가 되어서 전화오면 바로 알거든요..참 벨소리도 다르게 해놔서 시댁전화는 벨소리만 들어도 알아요

  • 4. 이런...
    '09.3.25 10:18 AM (218.37.xxx.214)

    친정어머니가 X맨이시군요..ㅡ,ㅡ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셔야지 별 도리가 있나요..
    친정어머니도 말씀은 그리하셔도 얼마나 속상하시겠어요.
    윗분 말씀대로 발신자번호도 뜨겠다.. 가끔씩 받지마셔요^^

  • 5. 에휴~
    '09.3.25 11:16 AM (59.86.xxx.5)

    원글님 글 보니 발신자 번호만 봐도 스트레스 받으실 듯 하네요.

    휴~~~
    고부관계란거요~ 참 힘들죠.
    다른 사람들이 아무리 훌륭한 분이라 해도, 부처님 가운데 토막이란 말 듣는 분이라 해도
    고부관계로 엮이면 정말 남들은 모르는 사람이 되는거 같아요.

    저두 저의 그분과의 통화 이후로 며칠 째 기분 가라앉아 있네요.
    에휴~~~

    힘내세요~ 원글님~
    화이팅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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